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7/12 미국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 6일째 마지막 여덟글: 수어드1-숙소 본문

여행기-해외

2018. 7/12 미국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 6일째 마지막 여덟글: 수어드1-숙소

새샘 2019. 9. 29. 21:38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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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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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앤더슨 기념 터널-휘티어-쿠퍼 랜딩 케나이 공주 황야 산장-러시아강 연어낚시터-수어드 숙소



다음 목적지는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이자 크루즈 여행의 출발지인 수어드.


쿠퍼랜딩 분홍연어주차장 Pink Salmon Parking Lot에서 80킬로미터 남쪽에 있는 
수어드 스텔러 비앤비 Steller Bed and Breakfast(B&B) 숙소까지 스털링 고속도로(AK-1)와

수어드 고속도로(AK-9)을 따라서 1시간 10분 걸렸다.
이곳은 수어드 크루즈선 터미널에서 5킬로밑터 북쪽에 위치하며 호젓하기로 이름나 있다. 


여기서 하룻밤만 묵고서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후에 크루즈 탑승할 때까지 부지런히 수어드 시내와 주변을 돌아볼 예정이다.


스텔러 B&B 입구에서 뒤돌아본 진입로 옛 엑시트 빙하길 Old Exit Glacier Road


입구에서 본 스텔러 B&B


입구 두 나무 사이에 걸려 있는 숙소 표지판의 새는 두루미? 황새? 아님 뭘까?


스텔러 B&B는 사방이 가문비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에 다른 건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숙소는 나무 건물 2동이 전부다.

아래 사진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 왼쪽이 앞 사진의 표지판이 걸려 있는 입구다.


건물은 2007년 집 주인이 몇몇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지었으며,

실내외 장식품도 직접 만든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숙소동 앞마당에 서서 포즈 취한 새샘.



입구 숙소동 건물.

건물 지붕 처마 끝에는 우리나라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風磬 wind chime이 매달려 있어

바람이 불면 흔들리면서 경쾌한 쇳소리가 들렸다.

아래 두 번째 사진에서 풍경 뒤로 보이는 길이 진입로인 옛 엑시트 빙하길 Old Exit Glacier Road.


입구 숙소동과 직각으로 서 있었던 숙소동의 정면 모습.

숙소동 오른쪽에 보이는 가문비나무 두 그루 뒤에 있는 건물이 체크인아웃 사무실이다.


숙소동 처마에 걸린 후크시아 fuchsia 화분





사무실과 창고


사무소 앞 벤치에 앉아 우아하게 포즈 취한 산타


사무실 정면


스텔러 B&B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



하얀 꽃이 활짝 핀 눈개승마는 산나물이다.




자잘한 하얀 꽃이 10여개 모여 작은 우산 모양(산형)의 꽃송이가 20~30개 모여

큰 우산 모양의 꽃차례를 만드는 겹산형꽃차례로 피는 어수리

상수리나무와 더불어 나물로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다하여 붙은 이름이란다.





인터넷에서 찾은 어수리 꽃.

가장자리 흰꽃은 안쪽 꽃보다 더 크고 색깔도 더 선명한 하얀색으로서, 

열매 맺는 진짜 꽃이 아니라 곤충을 유혹하기 위한 장식꽃인 혀꽃이다.

(출처―남부지방산림청 사진자료실 https://www.forest.go.kr/new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jsessionid=q8EpCeboq5eKLpQhPaOaJbRfR3ddHwfAz1LP7buX1ESILmqk0OA6xsxVx2EVGvwo.frswas01_servlet_engine1?nttId=400249&bbsId=BBSMSTR_1009&pageUnit=12&pageIndex=581&searchtitle=title&searchcont=&searchkey=&searchwriter=&searchWrd=&ctgryLrcls=&ctgryMdcls=&ctgrySmcls=&ntcStartDt=&ntcEndDt=&mn=KFS_21_04_03&orgId=kfs)


후크시아 fuchsia


꽃이 흰매발톱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다른 이름 모를 야생화



스텔러 B&B의 야외 장식물은 알래스카의 동물과 관련된 것이 많다.




스텔러 B&B 주위를 흐르는 작은 시내





시냇물 건너편의 작은 나무집



2019. 9. 29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