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2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탐방로: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공원지킴터-하늘재 역사자연관찰로-충주 미륵대원터(중원 미륵리사지)-미륵리주차장
충주 계립령로鷄立嶺路 하늘재(해발 525m, 명승 제49호)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대원터에서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까지 연결되는 고갯길로서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산8번지 일원이며 거리는 약 2km.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아달라왕때인 156년에 개통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죽령보다 2년 앞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전설에 따르면 신라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 고개를 넘어 금강산으로 향하던 중 보물 제96호인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을 조성하였으며, 태자의 누이 덕주공주는 석조여래입상과 마주보이는 월악산 영봉 아래 덕주사 마애불을 조성하고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한다.
계립령은 시기마다 이름이 달랐는데 신라시대에는 계립령, 고려시대에는 대원령으로 불리웠다.
대원령을 한글로 풀이하면 한울재가 되며, 한울재가 조선시대로 내려오면서 하늘재로 바뀌었다.
하늘재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한훤령으로서 부근에 한훤령산성이 있다.
현재 하늘재는 '하늘재 역사자연관찰로'라는 이름의 하늘재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포근한 하늘재 숲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직접 느끼고 자연과 역사와의 만남 속에서 선조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한다.
하늘재 역사자연관찰로 안내판
계립령유허비 鷄立嶺遺墟碑-유허비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역사의 향취를 전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세운 비석
하늘재공원지킴터-여기서 미륵리사지까지는 2km, 미륵리주차장까지는 2.5km.
하늘재의 울창한 소나무숲
하늘재공원지킴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김연아 닮은 소나무
하늘재 역사자연관찰로 소나무숲길
국수나무
쪽동백나무
하늘재숲길에서 보이는 월악산
함박꽃나무-산목련이라고도 하며, 북한의 나라나무
찔레꽃
개울
하늘재 끝자락에 크게 자란 밤나무
하늘재 끝에 있는 하늘재표지석
하늘재표지석 앞에서 인증샷
2013. 6. 2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