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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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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은 너무나 위험해. 차라리 여자처럼 다른 우주의 신비를 연구하는 게 나을지도."-영화 에서 에머트 브라운 박사가 한 말- 언제부턴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시간 여행을 하는 상황히 흔해졌다.다른 시간대로 빨려 들어간다는 설정은 어쩌면 21세기에 우주여행을 떠나는 것보다도 더 비현실적이다.그럼에도 사람들은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에 쉽게 몰입한다.그만큼 우리는 미래로의 또는 과거로의 여행을 바라기 때문인 것이다. 고고학자는 시간 여행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다.유적지 같은 곳에서 흙을 보물 다루듯 소중하게 긁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십중팔구 고고학자다.고고학자는 바로 그 한 겹씩 벗겨내는 흙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다. 최근 인류의 기원과 관련된 기사 가운데 네안데르탈인 Neanderth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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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1713~1791)은 초상화가 여러 폭 전한다.도포道袍(예전에, 통상예복으로 입던 남자의 겉옷으로 소매가 넓고 등 뒤에는 딴 폭을 댄다)를 입은 자화상自畵像(스스로 그린 자기의 초상화), 대례복大禮服(나라의 중대한 의식이 있을 때에 벼슬아치가 입던 예복)의 전신상, 화첩 크기의 반신상, 얼굴만 그린 소조小照(조그맣게 찍은 얼굴 사진이나 그린 화상畫像) 자화상, 그리고 선면扇面(부채의 거죽) 초상까지 있다.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초상화가 전하는 예는 표암 이외엔 없다. 화첩 속의 초상화는 환갑 넘어 벼슬길에 오른 표암이 한성판윤 등 고위직을 지내면서 남들과 함께 그려진 일반 초상화의 예이지만, 한종유가 '송하처사도松下處士圖' 풍으로 그린 선면 초상은 조선시대의 초상화가 인물화 형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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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 구파발역 4번-탑골생태공원 앞-앵봉산 능선-앵봉산 전망대-앵봉산 정상(235m) 앞 헬기장-팔각정 비연게앵정(점심)-앵봉산 숲속무대-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수국사 하산 덱길-수국사-선정중고교 버스정류장-(702A 시내버스)-이마트은평점 버스정류장-기산면옥(5.5km, 3시간) 산케들: 松潭, 大谷, 百山, 元亨, 長山, 回山, 새샘(7명) 6월 3주째이지만 지난 주 비가 와서 휴행되는 바람에 두 번째가 된 산행지는 1년에 한 번 이상 찾는 은평구 앵봉산이다.해발고도 235미터의 나지막한 언덕인 앵봉산은 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 중 북쪽 봉우리다. 오늘 구파발역 4번 출구에 모인 산케 일곱은 4할대 이상 출석률을 기록하는 주전들!이날 최고기온은 29.5도로 여름날치고는 그만그만한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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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이동-용담삼동 산책로용문로 정안호스텔-용화로-용화로와 성화로 교차 사거리-성화로-성화로와 서해안로 교차 삼거리-서해안로-서해안로와 용담로7길 교차로-용담로7길-용담로7길과 용담로 교차로-용담로-용담로와 용한로 교차로-용한로-한천교-용문로 정안호스텔(2.8km, 45분) 8박 9일 동안의 제주 여행 마지막날 일정은 아침 일찍 숙소 부근의 용담이동과 용담삼동을 거쳐 북쪽 해안을 산책하는 것.용담동龍潭洞은 구제주 서부 지역으로서, 동쪽에 한라산 정상에서 발원한 용천수인 한천漢川(한내, 대천大川)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면서 바다 가까운 하류에 용연계곡이 형성되어 있다.용담동은 용담 1, 2, 3동으로 나뉜다.용담1동은 한천 동쪽에 한천을 따라 해안에서부터 남북으로 길게 뻗었고 남쪽 끝은 서광로, 동쪽 끝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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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과 나한백속에 속하는 나한백羅漢柏의 학명은 투욥시스 돌라브라타 Thujopsis dolabrata, 영어는 Hiba arborviate(히바측백) 또는 False arborviate(가짜측백), 중국어 한자는 罗汉柏/羅漢柏이다. 일본에서 들여온 비늘 모양의 잎을 가진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다.모양새가 아름다워 가사를 걸친 나한처럼 보인다고 나한백이다. 진한 녹색의 윤이 나는 잎은 수탉의 억센 다리에 붙어 있는 비늘 같은 특별한 모습이다.나한백은 일본 혼슈(본주本州) 북부 지방에 자라는 나무로,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으나 그 수는 극히 적은 편이다. 나한백은 잎의 생김새가 이상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대체로 일본에서 목재로 사용되는 침엽수종으로 먼저 삼나무와 편백을 들 수 있고, 그다음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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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 Incognita>의 핵심 메시지는 '미지의 땅'에 살던 사람들은 미개한 야만인도 아니고, 또 이상향의 사람도 아닌 그저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너무나 머나먼 미지의 땅과 역사에 열광하고 환상을 품는 것이 어떤 이들에겐 무척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그래서 마지막은 좀더 친근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이 책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선택한 영화는 최근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2019)이다.고고학자의 관점에서 흥미로운 시시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은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이기도 하고, 줄거리도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으니 미처 보지 못한 독자라면 영화를 먼저 보아도 좋겠다. 고고학자의 입장에서 나는 의 오브제 objet(영어 object: 라틴어 obje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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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대전대학교 목마에 초대된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밴드 어쿠스틱 머신 Acoustic Machine은 어쿠스틱기타(보컬), 베이스기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풀룻 등 2명의 기타와 4명의 클래식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쿠스틱 머신의 레퍼토리 가운데 무척이나 흥겨운 라이브 동영상. 2024. 6. 7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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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걸린 사람의 체온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열熱 fever' 또는 '발열發熱 pyrexia'이라고 하는데, 히포크라테스 시대부터 열은 의사가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는 중요한 요소였다.하지만 객관적인 평가 수단이 없어 의사들은 환자의 안색이나 피부를 만져봄으로써 체온을 예상할 수밖에 없었다.체온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려는 노력은 17세기에 시작되었는데, 바로 이탈리아의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1564~1642)가 최초의 온도계溫度計 thermometer를 만든 것이다. 갈릴레이는 부력浮力 buoyancy을 이용한 온도계를 만들었다.물체가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게 하는 힘인 부력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은 물체와 액체 사이의 밀도 차이다.위 그림처럼 두 그릇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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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말기에 이루어진 업적을 말하면서 몇몇 획기적인 기술 발달을 빠뜨리고 넘어간다면 그것은 완전한 설명이 못 된다.이 주제를 다루면서 맨 먼저 대포와 총 같은 전쟁 무기의 발명을 다룬다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빈번한 전쟁은 신무기의 발달을 재촉했다.화약 자체는 중국에서 발명되었다.그러나 화약을 파괴적인 군사적 용도로 처음 사용한 것은 중세 말기 서유럽에서였다.대포는 1330년 무렵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그러나 15세기 중반에 이르면 그 성능이 크게 개선되어 전쟁의 본질을 뒤바꾸기 시작했다.1453년 한 해 동안 대포는 두 차례 중요한 전쟁의 결과를 결정짓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즉, 오스만튀르크 Ottoman Türk는 독일 및 헝가리제 대포를 사용해 그때까지 유럽에서 가장 난공불락이었던 콘스탄티노플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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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 길음역 3번 출입구-길음역 버스정류장-(110B 시내버스)-정릉북한산국립공원입구 버스종점-정릉탐방지원센터-영취사-일선사 쉼터(점심)-대성문(626)-대남문(683)-구기계곡-구기삼거리-구기탐방지원센터-구기동 원조할머니두부집(7km, 4시간 30분) 산케들: 正允, 松潭, 牛岩, 大谷, 元亨, 慧雲, 長山, 如山, 回山, 새샘(10명) 한 해의 절반이 지나는 젊은이 Juniors의 달 6월의 첫 번째 산행지인 북한산 대성문을 오르려고 나온 열명의 산케들은 모두 베테랑들이다!구름 거의 없는 푸른 하늘에 뜨겁지 않은 최고기온 26도인 일요일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산행에는 더할 나위 없는 날씨가 아닐 수 없다. 길음역 버스정류장에서 북한산 정릉유원지로 가는 110B 시내버스에 올라 종점인 정릉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