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1/28 남미 볼리비아 아마존 팜파스 정글 야쿠마 강 보트 탐사 첫날 첫글: 라파스 공항에서 야쿠마 강가 숙소까지 본문

여행기-해외

2015. 1/28 남미 볼리비아 아마존 팜파스 정글 야쿠마 강 보트 탐사 첫날 첫글: 라파스 공항에서 야쿠마 강가 숙소까지

새샘 2023. 12. 28. 22:07

 

볼리비아 아마존 팜파스 첫날 여행로
라파스 엘알토 국제공항-(아마조나스 항공)-루레나바케 공항-(승합차)-마샤퀴페 에코투어 여행사-(4륜 구동 지프)-산타로사 델 야쿠마-(보트)-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야쿠마 강 오후 보트 탐사-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야쿠마 강 해넘이 보트 탐사-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 -야쿠마 강 한밤중 보트 탐사-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

 
 
볼리비아 여행의 두 가지 자랑거리는 4륜구동 오프로드 짚을 타고 우유니 소금사막을 질주하는 것과 이번 글부터 소개되는 보트를 이용한 아마존 강 상류 팜파스 정글 탐사일 것이다.
아마존 Amazon이란 용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전사 부족 아마조네스 Amazones에서 비롯된 것으로, 16세기 아마존 강 유역을 탐사하던 스페인 정복자가 여성 원주민들에게 공격 받고서 이들을 아마조네스라고 불렀던 것.
그리고 팜파스 pampas란 남미 대륙의 해발 600m 이내의 저지대에 있는 평탄한 초원 즉 평원을 말한다.
 
세계에서 길이가 가장 길면서 유역면적과 하천 유량이 세계 최대인 아마존 강은 페루 남부 안데스 산지 고원의 빙하호에서 발원하여 북으로 흐르다가 브라질의 경계 부근에서 동쪽으로 흘러 브라질 북쪽 대서양으로 유입된다.
우리가 탐사할 야쿠마 강 Yakuma River은 아마존 강 남서쪽에 위치한 지류인 마모레 강 Mamore River의 지류로서 아마존 강의 최상류에 해당하는 평원 정글 지역이다.
 
볼리비아 아마존 팜파스 정글 탐사는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La Paz의 엘 알토 Aeropuerto Internacional El Alto 국제공항에서 아마조나스 Amaszonas 항공 소형 비행기(19인승)를 타면서 시작된다.
엘 알토 공항의 해발은 4,058m로서 전 세계 수도 기준으로 가장 높다.
 
엘 알토 공항 국내선 청사 안

 
06:30 루레나바케 행 아마조나스 88편이 7A 게이트 출발 예정이라고 뜬 공항 출발 안내판

 
엘 알토 공항 국내선 7A 탑승구

 
탑승구를 나와 우리가 탈  비행기가 있는 이륙장까지 걸어간다.

 
비행기 탑승

 

비행기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니 흰 구름 아래로는 초록색의 정글만이 보일 뿐!

 

이륙 1시간 후 루레나바케 공항 Rurrenabaque Airport에 무사히 내린다.

 

공항 밖에서 대기중인 버스에 올라 바라본 공항 청사는 슬레이트 지붕을 덮은 가건물처럼 보인다.

 

아마존 팜파스 정글 투어 여행사가 있는 루레나바케 도심지

 

마샤퀴페 에코투어 여행사 Mashaquipe Eco Tours 도착.

 
마샤퀴페 에코투어 여행사에서 승합차로 팜파스 정글 탐사 현지 여행사가 있는 산타로사 델 야쿠마(야쿠마의 산타로사) Santa Rosa del Yakuma(Santa Rosa of the Yakuma River)로 출발.

 

차 타고 가면서 본 초원의 물소와 초가들.

 

2시간 30분을 달린 끝에 야쿠마 강가에서 내려 보트에 오른다.
여기서부터는 차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정글 지역이기 때문!


보트를 타고 야쿠마 강 상류의 현지 숙소로 이동.

 
야쿠마 강가의 숙소인 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Las Tortugas Ecolodge(The Turtles Ecolodge, 거북이 생태오두막) 도착.

 

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 모습

 

식당에서 먹는 점심 식사.

 
점심을 먹은 다음 오후 보트 탐사 전까지 강가에 있는 보트도 타보고 숙소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 해먹에 누워보기도...

2023. 12. 28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