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9년 10월 영월 동강 어라연 산소길의 식물 본문
탐방로: 동강 어라연 주차장-거운교-삼옥탐방안내소-잣봉·어라연갈림길-어라연 남쪽전망대-잣봉(537m)-
어라연 동쪽 전망대-어라연길(동강변)-잣봉·어라연갈림길-삼옥탐방안내소-거운교-동강어라연주차장(총 9km)
1. 거운교 하류 동강 둔치
갈대와 물억새
아래 2개의 사진에서 갈색으로 보이는 것은 갈대이고,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물억새.
갈대는 벼과 갈대속. 여러해살이풀.
물가에 가까운 습지에서 높이 3미터 정도로 키 큰 무리 형성하며 산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물억새는 벼과 억새속. 여라해살이풀.
갈대보다는 물이 적은 곳에서 높이 1~1.5미터 정도로 무리지어 자란다.
꽃은 갈대보다 조금 늦은 9~10월에 피고, 은색이나 흰색이다.
우리 주변의 하천 둔치나 제방에서 볼 수 있는 억새는 거의 다 물억새.
2. 삼옥탐방안내소에서 잣봉·어라연 갈림길까지
붉나무
아래 사진은 단풍이 들기 시작한 붉나무.
옻나무과 붉나무속. 갈잎 작은키나무(낙엽 소교목).
단풍나무보다 단풍이 더 붉게 물든다고 해서 붉나무란 이름이 붙었다.
붉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잎줄기에 날개가 달려 있다는 것.
구절초
국화과 산국속. 여러해살이풀.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분홍색이나 흰색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야국野菊이라 부르므로 구절초가 대표 들국화라고 볼 수 있다.
구절초九節草란 이름은
음력 구월 구일인 구구절에 캐어낸 구절초의 잎, 줄기, 뿌리의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하여 붙었다는 설과,
구구절이 되면 줄기가 아홉마디가 된다고 하여 붙었다는 2가지 설이 있다.
3. 잣봉·어라연 갈림길에서 잣봉까지
개옻나무
아래 사진은 단풍이 들기 시작한 개옻나무
옻나무과 옻나무속. 갈잎 작은키나무.
단풍나무, 붉나무와 함께 가을산을 붉게 물들이는 나무의 하나이다.
줄기 위쪽으로 여러 개의 가지가 방사상으로 퍼져 나오는 것이 수형의 특징.
옻나무만큼은 아니지만 개옻나무도 사람에 따라 옻을 탈 수도 있으므로 주의!
쑥부쟁이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7~10월에 꽃이 피며, 혀꽃은 연보라색이고 통꽃은 노란색.
가을 들국화의 하나.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감국과 산국
국화과 국화속. 여러해살이풀.
감국과 산국의 차이점
감국 | 산국 | |
꽃의 크기 | 가장자리 혀꽃이 가운데 통꽃보다 길어 크다. 100원 또는 500원 짜리 동전 크기 | 가장자리 혀꽃이 통꽃보다 짧거나 거의 같아 작다. 50원 짜리 동전 크기 |
꽃의 전체 모습 | 한 가지에 꽃이 한 개씩만 피므로 꽃들이 서로 떨어져 있는 느낌 | 한 가지에 여러 개의 꽃이 피므로 꽃들이 서로 밀집해서 빽빽한 느낌 |
잎의 모습 | 잎이 작고 타원형 | 잎이 크고 긴 이등변삼각형 |
꽃잎의 맛 | 씹다보면 그윽한 향과 단맛 | 씹으면 뱉을 정도의 쓴맛 |
감국―혀꽃이 통꽃보다 길며, 꽃송이들이 밀집되어 있지 않아 서로 떨어져 있는 느낌을 준다.
산국―혀꽃이 통꽃보다 짧거나 거의 같은 꽃 크기가 작고, 꽃송이들이 밀집되어 있어 빽빽한 느낌을 준다.
대추나무
갈매나무과 대추나무속. 갈잎 떨기나무.
사과나무
장미과 사과나무속. 갈잎 작은키나무.
억새
벼과 억새속. 여러해살이풀.
억새는 물억새와는 달리 고도가 높은 곳, 산꼭대기 정상, 건조한 곳으로 물과 떨어진 곳에서 자란다.
억새꽃은 아래 사진처럼 다발처럼 솟아오른 덩어리로서 물억새보다 꽃송이가 상대적으로 가늘고 길다.
소나무
소나무과 소나무속. 늘푸른 바늘잎나무.
나무줄기는 적갈색이고, 솔잎은 2개가 한 묶음.
아래 사진은 잣봉 오르는 길의 소나무숲(솔숲, 송림松林)
4. 어라연길(동강길)
달맞이꽃
바늘꽃과 달맞이꽃속. 두해살이풀. 남미 원산의 귀화식물.
달맞이꽃은 밤에 달을 맞이하여 꽃이 활짝 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엄 낮에도 꽃이 활짝 핀다.
갈대
벼과 갈대속. 여러해살이풀.
물가에 가까운 습지에서 높이 3미터 정도로 키 큰 무리 형성하며 산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꽃은 8~9월에 피고, 처음에는 고동색이나 갈색이다가 차음 색깔이 옅어진다.
수많은 갈색 작은꽃 이삭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아래 사진은 동강 둔치와 동강변 어라연길의 갈대숲
물억새
벼과 억새속. 여러해살이풀.
갈대보다는 물이 적은 곳에서 높이 1~1.5미터 정도로 무리지어 자란다.
꽃은 갈대보다 조금 늦은 9~10월에 피고, 은색이나 흰색이다.
물억새꽃은 마치 솜사탕처럼 타원형처럼 생긴 덩어리.
우리 주변의 하천 둔치나 제방에서 볼 수 있는 억새는 거의 다 물억새.
바로 아래 사진은 물억새 뒤로 보이는 갈대밭
물억새
2019. 10. 21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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