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07. 6/26 중부유럽 여행기 3일째 둘글-체코 프라하성과 프라하시내 야경 본문

여행기-해외

2007. 6/26 중부유럽 여행기 3일째 둘글-체코 프라하성과 프라하시내 야경

새샘 2007. 9. 17. 15:51

(4:40)바츨라프 광장을 출발한 버스는 블타바강을 건너 프라하 서쪽의 프라하성까지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프라하성을 오르는 언덕의 길 양쪽에는 가로등을 따라 줄줄이 삼성 로고가 찍힌 깃발이 걸려 있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4:45-6:00)프라하 여행은 동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서프라하의 프라하성으로 이루어질만큼 중요하고 볼만한 곳이다.

프라하성은 왕궁과 교회 등 다양한 건축물과 높은 첨탑, 화려하고 다채로운 장식, 멋진 전망이 어우러져 있다.

프라하성은 중세건축의 모든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고 한다. 9세기 중엽 첫 고딕식 건물이 지어진 다음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 궁전으로 변경되었다가 14세기에 다시 고딕양식으로 바뀌었다. 16세기 합스부르크 왕가가 들어서면서 르네상스 양식이 새롭게 가미.

현재 프라하성 건물은 대통령궁과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통령궁 정면)

 

(대통령궁 입구의 근위병-눈알도 돌리지 않고 꼼짝없이 서 있는 것이 모습이 인상적)

 

(대통령궁 안뜰)

 

(성 비트 대성당-지리적으로 높은 위치인 프라하성에서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두 개의 첨탑이 프라하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가장 인상적인 건물이라는 평이다. 1344년 카를4세때 짓기 시작하여 1929년에 완성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현 건물의 대부분은 19-20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프랑스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가 나중에 네오고딕양식으로 변형. 외부는 물론 내부 역시 화려하고 아름답다.

성당 안에는 아치형의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멋지다고 한다. 124m 높이의 전망대에서 프라하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한다.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 성당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대통령궁 안 분수대와 건물 뒤로 성 비트 대성당의 우뚝 솟은 첨탑들이 보인다)

 

(대통령궁 옆에서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건물-현재는 박물관-을 배경으로)

 

(프라하성으로 오르는 보행자 계단과 프라하 시내)

 

(프라하성을 빠져 나오면서 본 대통령궁)

 

(대통령궁 건물 지붕 위 조각상)

 

(프라하성을 내려오면서 본 프라하성)

 

(10:00)프라하성을 구경한 후 프라하 시내로 들어와 저녁(중국식부페)을 먹고 숙소인 Club Hotel Prague로 들어가 여장을 푼 다음 프라하시내야경을 구경하러 다시 구시가지로 들어왔다. 중부유럽 관광의 또 다른 맛은 야경에 있다고들 한다. 6월말의 중부유럽은 저녁 9시가 되어야 겨우 어둠이 깃든다.

 

(프라하 야경-블타바강과 뒤로 보이는 프라하성)

 

(10:30)구시가지 광장 노천 카페 야경

 

(구시가지광장과 틴교회 야경)

 

(11:30)호텔에 들어오니 밤 11시30분. 중부유럽 3일째 밤을 맞는다.

 

2007. 9. 17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