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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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코미디 7 : 두 신생아의 대화

새샘 2013. 2. 15. 17:36

같은 병원에서 갓 태어난 두 신생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너는 남자야 여자야?"

"난 여자야. 넌?"

"난 잘 모르겠어."

"시트를 내려봐. 내가 가르쳐 줄게."

 

성별을 모르는 아기가 시트를 내리자 여자애가 말한다.

"더 아래로 내려. 안 보여."

 

성별을 모르는 아기는 더 내린다. 그러자 여아가 하는 말,

"오! 이런 넘 남자야."

"그걸 어떻게 아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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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내화는 파랗잖아."

 

이 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짓고 이세욱이 옮긴 <웃음 2권>(2011. 열린책들)에 실린 글을 옮긴 것이다.

 

2013. 2. 15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