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대전충청 26동기 모임 본문

모임후기

대전충청 26동기 모임

새샘 2011. 4. 22. 17:36

이번 모임은 청주에서 열렸다. 서기석 법원장이 우리를 초대한 것이다. 대전에서 8명이 봉고를 빌려타고 6시 40분 출발하여 1시간 후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청주에서 3명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 11명이 되었다.

 

청주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집인 경화반점에서 우아하게 저녁을 시작한다. 충북대 김남수 교수가 가져온 가장 인기있는 고급고량주인 '오량액'으로 시작하여 고량주로 끝이 났다. 술을 별로 많이 먹는 친구가 없어 고량주 2병으로 간단히 끝낸 대신 다들 음식은 배부르게 먹었다.

 

이날 얘기는 서 법원장이 우리나라, 미국, 유럽의 법원 특징과 차이에 대해 상세히 얘기해 주었는데, 고등학교 때 들었던 존 로크, 몽테스키외 같은 이름과 귀에 익숙한 삼권분립 외에 이권분립이란 다소 생소한 용어도 들어 있었다.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KAIST의 학생과 교수의 자살에 대한 얘기는 박오옥 교수에게서 배경, 원인, 최근진행상황 등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는 사이 2시간30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10시30분 청주 친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고하고 대전친구들은 모두 대전으로 향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원표, 서헌수, 서기석, 박성주, 박오옥, 건너편 뒤부터 이규헌, 노경빈, 박동조, 박영수, 구종순, 김남수 모두 11명

2011. 4. 22 새샘

'모임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충청동기 송년모임  (0) 2011.12.12
대전충청동기 모임-정윤철 환영회  (0) 2011.08.18
대전충청 동기 모임  (0) 2009.09.10
보고 싶었던 친구의 산케 방문  (0) 2007.08.10
5월 초목회  (0) 200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