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기

2016. 8/28 858차 문경새재 황톳길

새샘 2017. 2. 15. 15:26

트레킹로: 꿈꾸는새재펜션-문경새재도립공원입구-주흘관(영남제1관)-문경새재오픈세트장입구-조령원터-새재주막-교귀정-조곡폭포-제2관문휴게소앞-조곡관(영남제2관)(원점회귀)(6km, 2시간30분)

 

산케들: 松潭,智山,素山,百山,丈夫,長山,法泉,民軒,大仁,元亨,재학,정원,李想,춘섭,새샘(15명)

 

 

어제 주흘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문경새재황톳길을 따라 2관문인 조곡관까지 왕복하는 트레킹에 나섰다.

 

아침 일찍 숙소인 펜션을 나와 문경새재도립공원입구까지 산보를 나선다. 트레킹 전 가볍게 다리를 풀기 위함이다.

 

숙소 너머 아침물안개가 덮고 있는 주흘산 능선 풍광

 

숙소로 돌아와 출발전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만든 다음 트레킹 시작

 

숙소 주변 공터에 핀 달맞이꽃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서부터 노오란 황토를 깔아 조성된 문경새재황톳길은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려 우산을 받쳐들고서 황톳길을 걷는다.

 

문경현감충렬비각

 

길 왼쪽에 새재비가 서 있고, 그 맞은편에 보이는 솟대는 옛길박물관의 조형물인듯..

 

앞현판은 '주흘관', 뒤현판은 '영남제1관'의 현판이 달린 문경새재 첫번째 관문과 성벽이 보인다. 

입구엔 가로로 누운 큰 화강암에 '문경새재과거길'이라고 음각되어 있다.

 

주흘관 앞의 다리는 관문교關門橋

 

주흘관

 

주흘관을 지나면 바로 '북100주년 타임캡슐광장' 있다.

 

황톳길 오른쪽에 줄지어 서 있는 문경관리의 선정을 칭송하는 비석군-쇠로 만든 철비와 돌로 만든 석비가 섞여 있다.

 

문경새재 영화촬영 오픈세트장 입구

 

주흘산 등반로가 시작되는 혜국사 갈림목

 

길 왼쪽으로 흐르는 조령천(새재계곡) 너머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건물

 

황톳길 왼편 도랑에 낀 이끼는 맑고 깨끗한 공기의 상징!!!

 

황톳길 왼쪽은 전나무 가로수, 오른쪽의 짙은 초록색은 잣나무 가로수 

 

돌을 쌓아 만든 산인 조산造山과 기와지붕휴게소

 

길 오른쪽 산비탈에 툭 튀어나온 '지름틀바우'-식물기름을 짜는 도구인 기름틀을 닮은 바위.

 

등룡정과 연못-登龍亭은 현재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었던 국궁활터 즉 사정射亭터를 재현한 정자로서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세트로 사용되었었다.

 

조령원터-고려와 조선 시대 출장 관리들의 숙소인 조령원鳥嶺院이 있던 곳.

문경새재에는 이곳 조령원을 포함하여 3곳이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영남에서 한양으로 오가는 가장 큰 길이었던 영남대로 과거길로 사용되었던 새재 들머리는 한 곳만이 아니었었다. 

그 중 맨 처음 만난 옛과거길. 

 

조령산 산행로 들머리-이곳에서 해발고도 1,017m 조령산까지 3km(1시간 50분)이라고 새겨진 표석이 있다.

 

팔왕휴게소 입구

 

공사중인 두번 째 영남대로 옛과거길 들머리

 

주막-입구의 큰 화강암에는 이곳을 들렀던 선비들이 지은 멋들어진 시가 새겨져 있다. 

 

문경시목으로 지정된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길가 절벽 바위를 덮고 있는 이끼와 담쟁이덩굴


교귀정交龜亭-조선시대 신구 경상감사가 업무를 인계인수하던 정자


교귀정 앞 새재계곡의 용추샘-바닥돌을 파고 깎아 만든 샘으로서 성내에 주둔하던 군사용 샘으로 추정

 

이끼


꾸구리 바위-'꾸구리'란 잉어 종류인 한반도 고유종으로서 일급수의 자갈돌 밑에서 서식. 

이 바위 밑에  송아지를 잡아먹을 정도의 큰 꾸구리가 살고 있어 바위 위에 사람이 앉으면 꾸구리가 움직이는 바람에 바위가 움직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세 번째로 나온 영남대로 옛 과거길 들머리


소원성취탑

 

산불조심 표석-조선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자연석 화강암에 음각된 순수 한글비석


'응암(매바위)폭포'라는 표지판이 있는 절벽이지만 물은 흐르지 않고 있다.

폭포 아래엔 나무로 깎아만든 수로가 있고, 수로 끝에는 물레방아가 설치.

 

조곡폭포-응암폭포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제로 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폭포 정면에는 폭포전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계곡 쪽으로 들어간 사진촬영대가 있다.


사진촬영대에서 찍은 조곡폭포


조곡관(영남제2관) 직전에 있는 제2관문휴게소 입구.

새재계곡 다리를 건너서 있다. 


새재계곡의 조곡교를 건너 조곡관으로 들어간다.


조곡관문 위에 그려진 용 문양 그림

 

조곡관 문을 지나면서 바라본 안쪽 소나무숲 휴게소

 

문을 지나서 바라본 소나무숲


문을 지나 안쪽에서 바라보니 주흘관과 마찬가지로 '영남제2관'이란 현판이 붙었다.

 

소나무숲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점으로 원점회귀 시작.

조곡관을 빠져나와 계곡 주위로 다가서니 들어 올땐 보이지 않았던 '문경8경 새재계곡'이란 표석이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조령천 건너에 조성된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문경새재 옛길보존기념비

 

문경새재아리랑비와 아리랑비림공원

2017. 2. 15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