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0. 4/15 신안 흑산도-홍도 여행 2일째 첫글: 흑산도3[해돋이, 예리 흑산시장 먹거리촌, 흑산도항 여객터미널, 고래공원, 흑산도아가씨 동상, 대흑산도항 방파제등대] 본문
2020. 4/15 신안 흑산도-홍도 여행 2일째 첫글: 흑산도3[해돋이, 예리 흑산시장 먹거리촌, 흑산도항 여객터미널, 고래공원, 흑산도아가씨 동상, 대흑산도항 방파제등대]
새샘 2020. 5. 24. 15:20흑산도-홍도 여행 전체 여행로
4/14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뉴엔젤호)-흑산도-4/15 흑산도-(뉴돌핀호)-홍도-4/16 홍도-(파라다이스호)-목포
4/15 여행로
예리 종합복지회관 뒤(남쪽) 흑산일주도로 해돋이 전망대-흑산시장 먹거리촌-흑산도항 여객터미널-예리1길 흑산일주도로-고래공원-흑산도아가씨 동상-대흑산도항 방파제등대-흑산도항 여객터미널-홍도행 뉴돌핀호
흑산도 이틀째 아침 일찍 흑산도 바다의 해돋이를 감상하러 예리 종합복지회관 뒤(남쪽)의 흑산도 일주도로로 올랐다.
일주도로 입구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선착장 옆 바위섬 위로 올라가면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일단 바다쪽으로 내려갔다.
손과 발을 다 써서 바위섬 위로 힘들게 올라갔는데 아쉽게도 흑산도에 가려서 바다가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구름이 잔뜩 끼어 오늘 아침 해돋이는 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근데 가파르고 날카로운 바위섬을 내려갈 때가 훨씬 더 힘들었다.
가운데 보이는 섬은 흑산도 동쪽의 영산도, 오른쪽 작은 섬은 흑산도에 거의 붙어있는 작은 무인도.
바위섬에 내려와 선착장에서 바라본 흑산도 일주도로
흑산도 일주도로의 표지석 '산에게 길을 묻다 ˙→ ?'
흑산도 일주도로 해돋이 전망대
해돋이 예정 시각인 06:07을 훨씬 지난 06:23 현재 흑산도 일주도로에서 바라본 바다 풍광.
해는 이미 떠 올라 구름 사이로 비치는 아침 햇살이 마치 석양처럼 느껴진다.
해돋이 전망대 앞 일주도로에 서 있는 흑산도 일주도로 안내판
흑산도 일주도로의 동백나무
흑산일주도로를 내려가면서 바라본 선착장 옆 바위섬 주변 풍광
일주도로에서 내려다 본 예리.
왼쪽 섬이 내영산도, 오른쪽 봉우리가 2개인 섬이 외영산도,
사진 오른쪽 끝 3층 건물은 종합복지회관이다.
예리 흑산시장 먹거리촌은 전부 횟집!
흑산시장 먹거리촌 바로 옆이 흑산도 여객터미널
흑산도 예리항 앞바다 풍광.
오른쪽 부두가 흑산도항 여객터미널 선착장.
흑산도항 여객터미널을 배경으로 산타 인증샷
여객터미널 선착장 부두에서 바라본 여객터미널과 여객터미널 왼쪽의 예리1구리와 오른쪽의 흑산시장 먹거리촌 풍광
2016년 6월 준공된 흑산도 여객터미널은 고래 몸통 곡선을 연상시키는 현대식 건물이다.
흑산도 여객터미널 앞 예리1길 해안누리길을 북쪽의 방파제등대까지 유람하듯이 천천히 걷는다.
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유람선터미널
유람선터미널에서 바라본 흑산항 앞바다의 섬과 등대.
왼쪽부터 옥섬, 내영산도, 외영산도, 그리고 방파제 등대가 예리항을 감싸고 있다.
가로둥 위에서 쉬면서 천천히 거니는 우릴 내려다보고 있는 갈매기
예리1구리 사무소 앞 예리항 풍광
예리1구리 사무소에서 바라본 흑산도 여객선 터미널 서쪽.
가운데 보이는 연노랑 건물이 흑산도 여객터미널 서쪽인 신안군수협 제빙공장이고, 왼쪽의 검은 건물 바로 오른쪽 옆에 흑산항 여객터미널이 있다.
예리1구리 사무소에서 바라본 예리 앞바다.
방파제등대 뒤로 옥섬, 내영산도, 외영산도 등의 작은 섬들이 예리항을 둘러싸고 있다.
가는 길에 예리曳里를 소개하는 안내석이 있다.
용머리를 등에 업고 마을 지형이 새의 입과 같은 모양이고, 만인과 만물을 끌어들인다하여 '끌 예曳' 자를 써서 예미, 끌미, 예촌이라 불리웠으며, 천혜의 자연항 개발과 60년대 파시로 지역 상권이 형성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예리라 불리운다.
해안누리길의 고래공원.
고래공원 터는 예전 고래 어장 현장에서 어선과 상선 사이에 어획물 거래가 이루어지던 고래파시波市가 한창 때였을 때 고래 위판장과 고래 해체장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방파제등대 가까이 도착
방파제등대 입구 왼쪽에 흑산도아가씨 동상과 트로트 가요 '흑산도아가씨'를 부른 가수 이미자 손찍기(핸드 프린팅 handprinting)가 나란히 있다.
방파제등대를 향해 들어가기 시작
방파제등대 옆에 정박하고 있는 해군함정
바다 위 부표浮標 buoy들과 부표 위에 앉아 쉬고 있는 갈매기
대흑산도항 방파제등대 도착
방파제등대에서 바라본 예리항.
고래 몸통 곡선 형상의 흑산도항 여객터미널 건물이 가장 눈에 띈다.
방파제등대에서 나가면서 바라본 등대 입구 주변과 등대 옆 풍광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 흑산도 홍어 가게에 들러보았다.
'죽고난 다음에도 웃는 유일한 물고기가 바로 홍어'라고 손질을 멈추지 않으면서 얘기해주는 친절한 가게 사장님!
돌아오면서 한번 더 뒤돌아본 방파제등대
목포에서 출발하여 여객터미널로 입항하고 있는 우리를 태울 홍도행 쾌속선
흑산도로 들어올 때 탔던 뉴엔젤호 아닌 뉴돌핀호
뉴돌핀호 승선을 기다리고 있는 산타
2020. 5. 24 산타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