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식물 사진과 이야기 (191)
새샘(淸泉)
1. 전통가옥 사슴벌레 수컷 잠자리 팥배나무 가는잎단풍(왼쪽 붉은 잎)-복사나무[복숭아나무] 백목련(앞 왼쪽), 복사나무(마당 가운데), 소나무(앞 오른쪽) 매실나무 감나무(왼쪽)-뜰보리수(가운데)-뽕나무(오른쪽) 뜰보리수와 나무 아래 핀 기생초(노란 꽃) 모과나무 범부채 비비추 도라지 패랭이꽃 2. 전통가옥 사방댐 중국연두게거미 연꽃 부들 3. 산림휴양관 앞 선성수상길 가는길 연못 연꽃 4. 호반하우스 계명산 주변 배롱나무 처진개벚나무 버드나무 영지버섯 2020. 8. 13
가락시장역 5번 출구의 오른쪽 건물 담장은 온통 담쟁이덩굴로 뒤덮여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담쟁이덩굴 속에 아이비가 꽤 많이 섞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담쟁이덩굴 Boston ivy, grape ivy(학명 파르테노시수스 트리쿠스피다타 Parthenocissus tricuspidata)은 포도과에 속하는 갈잎 덩굴나무다. 가지에 난 덩굴손 끝부분에 붙은 빨판을 이용하여 건축물 담, 바위, 나무를 타고 기어오르면서 자라기 때문에 칡처럼 감아오르는 덩굴식물과는 달리 나무를 고사시키지도 않는다. 인터넷에서 찾은 덩굴손 빨판(출처-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30793&cid=46694&categoryId=46694) 잎은 하나의 ..
1. 피톤치드숲길 초롱꽃 물레나물 큰까치수염 큰뱀무 개망초 뱀딸기 산수국 개다래 이끼 왕머루(앞)와 생강나무(뒤) 물박달나무 붉나무 산초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산딸기 2. 소백산 화전민촌 민들레 소나무 개망초 코스모스 토끼풀 토끼풀밭에서 찾은 네잎클로버 숙소에서 말린 네잎클로버 3. 단양승마장 큰금계국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덩굴 4. 명상숲길 도라지와 큰까치수염 5.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꽃양귀비 사슴벌레 수컷 산딸기 먹는 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수컷 뒤집어놓은 홍다리사슴벌레 수컷 홍다리사슴벌레 암컷 홑왕원추리 무궁화 복자기 6. 숲속의 집에서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로 들어가는 찻길 옆 층층나무 쪽동백나무 벚나무 단풍 든 벚나무 소나무 자주개자리=알팔파 alfalfa 끈끈이대나물 2..
1.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정원 흰말채나무 밤나무 가래나무 골드크레스트 Goldcrest 모과나무 산수유 대추나무 갈색여치 가는잎단풍=세열단풍 층층나무 매실나무 작살나무 벚나무 범부채 바위솔 억새 자작나무 2.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주변 숲속과 산책로 소나무 일본잎갈나무=낙엽송 가중나무 은사시나무 물레나물 털중나리 큰까치수염 산딸기 사슴풍뎅이 수컷과 암컷 깨다시수염하늘소 2020. 7. 28 새샘
원추리는 백합과 원추리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추리란 이름을 가진 식물은 한여름인 7~8월에 노란꽃이 피는 원추리, 주황꽃이 피는 왕원추리와 홑왕원추리 등 3종류. 3종류의 원추리 가운데 원추리만 우리나라 야생화이며, 왕원추리와 홑왕원추리는 중국 원산의 원예종이다. 원추리는 영어로 daylily, 학명은 Hemerocallis fulva로서 노란꽃이 하루만 피는 백합이란 뜻으로 꽃이 빨리 져버린다. 이렇게 빨리 꽃이 지는 원추리를 대신하여 비교적 오랫동안 피어 있는 왕원추리를 육종한 것이 아닐까? 산과 들에서만 볼 수 있던 야생종 원추리를 최근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서울 오금근린공원(2020. 7. 15)의 원추리 원추..
소루쟁이라고도 하는 소리쟁이의 열매가 익는 과정의 색깔을 서울 탄천 둘레길에서 폰으로 담아 보았다. 소리쟁이는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산지인 북반구의 유럽에서 퍼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남반구를 포함한 전 세계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길가나 빈터의 습지, 밭둑과 논둑에서 흔하게 자라는 잡초다. 어긋나는 줄기 잎은 가늘고 길며 가운데가 볼록하고 양 끝으로 뾰족해지는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많다. 6~7월에 피는 초록 꽃은 20~30개씩 돌려나면서 원뿔 모양인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연두색 열매는 익으면서 밤색을 띠기 시작하다가 점점 색깔이 진해지면서 마지막에는 짙은 갈색이 된다. 식용으로 나물로 데쳐먹거나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약용은 잎과 뿌리가 종기나 부스럼, 가..
올봄 장지천에 새로운 꽃밭이 생겼다. 바로 네델란드붓꽃을 심어놓은 꽃밭이다. 위치는 송파파인타운 10단지 아파트 앞 장지천 잔버들교부터 하류 첫 번째 징검다리까지의 좌안 둔치 약 60m 구간에 걸쳐 네델란드붓꽃을 심어 놓았다. 네델란드붓꽃 Dutch Iris(학명 Iris hollandica)은 화란붓꽃 또는 알뿌리[구근球根]아이리스라고도 부른다. 알뿌리아이리스는 땅속줄기에 양분이 저장되어 비대해진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인경鱗莖]를 가진다. 반면 토착 붓꽃은 대체로 알뿌리가 생기지 않고 땅속 뿌리만 살아남아 이듬해 싹이 돋는 여러해살이뿌리[숙근宿根]아이리스라고 할 수 있다. 붓꽃은 영어로 아이리스 iris라고 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꽃이 필 때 꽃봉오리가 붓 모양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 대체로 여러해살이뿌..
흔히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네잎 클로버를 정말 오랜만에(15년쯤??) 처음으로 발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네잎 클로버를 찾은 적은 없었던 듯한데, 그건 행운은 개인의 노력에 따르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6일 오후 6시쯤 서울 장지천 뚝방길인 벚꽃길을 걷다가 군데군데 토끼풀이 모여 있길래 한번쯤은 네잎 클로버 찾기를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토끼풀을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찾기 시~작. 네잎 클로버 찾기 계획은 이렇게 세웠다. 한 무더기에서 100개까지만 토끼풀을 센 다음, 없으면 다른 무더기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모두 5개 무더기까지만 시도하는 것으로 하였다. 쪼그리고 있으면 다리가 아파 오래 있기가 힘들기 때문! 첫 번째..
서양에서 '5월 나무 May tree'라고 부르는 5월의 나무인 산사나무 삼성서울병원 본관 오른쪽 화단에 제법 키가 큰 산사나무가 두 그루 있다. 작은키나무인 산사나무가 이 정도라면 적어도 50살 이상이다. 산사山査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갈잎 작은키나무. 이름 유래는 사과 맛이 나는 빨간 작은 열매가 열려 '산에서 나는 사과나무'라는 의미와 더불어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순 우리말로는 아가위나무, 북한에서는 찔광이라고 부른다. 원산지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북아시아 시베리아로서 추위에 강하다. 잎은 가장자리가 깊게, 때로는 얕게 율동적으로 잎맥을 가운데 두고 비대칭으로 퍼져 있다. 보통의 나뭇잎에 비하면 파격적이면서 정돈되지 않은 느낌의 잎을 가진 산사나무는 잎을 ..
크고 넓은 잎사귀를 가져 왕성한 광합성으로 많은 영양분을 만들어 엄청 빨리 자라는 슈퍼트리 오동나무 오금梧琴근린공원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오금동)에 있는 해발 200m 야산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도심지 근린공원이다. 공원 남쪽은 지하철 5호선 오금역과 개롱역 사이의 오금로, 북쪽은 마천로, 동쪽은 동남로, 서쪽은 중대로 사이의 한 블럭 전체를 거의 차지하는 넓은 공간이다. 남쪽 개롱역 교차로에서부터 오금로를 따라 서쪽 오금공원주차장까지 300미터 구간에 걸쳐 오금공원 남쪽 경계를 이루는 언덕에 크고 작은 오동나무 스무여 그루가 간격을 두고 한 줄로 서 있는데, 큰 오동나무는 일곱 그루 정도. 오금공원의 오동나무 종류는 개롱역 교차로 쪽 모퉁이에 있는 키가 큰 한 그루는 참오동나무이고, 오금로 변을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