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20 프랑스-영국 여행 마지막날 26일째 영국 14일째 마지막 넷글 : 런던27-리젠트공원,히스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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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여행로: 런던 워털루역-카나리워프역-DLR 카나리워프역-DLR 커티사크역-그리니치-DLR 커티사크역-DLR 카나리워프역-카나리워프역-리젠트공원역-리젠트공원-셜록홈즈박물관-베이커 스트리트역-워털루역-숙소-히드로공항

카나리워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리젠트공원역 Regent's Park Station에 내린다.

이곳 리젠트공원이 영국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셈이다.

리젠트공원 Regent's Park은 런던의 왕립공원 Royal Park 중 하나로서 가장 면적이 넓은 공원이다. 1811년 당시 리젠트왕자 Prince Regent(후에 조지4세 왕으로 즉위)가 건축가 존 내쉬 John Nash에게 이 지역을 왕립공원으로 만들어달라고 설계를 부탁하면서 공원 조성이 시작되었다. 드넓은 잔디밭을 자랑하는 리젠트공원은 시민들의 축구장이며, 해마다 6월이면 공원 중심부 이너서클 Inner Circle 안에 있는 메리여왕 장미정원 Queen Mary's Rose Garden에서 활짝 핀 붉은 장미꽃 감상은 물론 종종 세익스피어 연극 공연도 감상할 수도 있다.

공원 서쪽엔 런던에서 가장 큰 호수인 보팅호 Boating Lake에서 보트를 탈 수 있어 더욱 운치가 있다.

리젠트파크역에서 나와 메릴본로드 Marylebone Road를 지나 파크스퀘어웨스트 Park Square West를 따라 들어가는 리젠트파크 출입문

리젠트공원 주위를 빙 도는 순환도로인 아웃터서클을 지나면 리젠트파크 출입문이 나온다. 출입문 이름은 표기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 문을 들어서면 바로 메릴본 그린 Marylebone Green이라는 이름의 잔디밭이 나오므로 메릴본그린문이 아닌가 싶다.

출입문을 들어가면 서 있는 리젠트공원 안내지도판

메릴본그린 Marylebone Green 잔디밭

아우터서클 Outer Circle 바로 안쪽의 작은길을 따라 가면 호수인 보팅호 Boating Lake가 나온다. 호수 주변엔 오리가 엄청 많다.

공워내 작은길을 따라 가다보니 북으로 꺾이는 지점에 공원 밖으로 나가는 문(클레어런스문 Clarence Gate)이 있어 한번 나가보았다. 이 도로가 공원 밖 순환도로인 아우터서클 Outer Circle이며 오른쪽이 공원이다.

클레어런스문으로 들어서서 바라본 리젠트공원-앞에 보이는 수로가 보팅호, 그 뒤 섬처럼 보이는 녹지 내 정원이 비밀정원 Secret Garden, 비밀정원 뒤로 런던리젠트대학교 Regent's University London 캠퍼스가 있다. 대학 캠퍼스는 공원 안 원형 순환도로인 이너서클 Inner Circle 밖에 있으며, 메리여왕 장미정원이 바로 이너서클 안에 위치하고 있다.

보팅호에 설치된 클레어런스다리 Clarence Bridge는 아웃터서클과 이너서클을 연결하고 있다.

리젠트공원 클레어런스문 안 꽃밭을 배경으로 산타의 인증샷

클레어런스문을 통해 리젠트파크를 나가서 베이커가 Baker Street에 위치하고 있는 셜록홈즈박물관(7/14 프랑스-영국 여행 20일째 영국 8일째 셋글 : 런던8-런던대학교, 셜록홈즈박물관, 밀랍인형박물관 참조)

워털루역에서 숙소를 향해 걸어가면 숙소 조금 못미쳐에 더올드빅 연극 극장이 있다. 

워털루역 근처의 숙소 건물

워털루역에서 지하철로 타고 가다 그린파크역에서 히스로공항행 피카딜리라인으로 갈아탔다.

런던 히스로국제공항 Heathrow Inernational Airport

2130발 아시아나 탑승했는데 승객 기다리느라 30분 동안 연발하였고, 다음날인 7월21일 1630 인천공항 상공에 도착했는데 기체 이상으로 30분 이상 선회하다가 드디어 착륙.

26일간의 프랑스와 영국 여행기를 모두 121개의 글로 나누어 새샘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글을 읽어주시고 스크랩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2016. 7. 23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