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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의 영혼 불멸

새샘 2022. 3. 16. 20:16

(사진 출처-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vid&logNo=220290083445)

 

피타고라스 Pythagoras(서기전 581경~497)변하는 것은 실재實在[실제로 존재함] 즉 본질本質[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을 추구하였다.

 

그는 영혼의 불멸을 주장한 최초의 서양 학자다.

또 그는 균형과 조화의 이념이야말로 우주 최고의 원리라고 말한다.

그는 사물보다도 사물들 사이의 관계가 더 본질이라고 생각했다.

 

피타고라스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 생각했다.

이런 신비주의는 힌두교의 이론적·사상적 토대를 이루는 철학서 ≪우파니샤드 Upanishads≫나 불교의 화엄사상에 나타나는 '범아일여梵我一如'라는 믿음, 석가모니의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기독교의 '삼위일체三位一體 사상', 그리고 단군신화의 '천지인天地人 사상' 등과도 통한다.

 

피타고라스학파 Pythagoreanism는 남녀를 평등하게 대했다.

여성들은 오랜 세월 동안 남자들에게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오늘날에도 그런 차별이 있는 사회가 적지 않다.

투표권을 평등의 기준으로 본다면,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시기는 민주주의의 대표 국가라는 미국(1920년)도 우리나라(1948년)보다 많이 빠르지 않다.

미국의 3대 대통령 제퍼슨 Thomas Jefferson '만인은 평등하게 태어났다'고 말했지만, 이때에도 흑인 노예는 만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남녀뿐 아니라 인종들 사이의 평등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제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평등의 개념을 확장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피타고라스는 영혼은 불멸하며 6 × 6 × 6 = 216년마다 환생한다고 믿었다.

피타고라스는 심지어 자신의 친구가 강아지로 환생해서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탄생과 탄생의 순환 고리에서 영원히 벗어날 때만 구원이 찾아든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의 정화'를 강조했으며, 종교·철학·예술·과학을 모두 포용하였다.

피타고라스학파가 추구하는 삶의 궁극적이고 유일한 목적은 개인적인 자아를 단계적으로 버려감으로써 신적인 것에 통합되는 데 있었다.

 

※출처

1. 김홍종 지음, '문명, 수학의 필하모니'(효형출판, 2009).

2. 구글 관련 자료.

 

2022. 3. 16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