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7/26 미국 플로리다주·애틀랜타 마지막 날 엿새째 마지막 둘글: 애틀랜타 도심지2 - 애틀랜타 동물원, 애틀랜타 국제공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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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26 미국 플로리다주·애틀랜타 마지막 날 엿새째 마지막 둘글: 애틀랜타 도심지2 - 애틀랜타 동물원, 애틀랜타 국제공항

새샘 2022. 1.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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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립대학교 학생 레크리에이션 센타 Student Recreation Center 앞길 피드먼트 애비뉴 Piedment Ave를 따라 남쪽으로 차를 몰아 애틀랜타 도심지 남부를 구경하러 간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드라이브 Martin Luther King Jr. Dr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동쪽으로 가다가 그랜트 스트리트 Grant St교차로에서 우회전 남쪽, 이어 랄프 데이비드 애버나시 프리웨이 Ralph David Abernathy Fwy 교차로에서 좌회전 동쪽, 다시 체로키 애비뉴 Cherokee Ave에서 우회전하여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길 왼쪽으로 넓다란 녹지공원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애틀랜타에서 생긴지 가장 오래된 1883년 조성된 그랜트 공원 Grant Park.

이 공원의 남쪽에 미국에서 유명한 애틀란타 동물원이 있다.

 

그랜트 공원의 북쪽에 위치한 밀리지 분수 Milledge Fountain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밀리지 분수를 지나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왼쪽으로 애틀랜타 동물원 Zoo Atlanta/Cyclorama라고 새겨진 고풍스런 표지석이 서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1889년에 문을 열었으니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1984년까지만 해도 방치되다시피하여 미국 10대 최악 동물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1985년 민영화가 되면서 시설 개조와 복원이 진행되면서 다양하고 진귀한 동물들이 들어오면서 점차 이름이 나기 시작하여 2000년에 이르자 미국 10대 최고 동물원으로 선정되었다.

 

표지석 왼쪽의 동물원 들어가는 길 조지아 애비뉴 Gerogia Ave를 따라 들어가서 만난 첫 동물원 건물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동물원 회원 서비스 사무실 Zoo Atlanta Member Services Office이라고 되어 있다.

건물 앞 벽에 여러 동물들의 사진이 붙어 있는데 출입문 바로 왼쪽 동물 사진은 바로 애틀랜타 동물원이 사육하는 약 220종의 동물 가운데 손꼽히는 대왕판다.

 

인터넷에서 찾은 애틀랜타 동물원의 대왕판다 giant panda 모습(사진 출처-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Zoo_Atlanta#Giant_pandas).

현재 미국에서 대왕판다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은 이곳 포함 네 곳뿐이라고 한다.

중국과 티베트가 서식지인 대왕판다의 영어 이름이 giant panda가 된 것은 애기판다처럼 대나무잎을 먹는 큰 동물이란 특징 때문.

현재 야생 대왕판다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차를 세운 다음 동물원을 둘러보기 시작.

동물원 회원 서비스 사무실 오른쪽에 서 있는 애틀랜타 동물원 표지판

 

위 표지판 옆길을 따라 동물원 안쪽으로 죽 들어가니 애틀랜타 동물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사이클로라마 cyclorama 건물이 나타났다.

사이클로라마는 원통형 건물 안쪽 벽면에 360도로 파노라마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놓고 조명을 비쳐 IMAX 영화처럼 관객들이 그림이나 사진에 묘사된 장소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를 말한다.

이곳 사이클로라마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로서 132년 전에 그린 남북전쟁 때 있었던 '애틀랜타 전투 The Battle of Atlanta' 파노라마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애틀랜타 동물원 사이클로라마의 애틀랜타 전투 파노라마 유화(사진 출처-http://atlantachosun.org/index.php?mid=news_online&listStyle=viewer&document_srl=282589&page=278)

 

애틀랜타 동물원 정문과 정문 왼쪽에 서 있는 표지판

 

대왕판다와 함께 애틀랜타 동물원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동물은 고릴라 gorilla.

오지 ozzie라는 이름의 늙은 수컷 고릴라이며 세계에서 수컷 가운데는 가장 나이가 많고, 암수 통틀어 세 번째로 나이가 많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며칠 전인 2022년 1월 4번째 화요일(미국동부시간)에 61살의 나이로 숨졌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애틀랜타 동물원의 고릴라 오지(사진 출처-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2/jan/26/ozzie-atlanta-zoo-worlds-oldest-male-gorilla-dies)

 

동물원 정문 앞 광장 모습

 

애틀랜타 동물원 곳곳에 서 있는 또 다른 표지판

 

애틀랜타 동물원을 빠져나와 동물원 앞 큰길인 체로키 애비뉴 Cherokee Ave를 따라 남으로 가면서 동물원 쪽을 바라보니 그랜트 공원에 대포 2대가 전시되어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을 마지막으로 하여 귀국 비행기를 탈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애틀랜타 동물원 서쪽의 조지아 애비뉴 Georgia Ave와 캐피톨 애비뉴 Capitol Ave 교차로 남서쪽 모퉁이에 조지아주립대학교 미식축구경기장 Georgia State University(GSU) Stadium이 있다.

지금은 이름이 센터 파크 스타디움 Center Parc Stadium으로 바뀌었다.

 

정식 명칭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이지만 긴 이름 때문에 흔히들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먼저 6일 동안 우릴 아무런 고장 없이 잘 태우고 다녔던 렌트카를 반납한 다음 출발장으로 들어갔다.

 

출국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본 공항 모습과 관제탑

 

대한항공 출국 데스크에서 짐을 부치면서 V자를 그리는 산타!

 

비행기 탑승장 2층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앞에 선 새샘

 

라운지 앞에서 바라본 탑승장 모습

 

라운지 안에서 바라본 공항 활주로 모습

 

탑승구와 활주로의 KAL 비행기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한 새샘과 산타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온 식사들

 

이륙 후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애틀랜타 풍광

 

이륙하여 15시간을 날라 드디어 인천공항 상공에 도착.

이로서 2018년 6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31일 동안의 미국 하와이 3개 섬 여행, 알래스카 내륙 자동차 여행 및 알래스카 수어드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의 크루즈 여행, 그리고 미국 플로리다주와 애틀랜타 자동차 여행의 막을 내린다.

 

2022. 1. 29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