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6/30 미국 하와이 여행 마우이섬 2일째 다섯글: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검은모래 해변, 하나위 폭포, 하나 중간휴게소, 주도변 조망점, 쌍둥이 폭포 본문

여행기-해외

2018. 6/30 미국 하와이 여행 마우이섬 2일째 다섯글: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검은모래 해변, 하나위 폭포, 하나 중간휴게소, 주도변 조망점, 쌍둥이 폭포

새샘 2020. 8. 29. 08:01

<하와이주 위치>

 

하와이 전체 여행로

6/26 인천공항-6/26 호놀룰루공항-(비행기)-6/26~29 하와이섬-(비행기)-6/29~7/2 마우이섬-(비행기)-7/2~7 오하우섬-(비행기)-7/7 알래스카 앵커리지공항

<하와이 전체 여행로>

 

마우이섬 전체 여행로

6/29 카훌루이공항-이아오계곡 주립공원-케파니와이공원 전통정원-숙소-6/30 할레아칼라산-할머니커피집-마나와이누이 협곡-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키파훌루 방문자센터-피피와이 오솔길-마카히쿠 폭포-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검은모래해변-하나위 폭포-하나중간휴게소-주도변 조망점-쌍둥이 폭포-엄마생선집식당-파이아 도심지-숙소-7/1 숙소-말루아카 해변-마케나 상륙해변-와일레아 해변-라하이나 도심지-나필리 해변-카팔루아 골프장-나필리 카이 해변리조트-카팔루아 리츠칼튼 리조트-쉐라톤 마우이 리조트-카아나팔리 해변-검은돌해변-마알랄레아 보트항-숙소-7/2 호오키파 조망점-호오키파 해변공원-알렉산더와 볼드윈 설탕박물관-카마올레 해변공원-카아후마누 교회-베일리 집 박물관-카훌루이공항

 

6/30 여행로

할레아칼라산-할머니커피집-마나와이누이 협곡-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키파훌루 방문자센터-피피와이 오솔길-마카히쿠 폭포-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검은모래해변-하나위 폭포-하나중간휴게소-주도변 조망점-쌍둥이 폭포-엄마생선집식당-파이아 도심지-숙소

 

마우이섬 남동부 해안에서 이동하여 동부 해안을 거쳐

동부 해안의 북쪽 끝이자 북부 해안 동쪽 끝에 위치한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Waianapanapa State Park 도착.

이 주립공원은 마우이섬 동부 해안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하나 Hana에 속한다.

하와이말 '와이아나파나마'는 '반짝이는 맑은 물 glistening fresh water'

 

이 주립공원의 특징은 화산암 모래로서검은 모래 해변 black sand beach이 있으며, 

연중 너댓 번은 붉은 바닷물 red tide이 해변으로 밀려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렇게 바닷물 색깔이 붉게 변하는 원인은 붉은색을 띤 작은 새우 떼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붉은색 바닷물은 해변 동굴 안에서 추장에게 죽임을 당한 추장 부인의 핏물이라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파노라마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동쪽의 흰모래 해변.

해변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쪽 해변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산책로를 따라 해변을 거닌다.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이정표에는 검은모래해변 Blacksand Beach, 용암동굴 lava tube, 분수구멍 blowhole[바닷물이 솟아올라오는 해변 구멍], 산책로 hiking trail 등이 표시되어 있다.

 

해변 기암과 뒤에 보이는 검은모래해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검은모래해변을 향해 산책로를 따라간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해변

 

검은모래해변 동쪽 언덕 위에는 텐트가 많다.

 

동쪽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와이아나파나파 검은모래해변 파노라마

 

동쪽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와이아나파나파 검은모래해변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에서 출발하여 360번 하나 하이웨이 Hana Highway를 따라 마우이섬 북쪽 해안의 중앙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길가에 차을 세워놓고 사람들이 길 왼쪽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다.

지나가면서 폭포 2개가 길에서 훤히 보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곳은 높이 9m의 하나위 폭포 Hanawi Falls.

 

구글지도에서 캡처한 하나위 폭포(오른쪽)(출처-www.google.co.kr/maps/@20.8094262,-156.1094955,3a,75y,238.81h,86.03t/data=!3m7!1e1!3m5!1skUk3DDC-SEb516HAPiDQQg!2e0!6s%2F%2Fgeo3.ggpht.com%2Fcbk%3Fpanoid%3DkUk3DDC-SEb516HAPiDQQg%26output%3Dthumbnail%26cb_client%3Dmaps_sv.tactile.gps%26thumb%3D2%26w%3D203%26h%3D100%26yaw%3D115.428825%26pitch%3D0%26thumbfov%3D100!7i16384!8i8192?hl=ko&authuser=1)

 

현장에서 찍은 하나위 폭포 모습

 

하나 하이웨이를 따라 계속 마우이 섬 북쪽 해안 중앙을 향해 가던 중

하나중간지점 Halfway to Hana이란 간판이 서 있는 휴게소에서 휴식.

간판에는 '바나나빵 원조 Home of the Original Banana Bread'란 글과 '셰이브 아이스 Shave Ice' 그림이 있다.

이 두 품목이 하와이에서 가장 인기 좋은 먹거리!

 

우리도 줄을 서서 시원한 셰이브 아이스를 주문해서 먹었다.

 

하나중간 휴게소를 떠나 15분 달려 카우마히나 주도변 조망점 Kaumahina State Wayside 도착.

이곳은 마우이 섬 북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할 수 있는 훌륭한 조망점이자 나들이 산책 장소로서

카우마히나 주도변 공원 Kaumhina State Wayside Park으로 불리기도 하다.

 

조망점 주변 숲속의 열대나무 몬스테라 Monstera는 잎 가장자리가 군데군데 갈라지거나 잎 중앙에 구멍이 뚫린 큰 잎이 특징이다.

 

절벽 위 조망점으로 다가선다.

 

조망점에서 바라본 해변 풍광

 

카우마히나 주도변 조망점 구경을 끝내고 나오다가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산타

 

카우마히나 주도변 조망점에서 출발 35분 후 쌍둥이 폭포 주차장 도착

 

쌍둥이 폭포 가는 길 주변은 숲이 울창하며, 중간중간 대나무 숲도 우거져 있다.

 

폭포에서 흐르는 시냇물 주변은 나무가지들이 많이 뒤엉켜 있어 미로를 이룬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불과한 접근성이 좋은 쌍둥이 폭포 Twin Falls

한 눈에 들어오는 2개의 낮은 폭포가 약간의 거리를 두고 떨어지고 있어 풍광이 좋다. 

더욱이 높이가 낮고 폭포가 떨어지는 웅덩이 깊이도 깊어 사람들이 다이빙하기에도 안성맞춤인 폭포.

 

쌍둥이 폭포 파노라마

 

쌍둥이 폭포의 풍광들

 

쌍둥이 폭포에서의 인증샷

 

폭포 주변에서 신나게 즐기는 관광객들

 

쌍둥이 폭포를 빠져나가면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어오면서 보지 못했던 긴 밀랍질의 솔방울 모양의 새빨간 꽃이 핀 인도네시아 밀랍생강 Indonesian wax ginger(붉은꽃밀랍생강 red wax ginger 또는 파인애플생강 pineapple ginger) ([학명 타페이노칠로스 아나나새 Tapeinochilos ananassae]을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쌍둥이 폭포를 나올 때 폭포를 구경하러 들어가는 사람들 

 

폭포 입구 매점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폭포를 향하는 미녀들도 만났다.

2020. 8. 29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