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1/31 남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첫날 마지막 둘글 본문

여행기-해외

2015. 1/31 남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첫날 마지막 둘글

새샘 2022. 11. 21. 17:13

 

우유니 소금사막 지프 투어 경로

(첫날 1월 31일) 우유니 호야 안디나 공항-우유니 브리사 여행사-우유니 마을 둘러보기-(지프 투어 시작)-기차묘지-꼴차니 염전마을-다카르 기념탑/소금호텔-물고기 섬(소금사막 섬)-선인장 산악지대-산 후안 로스 리페즈 소금 호스텔

(이틀째 2월 1일) 산 후안 로스 리페즈 소금 호스텔-돌과 선인장 지대 앞 호수-철도-풀·기암괴석 사막-호수 지대-우박 덮힌 사막-돌의 나무-꼴로라다 호수 민박집

(사흘째 2월 2일)  꼴로라다 호수 민박집-솔데마나냐 스팀가이저-뽈께스 야외온천-사막-베르데 호수와 리깐까부르 화산

 

 

2015년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1달 동안의 남미 5개국—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여행 일정 중 1월 31일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여행의 첫날 마지막 여행기이다.

 

15:12~15:59 소금호텔을 출발한 지프는 하얀 소금사막을 뚫고 30분 이상을 달린 끝에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 불리는 물고기 섬 영역으로 들어섰다.

물고기 섬 Fish Island(스페인어 Isla del Pescado)은 평탄한 소금사막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선인장과 바위가 많은 언덕으로서 멀리서 보면 물고기 모양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

빗물이 쉽게 빠지는 소금사막이지만 물고기 섬 주변에는 비교적 오랫동안 빗물이 빠지지 않고 지면에 고여 있어, 낮이면 주변의 자연과 인간이 빗물 거울에 그림자를 만들고 투명하게 반사됨으로써 절경을 만들어내고, 밤이면 하늘의 은하수와 별들이 빗물 거울 속에 빠진 듯한 환상을 자아내는 것이다.

 

물고기 섬 주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의 아름다운 경치와 거울 위에서 폼 잡고 찍은 인증샷들!

얕게 고인 빗물 아래 소금판들이 여러 모양으로 갈라져 있다.

멀리 보이는 물고기 섬

 

16:02 물고기 섬을 향해 출발

 

17:32 물고기 섬이 보이는 곳에서 내려 물속을 걸으면서 주변을 감상한다.

 

1750 물고기 섬(스페인어 잉카와시 섬 Isla Incahuasi) 안으로 들어서서 내리지 않고 차를 타고 가면서 구경.

언덕 위에는 사막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선인장들이 군데군데 솟아 있다.

 

18:02 저멀리 물고기 섬이 보이는 걸 보니 섬을 빠져나와 우유니 소금사막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1821 책가방을 메고서 자전거 타고 가는 어린이.

 

18:22 학교로 보이는 건물

 

18:30 빙하로 덮힌 산

 

18:34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산길에 차를 세우고 쉬면서 주변 풍광과 선인장 구경

 

18:49 차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빙하로 덮힌 산 풍광들

 

19:22 드디어 우유니 소금사막 첫날 여행의 종착지인 산 후안 San Juan에 있는 소금 벽돌로 지어진 로스 리페즈 소금 호스텔 Los Lipez salt Hostel(스페인어 Hostal de sal Los López) 도착.

 '은하(갤럭시) Galaxy'라고 불리는 해발고도 3,720m의 이 지역은 한밤중이면 아름답게 빛나는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단다. 

 

19:23 산 후안  마을 풍광

 

20:18 숙소에서의 저녁 식사

 

20:45 우리가 묵는 방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소금벽돌로 쌓은 벽!

 

21:48 은하 구경을 잔뜩 기대하면서 한밤중 밖으로 나갔지만 휘엉청 밝은 달만 보일 뿐 은하계의 별들은 볼 수 없었다.
여기까지 오면서 하늘에 잔뜩 낀 구름 탓인가???

 

그래서 인터넷에서 우유니 소금사막의 은하계를 찾아 보았더니 놀랍게도 이런 사진이!(설마 딥페이크는 아니겠지!)

(사진 출처-https://www.theworldinaweekend.com/stargazing-salar-de-uyuni/)

2022. 11. 21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