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12월 8일(목) 늦은 7시 대전 둔산의 일식집에서 재대전충청 동기 송년모임을 가졌다.참석자는 모두 12명으로, 청주에서는 노경빈 원장과 김남수 교수가 참석. 이날의 얘기는 최근 인터넷과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A양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우리 나이또래의 최대관심사인 자식결혼 얘기와 함께 건강하게 오래동안 살아갈 수 있는 얘기로 연결되는 것은 자연지사.  내년 1월 장녀를 시집보내는 최병석 교수에게 다들 축하의 박수. 최교수는 축하의 답례로 이날 스폰서를 자청하면서 모임의 분위기는 한층 화기애애해지고. 이날 박동조 회장은 오량액과 와인을, 노경빈 원장은 와인을 가져와서 모두의 입맛을 살려주었다. 이날의 건강강좌를 담당한 노경빈 원장의 말에 모두들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 친구들이여 금년 한해 모두들 수고많았..

정윤철 KIST 부원장이 대전에 있는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대전충청동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정 본부장의 환영모임을 8월17(수) 오후 7시 둔산의 한정식 집에서 가졌다. 이 환영모임에 모두 12명의 친구들이 참가하여 정본부장의 대전부임을 축하해 주었다. 청주의 서기석 법원장과 노경빈 박사가 참석함으로써 환영모임은 더욱 활기 넘쳤다. 참석한 친구들은 정 본부장과 악수를 나누면서 축하와 환영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윤철 박사가 결재하는 연구비가 연간 수천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그 위상과 업무의 막중함을 짐작할 수 있으리라. 박동조 회장은 한정식 안주에 제격인 전통주 문배주를 준비함으로써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한편 얼마전 장모상을 당한 박영수 박사에게는 위로의 말과 감사의 말..

이번 모임은 청주에서 열렸다. 서기석 법원장이 우리를 초대한 것이다. 대전에서 8명이 봉고를 빌려타고 6시 40분 출발하여 1시간 후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청주에서 3명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 11명이 되었다. 청주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집인 경화반점에서 우아하게 저녁을 시작한다. 충북대 김남수 교수가 가져온 가장 인기있는 고급고량주인 '오량액'으로 시작하여 고량주로 끝이 났다. 술을 별로 많이 먹는 친구가 없어 고량주 2병으로 간단히 끝낸 대신 다들 음식은 배부르게 먹었다. 이날 얘기는 서 법원장이 우리나라, 미국, 유럽의 법원 특징과 차이에 대해 상세히 얘기해 주었는데, 고등학교 때 들었던 존 로크, 몽테스키외 같은 이름과 귀에 익숙한 삼권분립 외에 이권분립이란 다소 생소한 용어도 들어 있었다. 최근 ..

9월9일 오후에 청주에서 대전충청 동기모임(회장 서헌수)을 갖자는 구종순의 메일을 받고 대전출발장소인 엑스포주차장에 모인 친구는 연락책인 구종순을 비롯하여 박동조, 박성주, 박영수, 이증훈, 장원표, 최병석(가나다 순) 등 모두 일곱.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이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박영수와 이..

우리 26회 친구들은 물론 자식들까지 먼 나라 미국에서도 잘 챙겨주는 강영녕.그가 몇년 만에 산케를 만나러 서울에 왔다.오기 전 부산에서 친구들과 회포 푸느라고 누렇게 얼굴이 떠 있을 줄 알았는데 만나보니 예상밖으로 혈색이 좋다. 얘긴즉슨 부산 근처의 가고 싶었던 산을 돌아다닌 덕분이란다.그립고 보고 싶었던 고국 땅, 산, 친구들에게서 받은 정기 때문이 아닐까?   이날 모인 친구들은 영녕이를 포함하여 모두 열다섯.이어도에 14명-강영녕, 경암이병호, 포회장이주형, 지산방효근, 최윤림, 새샘박성주,  포드장만옥, 이유산, 혜운김일상, 조해금, 전상섭, 정한경, 정재영, 도연배기호-골뱅이집 1명-이기주-경암회장이 먼저 영녕이의 귀국을 진정 환영한다면서 특히 산케 발전을 위하여 카페에 100대 명산지도 정보..

5월 3일 첫 목요일 7시에 서울 송파 강동에친구들 모임인 초목회가 경찰병원 근처의 김치삽겹살집인 맛우리에서 열렸다. 초목회는 경남중고26회 친구들 가운데 송파강동에 살고 있거나, 근무하거나, 친구가 살고 있거나, 스쳐지나가거나, 관심을 가지기만 해도 동참할 수 있는 그야말로 열린 우리들의 ..

-왼쪽부터 이규현 박동조 구종순 최병석 박성주 박영수 장원표 서헌수 남인희 선생님 장기주 이증훈- 12월14일(목) 늦은 6시30분에 대전 유성구 도룡동의 한화이글스 송진우 투수가 경영하는 한식집인 ‘개마고원’에서 이종희 독일어 선생님을 모시고 재대전충청 동기들이 올 들어 2번째 모임이자 망..

이어도에서 열린 정기모임의 사진을 자료실-06 행사관련에 올렸습니다. 참석한 친구들 모두를 담으려고 했는데 혹시 얼굴이 담기지 않은 친구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사진은 이어도, 이어도 끝난 후 2차 가는길, 그리고 2차 쪼끼쪼끼의 순으로 올려 놨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참석자 전원을 사진에 담지 못한 겁니다. 사진기가 작은 탓도 있지만 전부가 모일 장소가 없었기도 했습니다. 이어도, 2차가는길, 2차에서 찍은 사진 4장을 올립니다. (이어도에서-이광수 이재학 이주형 정종화 이재봉 박시환 조현군) (김영명 차동민 박원세 김중만 박상용 박인섭 최영수 김주만) (2차가는 길-박시환 이철섭 장만옥 이충식 박상용 최경식 손욱호 김영명 강용수) (박성주 장상대 김주병)

서울에 무사히 도착한 친구들은 헤어짐이 아쉬어 압구정동 호프집에서 조촐히 뒤풀이를 가졌다. 모두들 수백명에 이르는 친구들의 모임에 놀라워하며 부산친구들의 치밀한 준비에 감사해하며 하루동안의 즐거운 만남에 행복했다고 즐거워했다.

하회마을 주차장에 함께 자리한 친구들을 동영상으로 기록에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