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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2010. 8/7 과천 관악산 번개 산행기 본문
산행로: 과천청사역7번출구-과천시청-426봉-문원폭포-과천청사역(5km, 2시간30분)
산케들: 윤승용, 道然배기호, 百山이주형, 法泉정재영, 智山방효근, 새샘박성주(6명)
폭우가 쏟아진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이른 새벽(06:27am) 오늘 정기 수리산행 노게임 선언이라는 지산회장의 문자가 띠리링.
야 오늘 대박! 이러고서 한참을 자고 있는데 또 다시 띠리링하는 문자도착 소리에 이상하게도 눈이 뜨진다.
'관악산 번개산행 12:00 집합 문자 (10:16 am)'
지금까지 조용했던 토요일 아침이 갑자기 번거로워진다.
아뭏튼 과천청사역에 모인 산케는 모두 여섯명.
오늘 지산회장의 특별초청산케는 관악산 지킴이 윤승용박사.
승용이의 안내에 따라 3시간 코스의 관악산을 타기 시작한다.
오름길 시작은 과천시청 뒷산.
처음 타보는 관악산길인데 오늘따라 잔뜩 찌푸린 하늘에다 높은 습도에 바람 한점 없는 날씨가 불쾌지수 120.
그래도 다행인 건 일기예보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산을 오르면서 하늘을 바라보니 그냥은 지나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다.
아니나다를까 한두방울의 빗방울부터 시작하더니 천둥과 번개와 함께 폭우로 변한다.
배낭커버 둘러씌우고 우산 꺼내 썼지만 온몸이 비로 젖을 수 밖에는...
그래도 계속 오르는 것이 산케들의 임무. 내려가는 것보다 나으니까..
1시간을 올라서 오늘의 최고봉(426봉)에 다다른다.
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오는 비 속에서도 쉬어가기로 한다.
왜냐면 여기서부터는 내려갈거니까.......
이 곳에서 바라보는 잔뜩 찌푸린 관악산의 풍광이 괜찮다. 여러분도 감상해 보시길
내림길은 문원폭포. 관악산에서 이렇게 많은 물을 본 적이 오늘이 처음이다.
문원폭포에 도착하니 비가 그친다. 폭포 바로 옆 백만원짜리 공터에 자리를 잡고 정상주 후 거풍 시작.
평소에는 많았던 산행객이 오늘은 거의 없어 우리 산케들이 거풍이 즐겁기 짝이 없다.
비 탓에 디카를 배낭 깊숙히 넣어버려 거풍 장면을 산케 여러분들께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다만 문원폭포의 물줄기만 보여 드릴 수 밖에 없음을 양해주시길.
뒤풀이와 거풍을 끝내고 문원폭포의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오늘 번개산행의 출석부를 찍는다.
과천청사역으로 되돌아 와서 엄청 괜찮은 중국집에서(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올라 갔으니까) 지산회장이 뒤풀이를 주관한다.
내가 기억하는 요리는 팔보채, 류산슬, 양장피(내가 제일 좋아함) ....... 아!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고량주....
2010. 8. 7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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