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4 994차 과천 서울대공원 순환산책로
산행로: 대공원역 2번 출구-대공원 종합안내소 앞 조각분수대-대공원 관리사무소 옆 순환산책로-순환로-
서울랜드 후문주차장앞-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앞-과천저수지 제4호교-대공원역 4번 출구(4.5km, 2시간 30분)
산케들: 正允, 瑞山, 회산, 長山, 새샘(5명)
8월의 첫 산행지인 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 트레킹을 즐기려고 대공원역 2번 출구에 다섯 산케가 모였다.
다섯 산케 중에는 3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회산이 있어 모두들 반갑게 악수!
2번 출구 옆에 핀 꽃댕강나무 꽃
오늘 낮 최고기온 35도에 바람도 불지 않으니 땀을 엄청 흘릴 것 같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5월 산림욕장길인 동물원 둘레길 이후 3달 만이다.
09:35 서울대공원 2번 출구를 출발하여 막걸리를 준비한 다음
09:46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앞 조각분수대 도착.
09:47 조각분수대 앞에서 왼쪽의 대공원 순환로로 들어선다.
대공원 순환로는 종합안내소 뒤에 있는 과천저수지(청계저수지라고도 부른다)를
따라 조성된 찻길과 산책로를 말한다.
순환로 오른쪽의 부용 꽃밭
09:54 대공원 관리사무소 앞
09:54 관리사무소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왼쪽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인 순환산책로 입구에
생활공원이란 표지판이 있다.
10:01 순환산책로는 비교적 평탄하고 부드러운 흙길로서 중간중간 야자가마니가 깔린 걷기 좋은 길이다.
순환산책로의 잣나무숲.
10:14 순환산책로의 오동나무
10:15 길 오른쪽으로 서울랜드가 눈에 들어 온다.
10:16 서울랜드 후문주차장 앞
10:19 여기서부터는 찻길 안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이 길은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으로 이어진다.
누리장나무 꽃
10:28 산책로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서울랜드 롤러코스터
10:30 산책로를 벗어나 찻길을 걸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출입문 앞에 도착했는데,
문은 잠겨 있고 사전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하는 수 없이 발길을 돌려 순환로를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으로 향했다.
10:31 철망으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 안에도 '막계청담莫溪靑潭'이란 이름의 저수지가 있다.
이 저수지는 과천저수지 동쪽의 작은 저수지으로서 청계산의 맑은 물을 받아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며, 과천8경 중 4경이다.
10:41 서울랜드 남쪽 순환로 찻길
10:45 서울랜드 순환로 끝 지점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다.
길 옆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인디언마을 조각장 돌담에 걸터 앉아 간식 시간을 갖는다.
인디언마을 야외조각장에 전시된 조각작품들
작품명 '무제(마이산에서)'
작품명 - 왼쪽 '각축의 인생', 앞쪽 '서해안 소라'
작품명 '가족상-나들이'
작품명 '해변 86-2'
10:58 스카이리프트 중간 도착지 앞의 조병옥 선생 상과 김성수 선생 상
11:01 호랑이 상이 상징인 서울대공원 정문 앞길 건너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 상이 있다.
11:05 과천저수지 순환로 남쪽의 제4호교 오른쪽으로 저수지 물 위로 스카이리프트가 지나 다닌다.
그런데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타고 있는 리프트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비어 있다.
경기 탓? 아님 무더위 탓?
11:14 과천저수지 제4호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저수지가 보이는 숲속 벤치에 앉아 정윤이 준비해 온 부산오뎅과 함께 시원한(?) 막걸리로 건배!
11:36 서울대공원을 빠져나가는 길목에 이르러서야 겨우 다섯 산케의 인증샷을 만든다.
그 이유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사람을 거의 만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1:46 대공원역 4번 출구에 도착하여 오늘 트레킹 끝!
대공원역 4번 출구에서 바라본 서울대공원 표지판과 2번 출구
13:29 사당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여 시원하게 땀을 씻은 다음 사당역 14번 출구 바른식 시골보쌈&감장옹심이 식당에서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로 행복한 뒤풀이 건배!
이 식당은 지난 5월 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의 뒤풀이 장소였다.
2019. 8. 5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