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10 749차 및 26산행의 날 서울 관악산 둘레길 2구간-금천구간 산행기

산행로: 서울대 관악산공원 만남의광장-돌산갈림길-삼성산림쉼터-호압사-석수역가는길-잣나무숲-관악산 벽산아파트 5단지 길건너-시흥계곡-시흥동-홈플러스 시흥점 길건너 버스정류장(6km, 2시간30분)

 

산케들: 김주병, 道然, 素山, 民軒, 智山, 慧雲, 회산, 번둥, 새샘, 大谷, 元亨(11명)회사랑: 정종훈, 김영수, 大仁, 如山, 長山, 百山(6명)

 

 

오늘은 올 들어 3번째 실시하는 26산행의 날에는 관악산 둘레길 2구간과 금천구간을 이어서 걷는 코스.지난 번 26산행의 날에 참가했던 김주병 수석부회장이 또 한번 참가하여 산행을 빛내 주었다.

 

5월초 날씨답지 않게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간다니 다름아닌 여름이 아닌가!

 

관악산공원 만남의 광장에 모인 산케들

 

관악산공원 정문을 들어서서 100m쯤 걸어가면 오른편으로 물레방아가 있는 사이길이 돌산갈림길로서 관악산 둘레길 2구간이다.

 

보덕사입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솟대

 

일본잎갈나무(낙엽송) 숲속의 삼성산림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저번 관악산둘레길 산행때는 팔각정 뒤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 삼성산성지로 가는 길을 걸었는데, 이번에는 팔각정 앞길을 따라 호압사로 향한다.

 

호압사 가는 길

 

호압사虎壓寺는 조선 태조때인 1393년 무학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태조가 꿈에서 본 호랑이의 기세를 누르기 위해 호암산에 이 절을 지었다고 한다.호압사 옆 높은 곳에 위치한 소나무숲 쉼터

 

쉼터에서 내려다 본 호압사

 

쉼터를 중심으로 호암사 반대편에 위치한 호암산(380m)

 

호압사 주불전인 약사전-약사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보호수 느티나무 2그루-1998년 수령 500년으로 금천구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으니, 올해 나이로는 약 520년.

 

범종루

 

범종루 아래 주차장에서 본 호암산

 

약사여래동자

 

호압사 범종루 아래 주차장 느티나무 아래에서 인증샷

 

관악산 둘레길 금천구간의 종점인 석수역을 향해 출발

 

잣나무숲

 

관악산 벽산아파트 5단지 길건너 금천구간 둘레길

 

둘레길에서 만난 달갑지 않는 손님들인 산악사이클족

 

둘레길에서 위 산쪽으로 나 있는 신선길-신선길은 시흥동 지역의 토템신앙으로 기도를 올리던 장소로서 돌탑과 돌계단이 많다고 한다.

 

둘레길 아래쪽의 시흥계곡은 2011년 자연생태형 계곡으로 복원하여 여름철 물놀이 장소와 생태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길을 잘못 들어서 석수역 방향이 아닌 시흥동 방향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오늘 산행의 종점인 시흥대로 홈플러스 시흥점 맞은편의 버스정류장

 

버스를 타고 노량진수산시장 2층의 회사랑 장소인 황금어장에 도착하여 회사랑에 참석한 6명의 친구들과 합세하여 삼천포에서 올라온 생선회와 멍게로서 뒤풀이를 즐긴다.

 

회사랑에 이어 노량진역 건너편 호프집에서 시원한 생맥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2014. 6. 30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