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기-국내 (387)
새샘(淸泉)
2020년 경자년 첫날 동해의 해돋이를 감상하려고 2019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속초를 들렀다. 속초 해돋이 명소 가운데 하나인 영금정靈琴亭이란 실제로 속초항 입구 영금정로(동명동)의 낮은 돌산 이름인데도, 사람들이 돌산 꼭대기에 서 있는 자그마한 정자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자 ..
낙산사 탐방로 후문-홍련암-의상대-관음지-보타락-보타전-해수관음법당(관음전)-해수관음상-7층석탑-원통보전-홍예문-일주문 양양襄陽 오봉산五峰山 낙산사洛山寺는 조계종 제3교구 설악산 신흥사의 말사이며, 동해안 절벽에 위치한 관동팔경의 하나로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신라 화엄종 증조인 의상義湘대사(625~702)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동해안 명산인 오봉산에 신라 문무왕 11년인 671년에 창건되었다. 낙산사라는 이름은 관음보살이 상주한다는 보타락가산補陀落迦山에서 따 온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음도량으로서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로 인정되어 2009년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고, 홍련암과 의상대 주변 해안 일대의 독특한 아름다운 해안 경관 때문에 2007년 명승 제27호로 지정되었다..
2020년 정월 초하루 해돋이를 보려고 산타와 함께 속초 동명항東明港 동명방파제를 찾았다. 속초항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북에서 남으로 길다랗게 동명방파제가 뻗어 있다. 동명항에서 보면 서쪽으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남쪽으로 속초항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이 훤히 보인다. 동명항은 동쪽의 해가 밝아오는 항구라는 뜻으로 동명항 내 동명방파제에서 올라서면 드넓은 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해돋이명소로 유명하다. 정월 초하루의 예상 해돋이 시각은 7시 40분이었다. 깜깜한 6시 10분에 동명항 내 동명활어유통센터에 도착하여 무료 제공하는 떡국 한 그릇과 커피 한잔을 마신 다음 7시 쯤 방파제로 나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파제를 빽빽이 메우고 서 있었다. 06:13 동명항과 동명방파제 모..
흔히 삼청동길이라고 불리는 서울 삼청로三淸路는 종로구 삼청로 경복궁 사거리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에 이르는 길이 2.9km 도로로서, 1966년 중앙청에서 삼청공원까지 길이 2.1km 도로가 삼청로로 지정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길 이름은 길이 지나는 삼청동이란 동네 이름에서 유래된 것. 삼청동이란 동네 이름은 도교에서 신선이 산다는 하늘 위의 세계인 상청上淸·태청太淸·옥청玉淸을 합쳐 부르는 삼청三淸의 별인 성신星辰 즉 삼청성신三淸星辰에 대한 제사를 지내던 조선시대 신전이었던 三淸殿삼청전에서 나왔다고 하며, 산과 물이 맑고 인심 또한 맑고 좋아 삼청이라고도 부른다는 얘기도 있다. 삼청로 구경은 경복궁 동쪽 담 건너편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작. 국립현대미술관 National Museum of Mo..
지하 1층 김순기(1946~ ) '게으른 구름'이란 제목의 전시회 김순기 '게으른 구름' 작품 전시실 김순기 '눈 보기 1, 2, 3' 김순기 '언어 놀이 색 놀이' 작품 해설 김순기 '색 놀이' 김순기 '주식거래' 김순기 '심심바보 영희' 지하1층 전시마당에 설치된 김순기 '시간과 공간 2019' 김순기 '강아지' '김순기' 소개 김순기 '복권동네'(바닥 전시 작품), '바보서예'(정면 벽에 걸린 작품), 그리고 컨셉 드로잉들(오른쪽 벽에 걸린 작품). 김순기 '복권동네' 김순기 '바보서예' 김순기 '컨셉드로잉들' 김순기 '버섯따기' 김순기 '숲 1, 2' 지하1층 5전시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19: 박찬경 '모임 Gathering'. 현대미술가이자 영화감독인 박찬경(1965~ )은 영화감독 박..
국립현대미술관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MMCA)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자취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1969년 경복궁에 처음 자리를 잡고 개관하였다.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갖춘 미술관(..
평창 알펜시아 타운 위치도 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 인 스위트 Pyeongchang Alpensia Hoilday Inn & Suite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에 있는 해발 700미터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 내 숙박시설로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2010년 오픈한 9개 동에 총 419실의 객실을 가진 콘도미니엄이다. '알펜시아 Alpensia'라는 이름은 알프스를 뜻하는 독일어 '알펜 Alpen'에 아시아와 판타지아를 조합한 것으로서,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란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평창 알펜시아 타운에는 홀리데이 인 스위트 외에도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홀리데이 인 리조트 호텔 등 모두 3개의 숙박시설이 있으며, 컨벤션센터, 콘서트홀, 야외공연장(뮤직텐트), 워터파크(오션70..
풍림 아이원 호텔 & 리조트 Iwant Hotel & Resort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의 해발 700미터에 들어선 10층 건물에 200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 및 리조트로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대비하여 2016년 12월 오픈하였다. 알펜시아 평창 호텔 및 리조트가 가까이에 있다. 아이원 리조트 홈페이지는 '대관령의 중심' '송림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 '해발 700m 천혜의 Healing 하우스' 등의 카피에서부터 시작된다. 풍림아이원리조트 위치도 아이원 리조트 정면 정문 현관 오른쪽(동쪽)에서 뒤돌아 본 남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건물 현관 오른쪽에 서 있는 7.35 미터 높이 조형물 '유수부사流水浮思' 리조트 건물 오른쪽(동쪽)의 소나무숲 리조트 1층 로비 객실 베란다에서 내려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의 오대천변에 자리한 오대산五臺山 월정사月精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다. 월정사는 사철 초록 빛깔 침엽수인 전나무숲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띠며, 월정사를 끼고 돌아 흘러내리는 오대천 금강연에서는 열목어가 헤엄치며 자란다.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인 곳은 대한민국에서 월정사가 유일하다고 한다.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인 643년 자장慈藏 율사律師(590~658)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자장율사는 중국에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여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달 받으면서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도 받는다. 귀국하여 이곳 오대산을 찾아 월정사를 창건하고 오대 중 중대에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
산책로: 대한문 앞-덕수궁길-로터리-정동교회-정동극장-중명전-신화기념관-이화 백주년기념관-주한캐나다대사관 앞 회화나무-한성교회 앞 상수리나무-경향신문사-정동사거리-새문안로-흥국파이낸셜그룹 앞 조각상 망치질하는 사람-새문안교회-광화문역(1.6km, 1시간 30분) 중명전을 나와 정동사거리 방향으로 정동길을 계속 걷는다. 근데 이 곳 정동길의 한가지 색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가로수!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중명전 가는 골목길 입구를 지나자 서 있는 두 그루의 가로수는 다른 가로수와는 달리 은행나무가 아닌 상수리나무이다. 왜 여기에만 상수리나무일까?? 정동길 오른쪽의 붉은 벽돌건물인 옛 신화일보사 별관/신화기념관이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지상 2층, 지하 1층의 철근콘크리트 벽돌건물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