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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고유종固有種 endemic species이란 지리적으로 한정된 지역에만 자연적으로 자라서 살고 있는 생물종으로서, 자생종自生種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고유종이란 말이 더욱 적합하다. 따라서 한반도에서 자연적으로 자라서 살고 있는 식물이 한반도 고유종 식물인 것이다. 올 4월 산에서 핀 한반도 고유종 야생화 2종을 소개한다. 1. 금붓꽃 학명: 아이리스 미누토아우레아 Iris minutoaurea 영어: Grassy-leaf yellow iris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남획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북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희귀성이 있으며, 아름다운 꽃은 관상 가치가 높다.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모양은 붓꽃과 거의 비슷하지..
서울 송파둘레길 중 장지천길[잔버들교에서 탄천 합류점까지 구간]에 핀 3월 풀꽃 서양민들레 요즘 볼 수 없는 우리 토종인 민들레 대신 서양민들레 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서양민들레의 바깥꽃받침은 아래 사진처럼 아래로 축 처져있는 반면 민들레의 바깥꽃받침은 아래 사진처럼 꽃받침에 꼭 붙어 있거나 꼿꼿이 서 있다.(사진 출처-http://wildlife.kr/?p=2126) 어감이 별로인 정식 명칭 대신 흔히 큰봄까치꽃이라 불리는 큰개불알풀. 열매 모양의 개불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 큰개불알꽃(큰봄까치꽃)과 노란꽃의 꽃다지 흰꽃이 피는 냉이와 비슷한 모양의 노란꽃이 피는 꽃다지 냉이 꽃봉오리에서 꽃이 막 피어나고 있는 냉이 꽃다지 산형나도별꽃 2022. 3. 25 새샘
1. 임시매표소 지나 삼거리 그룹사운도 청태산 목공예작품 바로 옆 계곡 물봉선 천남성 열매 2. 제1산림문화휴양관 앞 잔디광장 맨 아래쪽 끝에 조림된 나무들 주목(맨 왼쪽 열)-전나무(왼쪽 2번째 줄기가 가는 열)-잣나무(줄기가 굵은 오른쪽 2개 열) 3. 숲체험 덱길 주변 함박꽃나무 열매 잣나무 촛대승마 4. 황톳길 담장 이끼 5. 야영장 옆 계곡 물봉선과 노랑물봉선 6. 야영장에서 중형 숲속수련장으로 내려가는 길 노루오줌 동자꽃 산기름나물 노랑물봉선 7. 제2산림문화휴양관 가는 도중 숲속의 집 '가문비' 부근 일본잎갈나무(낙엽송)(왼쪽부터 가운데까지 나무들)와 독일가문비나무(오른쪽 나무들) 벌개미취 8. 인도네시아 전통전시관 부근 마가목 열매 9. 제2산림문화휴양관 부근 나무수국 2021. 10. 6..
탐방로: 마포구청역 7번 출입구-홍제천변 우안길-난지한강숲-월드컵공원 연결고가도로-평화의 공원 평화잔디광장-월드컵공원 육교-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노을공원 입구-반딧불이 생태관-노을별누리(탐방안내소)-파크 골프장-노을공원 전망대-노을공원 입구 버스정류장 1. 마포구청역 하류 홍제천변 우안길-난지한강공원의 난지한강숲-월드컵공원 연결고가도로 왜가리 grey heron(회색 왜가리), 학명 Ardea cinerea 왜가리과 왜가리속, 예전에 여름철새였지만 지금은 텃새가 되었음. 길이 1미터 정도로서, 중대백로보다는 크고 대백로와 비슷하거나 작다. 검은색 줄이 눈에서 머리 뒤까지 이어져 긴 댕기를 이루는 것이 특징, 머리, 목, 배는 흰색, 등은 회색. 인터넷에서 찾은 왜가리(사진 출처-http://kids.h..
트레킹로: 팔당역-평해길 제3길[팔당로-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팔당유원지 입구-팔당댐 옆 봉안터널-마재마을 입구-연꽃체험마을-다산생태공원-정약용 유적지] 1. 팔당역 광장 산사나무 장미과, 갈잎 작은키나무. 산사나무의 영어 이름은 May tree로서 서양에서는 5월을 대표하는 나무. 산사山査란 산에서 나는 아침나무란 뜻으로 이름 지었다는 설과, 열매에서 나는 사과맛 때문에 산에서 나는 사과나무란 뜻으로 이름 지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5월에 하얀 꽃이 모여 편평꽃차례(산방화서繖房花序)로 피며, 가을엔 아주 빨깧게 익는 작고 둥근 열매인 산사자山査子는 한방에서 사용되는 훌륭한 한약재다. 소설과 영화 '해리 포터'에 나오는 해리를 괴롭히는 말포이의 지팡이가 산사나무로 만들었다. 산사나무의 잎과 열매 올 ..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을 북에서 남으로 지나면서 꽃이 핀 식물을 소개한다. 초막동천(폭포) 북쪽 길 입구의 벚잎꽃사과(또는 벚잎꽃사과나무) crab apple, 학명 Malus prunifolia. 장미과 갈잎 작은키나무. 사과나무 종류로서 열매가 아닌 꽃을 보기 위한 조경용으로 도시에서 심는다. 4월에 주로 작은 분홍 꽃봉오리가 연분홍꽃으로 피기 시작하여 흰꽃으로 활짝 피어난다. 가을에 빨갛게 있는 열매는 알사탕만 한 크기로 축소시킨 사과와 다름없다. 신맛이 강하여 먹진 않지만 설탕을 넣어 청으로 만들어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벚잎꽃사과 열매(사진 출처-blog.daum.net/tnknam/479) 벚꽃이 질 때쯤이면 피기 겹꽃이 피는 겹벚나무(또는 겹벚꽃나무, 겹벚꽃) double ..
천연기념물 제8호는 제주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 濟州 森島 芭蕉一葉 自生地로서 여기서 자생하는 파초일엽을 포함하여 자생 지역 전체가 통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이 파초일엽이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이란 점과 그 희귀성의 가치가 인정되어 1962년 천연기념물이 되었다. 파초일엽 Bird's-nest fern(학명 Asplenium antiquum)은 꼬리고사리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늘푸른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제주 서귀포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0.45킬로미터 떨어진 삼도(섭섬 또는 섶섬)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성 때문에 파초일엽 자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식물로 보호중이며, 자생지 이름을 따서 섭섬일엽이라고도 부른다. 이곳 자생지의 파초일엽은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절멸되었으..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natural monument은 문화재보호법[법률 제17711호, 2020. 12. 22 시행]에 의해 법률로 보호하는 4종의 문화재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중 기념물에 속한다. 기념물은 다시 사적[절터, 옛무덤, 조개무덤, 성터, 궁터, 가마터, 유물포함층 등의 사적지 및 특별히 기념 될 만한 시설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 명승[경치 좋은 곳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것], 그리고 천연기념물[동물(그 서식지, 번식지, 도래지 포함), 식물(그 자생지 포함), 지형, 지질, 광물, 동굴, 생물학적 생성물 또는 특별한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 등 3종류로 나뉜다. 천연기념물 제1호~제100호까지를 표로 정리하..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natural monument은 문화재보호법[법률 제17711호, 2020. 12. 22 시행]에 의해 법률로 보호하는 4종의 문화재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중 기념물에 속한다. 기념물은 다시 사적[절터, 옛무덤, 조개무덤, 성터, 궁터, 가마터, 유물포함층 등의 사적지 및 특별히 기념 될 만한 시설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 명승[경치 좋은 곳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것], 그리고 천연기념물[동물(그 서식지, 번식지, 도래지 포함), 식물(그 자생지 포함), 지형, 지질, 광물, 동굴, 생물학적 생성물 또는 특별한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 등 3종류로 나뉜다. 천연기념물 제1호~제100호까지를 표로 정리하..
천연기념물 제2~7호까지는 지정이 해제되었다. 그 이유는 지정된 동식물이 죽었거나 동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더 이상 생물 자원이 자라지 않거나 찾아 오지 않기 때문이다.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白松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 부르며, 북한에서는 흰소나무라 부른다. 중국 원산으로서 조선시대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지극히 늦게 자라며 옮겨심기가 어려운 나무로 예부터 귀하겨 여겼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큰 백송은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서울 재동齋洞(종로구 북촌로) 헌법재판소 구내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8호 백송 나이는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집권 과정을 지켜본 나무로서, 흥선대원군이 안동 김씨 세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