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0. 4/14 신안 흑산도-홍도 여행 첫날 마지막 둘글: 흑산도2[지도바위, 장도, 문암산, 비리, 심리, 칠형제바위, 구문여(구멍바위) 본문

여행기-국내

2020. 4/14 신안 흑산도-홍도 여행 첫날 마지막 둘글: 흑산도2[지도바위, 장도, 문암산, 비리, 심리, 칠형제바위, 구문여(구멍바위)

새샘 2020. 5. 15. 18:00

흑산도-홍도 여행 전체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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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라산 전망대를 내려와 일주도로인 해안누비길을 따라 흑산도 서안 남쪽을 향해 내려간다.

 
먼저 한반도 지도바위.
보통 지도바위라고 하는 이 바위는 흑산도 서안 비리比里 해안 앞의 쬐그만 바위에 구멍이 뚫렸는데
구멍 모양이 신기하게도 한반도 지도 모양을 하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이 구멍은 파도가 바위를 쳐서 바위가 침식되어 만들어진 일종의 동굴인 해식동海食洞.
흑산도와 홍도에는 이런 해식동이 많다.


비리1구 지나 흑산 일주도로 언덕길 옹벽의 벽화


언덕 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 내려다 본 비리1구 앞 해변에 설치된 우럭 가두리 양식장


가두리 양식장 뒤로 대장도(왼쪽)와 소장도(오른쪽)가 석양을 받아 온통 검은색칠을 하고 있다.

대장도 산중턱의 산지 습지인 장도습지는 2005년 우리나라 3번째로 람사르 등록 습지로 등록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장도습지[출처-신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shinan.go.kr/home/tour/island_tour/heuksan/place/place_05/page.wscms]


흑산일주도로에서 바라본 흑산도 최고봉 문암산(405m).

산 꼭대기엔 철탑들이 삐쭉삐죽 솟아나 있다.


비리比里 해변 가두리 양식장


비리를 지나 언덕길에서 고개를 돌려
마을을 바라보니 문암산(왼쪽 봉우리)과 닮은 봉우리 3개가 나란히 서 있다.
새샘이 3형제봉으로 명명!


비리마을에서 심리마을로 넘어가는 언덕길에서 바라본 석양


심리深里마을


심리 해변의 석양


심리에서부터 흑산일주도로는 동서로 나 있어 고개를 넘으면 흑산도 동안의 사리마을이다.

고개 위에서 바라본 사리마을


사리
沙里마을에서 유명한 곳은 사리 포구를 감싸고 있는 자연 방파제 칠형제바위.
7개의 작은 돌섬으로 된 칠형제바위의 전설은 이렇다.
옛날 사리에  홀어머니가 아들 7형제와 바다에 물질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해 큰 태풍이 불어와 어머니가 한동안 물질을 하지 못하게 되자
7형제 아들 하나하나가 바다에 들어가 두 팔을 벌려 파도를 막아
그대로 7개의 작은 섬들로 굳어버렸다고 한다.


사리마을 해변의 알록달록한 예쁜 빨(강)-초(록)-노(랑) 등대


칠형제바위 전망대에서의 인증샷들


사리에서 소사리로 넘어가는 일주도로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영산도에는 국내 최대의 코끼리바위인 석주대문이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영산도 석주대문[출처-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s://www.knps.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7020130]


소사리 마을 전경


소사리 소사천과 돌탑


여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은 구문여 또는 구멍바위


출발지였던 여객선터미널 반대쪽인
예리의 남쪽해안 언덕길에 진입하여 차 안에서 남쪽 해안을 바라본다.
흑산도에 거의 붙어 있는 작은 섬[간산초도] 뒤로 보이는 큰 섬이 지나오면서 보았던 영산도다.


일주도로를 따라 흑산도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서 출발지였던 여객선터미널로 무사히 귀환.

배에서 내려 바로 출발하였기에 미처 둘러보지 못했던 터미널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여객선터미널앞 주차장과 주차장 옆 자산문화도서관


해변에서 바라본 여객선 터미널


여객선 터미널 앞 예리 해변 풍광


정면


왼쪽


오른쪽


여객선터미널 오른쪽에 있는 유람선터미널 

2020. 5. 15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