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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28 태국 방콕 여행 사흘째 다섯글: 아유타야 해넘이 보트 투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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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28 태국 방콕 여행 사흘째 다섯글: 아유타야 해넘이 보트 투어

새샘 2022. 6. 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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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 왕국 Ayutthaya Kingdom(1351~1737)의 수도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유타야의 세 번째 방문 코스는 보트를 타고 아유타야 주변을 흐르는 강을 따라가면서 해넘이 구경을 하는 이른바 아유타야 선셋 보트 투어 Ayutthaya Sunset Boat Tour. 

 

아유타야 해넘이 보트 투어는 아유타야 동쪽으로 흐르는 차오프라야강의 지류인 파삭강 Pasak River에서 승선하여 하류쪽인 남으로 내려가 차오프라야강 Chao Phraya River에 합류하면 서쪽의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아유타야 서쪽 차오프라야강에서 하선하는 7킬로미터 거리의 물길을 40분 동안 보트를 타고 아유타야의 해넘이(선셋) sunset를 구경하는 일정.

 

위한프라몽콘보핏 청동불상에서 밴을 타고 15분 거리의 파삭강 우안 승선 부두가 있는 베니스 식당 Venice Restarurant 도착.

 

현지 시각 오후 5시 53분 파삭강 우안 부두에 대기 중인 아유타야 선셋 투어 보트 승선.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흘러 차오프라야강으로 유입되는 파삭강 Pa Sak River은 총 길이가 513킬로미터에 달하는 엄청 긴 지천으로, 상류에 높이 36.5미터, 폭 4,860미터에 달하는 대형 수력발전용 댐이 있다.

 

파삭강에서 아유타야 해넘이 보트 투어 시작 기념 인증샷

 

선셋 보트는 강 하류로 내려가면서 파삭강 주변을 보여준다.

왼쪽(좌안) 언덕 위 건물은 워라부리 아유타야 리조트 스파 Woraburi Ayutthaya Resort & Spa.

 

워라부리 아유타야 리조트 스파의 강 건너 우안에는 강물 속 기둥이 떠 받치고 있는 수상가옥들이 보인다.

 

파삭강이 차오프라야강에 유입되기 전 왼쪽(좌안)에 보이는 파난청 사원(왓 파난청) Wat Phanan Cheong.

강변에 자리한 사원들은 대부분 배를 타고 내리는 부두가 있다.

 

파삭강과 차오프라야강의 합류점 직전에서 바라본 오후 5시 59분 현재 해넘이 풍광.

왼쪽에 보이는 파난청 사원의 물탱크처럼 생긴 구조물 뒤로 차오프라야강 하류이고, 해가 지고 있는 서쪽에서 강물이 흐른다.

 

차오프라야강으로 들어온 선셋 보트는 서쪽의 상류를 향해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

오른쪽이 강 좌안이고 왼쪽이 우안이다.

 

오후 6시 3분 차오프라야강 해넘이

 

차오프라야강 우안의 낭쿠이 사원(왓 낭쿠이) Wat Nang Kui.

앞에 서 있는 종 모양 불탑은 스리랑카식 Sri Lanka-style 스투파 stupa라고 부른다.

 

차오프라야강 우안의 쿤프롬 사원(왓 쿤프롬) Wat Khun Phrom

 

쿤프롬 사원 강 건너 수상가옥과 배 레스토랑

 

보트에서 드러누워 쉬기도 하면서...

 

상류 저 멀리에 보이는 풋타이사완 사원(왓 풋타이사완) Wat Phutthaisawan의 2개의 옥수수 모양의 크메르식 Khmer-style 흰색 불탑인 프랑 Prang.

태국 사원의 불탑은 프랑과 조금 전에 봤던 종 모양인 스투파 stupa가 뒤섞여 있다.

 

주변 풍광을 찍느라 바쁜 가족들

 

차오프라야강 우안의 풋타이사완 사원(왓 풋타이사완) Wat Phutthaisawan은 1353년 지은 왕실 수도원 사원이다.

이 사원은 미얀마에 의한 아유타야 함락 당시 파괴되지 않은 얼마 되지 않는 사원 가운데 하나.

불전과 옥수수 모양 크메르식 불탑 프랑.

 

차오프라야강 우안의 성요셉 교회

 

오후 6시 16분 차오프라야강의 해넘이 풍광

 

성요셉 교회 강 건너 수상카페 데 리바 아요타야 De Riva Ayothaya

 

오후 6시 18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차오프라야강 해넘이 풍광

 

오후 6시 19분 해는 차오프라야강 뒤로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차오프라야강 우안의 차이왓타나람 사원 Wat Chaiwatthanaram으로 다가가면서 가족들과 아유타야 선셋 보트 투어 V 인증샷

 

그리고 배에서 맛나게 오징어포를 뜯고 있는 가족들 

 

오후 6시 22분 석양에 타는 저녁놀이 예술인 차이왓타나람 사원(왓 차이왓타나람) Wat Chaiwatthanaram.

선셋 투어를 마친 다음 육로로 다시 들러 볼 예정인 차이왓타라람 사원은 1630년에 건립된 왕실 사원으로 1767년 미얀마 침공 때 완전히 파괴되었다.

태국어 왓 차이왓타라남이란 '장구한 치세와 영광스런 시대의 사원 Temple of long reign and glorious era'이란 뜻.

이 사원의 구조는 한가운데 35미터 높이 옥수수 모양 크메르식 불탑 프랑 prang이 우뚝 솟아 있고 주변에는 종 모양 첨탑 불탑 스리랑카식 체디 chedi들이 둘러싸고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위에서 내려다본 차이왓타나람 사원(사진 출처-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Wat_Chaiwatthanaram)

 

차이왓타나람 사원 강 건너편의 강변 리조트 휴양시설로 보이는 시리얄라이 궁전 Siriyalai Palace

 

구글 지도에서 캡처한 시리얄라이 궁전 사진(사진 출처-https://www.google.co.kr/maps/@14.3432185,100.5433746,3a,75y,62.97h,90.85t/data=!3m6!1e1!3m4!1s8eWnwHqcqLKrDWi0RokqSw!2e0!7i16384!8i8192?hl=ko&authuser=1)

 

차이왓타나람 사원을 지나면서 가족 인증샷

 

아유타야 선셋 보트 투어를 마치고 우리와 반대방향인 하류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다른 선셋 투어 보트 

 

차오프라야강 다리 아래로 지나가려고 다가가고 있는 우리의 선셋 보트.

다리 오른쪽 뒤로 금빛 나는 탑이 하나 보인다.

 

아유타야 해넘이 보트 투어의 종착지로서 하선 부두가 있는 차오프라야강 우안의 카사트라티랏 사원(왓 카사트라티랏) Wat Kasattrathirat과 강 건너 황금빛 불탑인 시수리요타이 Si Suriyothai Pagoda 왕비탑.

15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의 아유탸야 시대 중기에 지은 왕실 사원으로 추정되는 카사트라티랏 사원은 1767년 미얀마 침공으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그 후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다시 지었다.

배에서 내린 다음 이 사원을 걸어 다니며 둘러볼 것이다.

 

카사트라티랏 사원 건너편 차오프라야강 좌안에 있는 시수리요타이 왕비탑 Si Suriyothai Pagoda은 아유타야 왕국의 마하 차크라팟 Maha Chakraphat 왕의 부인으로서 1548년 코끼리를 타고서 미얀마의 최전선 군대와 싸우다 전사한 시 수리요타이 왕비를 기리는 사원과 기념탑이 전쟁 후 건립되었다.

그 후 사원과 탑은사라져 버렸지만 라마 5세 Rama V 왕(재위 1868~1910) 때 그 사원의 위치가 확인되고 절이 있던 자리에 계단식 거대한 탑이 있었는데, 나중에 라마 6세(재위 1910~1925)가 이 탑 이름을 '시수리요타이 탑'이라 이름 지었고, 1990년 지금의 탑으로 복원되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시수리요타이 왕비탑(사진 출처-https://go.ayutthaya.go.th/en/tourist-attraction/si-suriyothai-pagoda/)

 

카사트라티랏 사원 부두에서 하선하여 사원으로 올라간다.

 

부두에서 카사트라티랏 사원으로 들어가는 문

 

2022. 6. 17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