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4/19 795차 및 재경용마산악회 서울 관악산 본문

산행트레킹기

2015. 4/19 795차 및 재경용마산악회 서울 관악산

새샘 2015. 4. 29. 22:30

산행로: 서울대정문 관악산공원 만남의 광장-호수공원-제4야영장-무너미고개(280m)-서울대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내 금수강산(7km, 2시간10분)

 

산케들: 素山,새샘,百山,長山,民軒,丈夫,東峯,道然,又耕,凡中,空華,元亨(12명)

 

 

오늘 관악산 산행은 재경용마산악회 산행계획에 산케들이 동참하는 것이다.

일기예보에서는 며칠전부터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집행부에서는 산행을 강행한다는 연락을 어제 받았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하늘은 잔뜩 지푸려 있기는 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다행.

서울대입구 오른편의 관악산공원 만남의 광장에 모인 산케는 모두 12명, 재경용마산악회 참가인원은 산케 포함 100여명으로 많은 인원이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200여명을 예상했다고 하면서 날씨 탓으로 돌려댄다.

내일 4월20일은 절기상으로 봄비가 내려 작물이 싹이 트고 농사가 시작된다는 穀雨.

그래서 오늘 비가 오려나보다.

 

산행 시작전 재경용마 전체기념촬영을 하고

 

이어서 12명 산케들만의 출석부를 만든다.

 이 때부터 비는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1004 관악산공원 안으로 들어서자 굵은 빗방울이 머리를 때리니 우산을 펴지 않을 수가 없다. 

 

땅을 하얗게 뒤덮은 꽃비 

 

조팝나무 하얀 꽃이 활짝 핀 관악산공원과 서울대캠퍼스 사이로 흐르는 도림천

 

5월의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 하여 관악산공원길에 걸린 연등

 

1015 관악산 호수공원입구를 지키고 있는 해치(해태)상

 

호수공원의 호수와 자하정 

 

계곡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 

 

1041 제4야영장을 지난다. 

 

1056 무너미고개를 오르기 시작한다.

 

안양과 서울을 연결하는 해발 280m 무너미고개 

 

1103 왼쪽의 관악산 팔봉과 오른쪽의 삼성산 능선 사이를 흐르는 안양천 상류 

 

관악산 팔봉능선

 

다른 산에서는 지고 있는 진달래가 관악산에서는 활짝 피었다.

 

1130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후문.

1967년 관악수목원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1971년 국내 최초 수목원으로 등록하였으며, 2003년 산림청에 학교 수목원으로 등록하였다.

총면적 1,500ha.

 

수목원을 관통하는 도로 양옆 가로수는 일본왕단풍 

 

수목원안 개나리길을 걷는다. 

 

1150 관악수목원 정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다. 

 

안양예술공원으로 넘어가는 다리인 수목원교 

 

안양예술공원의 아이콘인 듯 보이는 지붕 덮힌 공중보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계단을 올라 공중보도로 들어가보니 여러 산행팀들이 비를 피해 자리를 잡고 음식을 먹으면서 즐기고 있다.

이런 용도로 만든 건가???

 

1201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안양예술공원내 유황오리전문식당 금수강산이 다리 건너 보인다.

 

오리고기로 뒤풀이를 한껏 즐기는 산케들

 

즐거운 뒤풀이를 파하고 인근 안양예술공원내 김중업박물관으로 가는 도중 '우리들의 안양'이라 새겨진 안양예술공원 조성 기념석을 만난다.

 

안양예술공원 안양천변에서 봄비와 꽃비를 맞으면서 기념촬영

2015. 4. 29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