새샘(淸泉)
김다미 "슈만 3개의 환상소품곡 Drei Fantasiestucke, Op.73" 바이올린 연주 라이브 동영상 본문
2016년 6월 2일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일명 목마) 131회는 하노버 요아힘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등 세계의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우리나라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한창 주가상승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초청 독주회'.
이날 주 레퍼토리는 바로크음악과 환상곡(판타지 fantasy). 환상곡은 형식상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로운 감성과 생각의 흐름에 따라 작곡된 낭만적인 곡을 말한다. 환상곡으로서 첫 번째 연주곡이 바로 여기 올리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이 작곡한 <3개의 환상소품곡 Drei Fantasiestucke, Op.73>이었다.
김다미의 <슈만 작곡 3개의 환상소품곡> 소개 동영상
이 곡은 원래 클라리넷 연주용으로 작곡되었는데, 첼로나 비올라 연주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노트를 남겼기 때문에 현재는 첼로와 피아노 연주가 가장 대중적인 반면 바이올린 연주는 드물다고 김다미는 얘기하고 있다. 3개의 악장이기 때문에 drei(3)라는 제목이 붙은 것으로 생각되며 악장 사이 휴식없이 이어서 연주되고 있다. 1악장은 '부드럽게 감정을 담아서', 2악장은 '활기차고 가볍게', 마지막 3악장은 '빠르고 불과 같이'라는 지시가 붙어 있다고 한다. 슈만은 특히 3악장을 '더 빠르고 더 빠르게'라는 지시를 남겼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연주하는지 한번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김다미의 바이올린과 이효주의 피아노로 <슈만 작곡 3개의 환상소품곡 Drei Fantasiestucke, Op.73> 라이브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2017. 12. 30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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