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문화마당

앙상블 오감 "베토벤 피아노트리오 5번 유령 1악장" 연주 라이브동영상

새샘 2010. 5. 28. 23:59

2010년 5월 27일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 59회는 실내악단 '앙상블 오감'의 콘서트로 열렸다.

'앙상블 오감娛感'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선진(Violin), 박소영(Violin), 김동혜(Viola), 김시내(Cello), 한경은(Piano) 등 5명의 실력파 연주가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솔리스트적인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음악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작업을 통해, 실내악만이 전해줄 수 있는 조화로운 매력을 팬들에게 전하고자 최선을 다한단다.

 

'앙상블 오감'은 2005년 여름 영음예술기획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 실내악 시리즈'에 초청되어 금호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그 후 '김해 문화의 전당', '안산 예술의 전당' 초청 연주를 비롯하여, 매년 2회 이상의 기획 연주회를 통해 편안하고 친근한 음악회로 꾸준히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현대음악에도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져 2007년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 제전, 2008년 금호 솔로이스츠 연주회, 2008 합포만 현대 국제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연주한 바 있다. 2009년 1월에는 영음예술기획의 '실내악 앙상블 오감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하였고, 같은 해 9월에는 역시 같은 장소에서 바르톡, 모차르트,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등의 새롭고도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가지고 '앙상블오감 연주회'를 열어 자신들만의 신선하고도 매력적인 음악성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목마 콘서트에는 리더 이선진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삼중주 연주를 보여 주었다.

'앙상블 오감' 의 연주곡 가운데 <베토벤 작곡 피아노삼중주(Piano Trio) 5번 D Maj op.70-1 유령(Ghost) 1악장 Allegro vivace e con brio>. 이선진의 해설에 따르면 원래 이곡은 피아노소나타로 작곡된 곡이었는데, 나중에 2개의 피아노트리오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바이올린이나 첼로보다 피아노가 강조된 곡이라고 한다. '유령'이란 제목은 2악장 Largo가 환상적이지만 음침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는 곡이라서 팬들이 붙인 별칭이라고 한다.

2010. 5. 2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