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5. 10/25(토) 1287차 서울 북악산 팔각정-길상사 본문

산행트레킹기

2025. 10/25(토) 1287차 서울 북악산 팔각정-길상사

새샘 2025. 11. 21. 19:01

산행로: 안국역 2번 출구-(종로02번 마을버스)-성대 후문 버스정류장-와룡공원-말바위 전망대-숙정문-백악곡성-북악하늘길 산책로-북악팔각정-정법사-길상사-(성북02번 마을버스)-한성대입구역 5번 버스정류장-이강희곰탕(7km, 3시간 20분)

 

산케들: 시환, 杏仁, 空華, 雲步, 法泉, 雲, 梅岩, 松潭, 晏然, 民軒, 元亨, 回山, 새샘(13명)

 

 

10월 마지막 주인 네 번째 산행인 북악산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 북악팔각정을 오르려고 모두 열세 산케들이 안국역 2번 출입구에 모여 10시 15분 종로02번 마을버스에 올라 10시 25분 성대후문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성대후문 버스정류장은 바로 와룡공원 입구.

 

와룡공원 입구에서 한양도성 바깥 순성길을 따라 북쪽으로 말바위전망대를 향해 걷는다.

 

말바위전망대로 가는 한양도성 바깥 순성길의 덱계단

 

덱 계단 위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성북동과 왼쪽 뒤 북악산 능선과...

 

북악산 능선 아래 삼청각이 보이고, 능선 뒤로는 북한산 보현봉의 봉우리 끝만 보인다.

 

산행 시작 30분 뒤 말바위 안내소 도착.

안내소 건물은 폐쇄되었고 왼쪽 뒤의 말바위 전망대만 개방하고 있다.

 

말바위 전망대에서 첫 번째 기념촬영

 

말바위 전망대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북악산 정상

 

말바위 전망대를 지나면서부터 한양도성 순성길은 도성 안쪽길이 된다.

숙정문 부근에는 노란 가을 들국화인 산국山菊 꽃이 피었다.

보통 국화차라고 하면 산국차가 아닌 감국차를 말한다.

산국 꽃과 색깔과 모양이 거의 같은 감국 꽃은 꽃의 크기가 산국보다 지름이 1.5배 정도 크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산국 꽃 크기는 50원 짜리 동전만 한 반면 감국 꽃 크기는 500원 짜리 동전만 하다.

 

11시 12분  한양도성 북대문인 '숙정문' 현판이 걸린 곳은 도성 바깥쪽.

 

사진만 찍고 다시 도성 안쪽길로 들어와서 빈터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와 정상주 건배.

 

맛난 점심과 과일을 먹고서 다시 한양도성 안쪽길을 따라 북으로 계속 오른다.

 

한양도성 순성길에서 가장 좋은 전망대라고 하는 40미터 떨어진 백악곡성으로 오른다.

이후 산행로는 백악곡성에서 다시 이리로 내려오지 않고 바로 곡성을 넘어 북악팔각정으로 내려갈 것이다.

성곽 방어시설의 하나인 곡성曲城이란 성곽 일부분을 반원 모양으로 둥글게 돌출시킨(곡曲) 성(城)으로서 곡장曲墻(둥근 담장)이라고도 부른다.

곡성에서는 전방 180도를 감시할 수 있다.

 

11시 57분 한양도서 조망 명소인 백악곡성에 올라 정면에 보이는 북한산 비봉능선(능선의 왼쪽)-의상능선(능선의 오른쪽)-보현봉을 바라보면서 사진 찍는 산케들.

 

백악곡성에 서 있는 한양도성 조망 명소 안내 사진

 

능선의 오른쪽에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해발 714미터).

잘 보이지 않지만 보현봉 바로 왼쪽 옆에 있는 해발 727미터의 문수봉이 의상능선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백악곡성에서 오늘 북악산행에 함께한 열셋(열둘+찍사) 산케가 함께한 진정한 인증샷을 만들었다.

 

백악곡성에서 뒤돌아본 한양도성과 북악산(342m) 정상.

 

백악곡성을 넘어 북악하늘길을 향해 내려가는 길.

 

12시 9분 북악하늘길이 바로 아래다.

 

북악팔각정으로 오르는 북악하늘길 산책로에서 휴식.

 

12시 25분 북악팔각정 도착.

 

북악팔각정 앞에 서 있는 종합안내도

 

북악팔각정 광장의 전망데크에서 조망한 북한산 비봉능선-의상능선-보현봉 풍광.

맨 오른쪽 가장 높은 봉우리가 백악곡성에서 보았던 보현봉.


북악팔각정 앞에서 기념촬영.

 

12시 57분 북악팔각정에서 내려와 북악하늘길 산책로의 하늘마루 쉼터 옆을 지나 오늘 산행의 걷기 종점인 길상사를 향해 내려간다.

 

1시 16분 북악하늘길 하늘마루에서 20분 뒤에 만난 숲속마루 다모정 체육공원 쉼터에서 운동하고 있는 사람에게 길상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물었더니 고맙게도 이전까지 다녔던 왼쪽 아래로 내려가는 가구백화 가는 길이 아닌 오른쪽 위로 올라가서(아래 사진에서 정면 가운데 보이는 오름 덱길) 정법사를 지나는 지름길을 가르쳐준다.

 

정법사로 가는 오름 덱길과 오른쪽에 보이는 북악하늘길 위로 난 육교.

 

북악하늘길 육교 건너 정법사로 내려가는 북악산길.

 

눈앞에 보이는 정법사 불전 지붕들.

정법사 앞 안내판에 따르면 전통사찰인 삼각산 정법사正法寺는 조선 후기 유명한 학승이자 선사인 호암 체정(1687~1748) 대선사가 창건.

첫 이름은 복천암으로 국운과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원찰이었고, 이후 건봉사 만일염불회 회주인 보광대선사와 현 정법사 회주인 석산화상이 건봉사 포교당이 정법원을 이전중창하면서 지금 이름인 정법사가 되었다.

 

정법사 앞 언덕에 서 있는 엄청 큰 불상.

이 불상 이름을 알려고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아쉽게도 자료가 나오질 않는다.

 

가는 길에서 바로 보이는 정법사 안마당에서는 기념행사를 위해 여성 고수들이 북 치면서 춤 추고 있다.

 

정법사를 내려와 바라본 언덕길 입구에 서 있는 정법사 푯말과 언덕 위에 보이는 전각.

 

대사관로의 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저 출입문.

 

대사관로의 한국가구박물관 입구를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의 선잠로5길을 따라 길상사로 향한다.

 

1시 40분 삼각산 길상사 정문 앞 도착.

단풍을 보기 위해 들렀지만 더 높은 북악산에서도 빨간 단풍을 전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모두들 단풍으로 유명한 길상사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론 기대하지 않고 문을 들어선다.

 

정문을 들어서면서 바라본 길상사 풍광.

 

빨간 단풍은 없지만 그래도 노란 은행잎 단풍은 제법 볼 만하다.

 

그래서 길상사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과 함께 인증샷.

 

길상사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성북02 마을버스를 탁고 한성대입구역 5번 정류장 부근의 이강희곰탕에서 수육과 곰탕으로 뒤풀이를 즐겼다.

2025. 11. 21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