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25 미국 요세미티-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첫날 여행기-요세미티 1

미국 요세미티-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여행로 

 

첫날여행로

인천국제공항(INC)-(비행기)-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SFO) -(렌트카)-길로이-로스바노스-오크허스트-요세미티국립공원남문-와오나 마리포사-오크허스트

 

 

열흘동안의 미국 서부의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중부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여행을 위하여 9월25일 16:30(한국시간)(미국서부표준시각 9월24일 22:30)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도착예정 미국서부표준시각은 같은 날 11:15.

비행기 안에서 디카 시각을 미국서부표준시각에 맞추어 둔다.

 

SFO 공항 도착 전 비행기 차창 밖을 통하여 캘리포니아를 내려다본다. 

 

SFO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바로 예약해 놓은 공항 Hertz 렌트카를 빌려 한국서 가져간 네비게이션을 장착하고서 본격적인 여행길에 나선다(14:00).

길로이 Gilroy-로스바노스 Los Banos-오크허스트 Oakhurst를 거쳐 공항 출발 약 3시간30분 후 요세미티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남문 도착.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1864년 주립공원, 그리고 189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8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자연림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은 크게 4지역으로 구분되며, 북에서부터 헤츠헤치 Hetch Hetchy, 투올룸 초원 Tuolumne Meadows, 요세미티 계곡 Yosemite Valley, 와오나Wawona이다.

해질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아 오늘은 남문 근처의 지역인 와오나 Wawona 지역과 근처 마리포사숲 Mariposa Grove만 구경하기로 한다. 

 

남문 가까이에 있는 마리포사숲이다.

이곳은 대학 생물학교재에도 등장하는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인 자이언트 세쿼이아 Giant Sequoia로 유명하다.

그래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세쿼이아 국립공원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마리포사는 상부와 하부의 두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아래쪽의 하부숲 Lower Grove만 구경할 수 밖에 없다.

세쿼이아는 낙우송과 세쿼이아속에 속하는 나무로서 여기에 있는 세쿼이아는 빅트리 Big tree라고 불리는 종류.

 

마리포사 숲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덩치(부피)가 큰 나무인 자이언트 세쿼이어는 '셔먼장군나무 General Sherman Tre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둘레 31m, 높이 83m, 무게 6,167톤에 달하며, 수령은 4,000 여년 정도라고 한다.

마리포사 숲과 이 숲을 이루는 다양한 세쿼이어 나무들을 구경하세요.

 

 

 

마리포사 하부숲을 출발하여 요세미티 공원에서 캘리포니아주 산중 리조트호텔 가운데 가장 오래된 호텔의 하나인 와오나호텔 Wawona Hotel로 향하는 도중 해가 넘어간다.

와오나호텔은 1879년 세워졌으며, 1987년 국립사적지 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되었다. 

 

호텔구경을 마치니 주위가 완전히 깜깜해진다. 어둠 속에서 구불구불한 공원 산길을 하이빔을 켜고 숙소로 향한다. 

공원 남문 오크허스트에 있는 Americas Best Value Inn 호텔에 도착(20:45)하여 미국 국립공원 여행 첫날 여장을 푼다.

2010. 1. 2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