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보고 싶은 얼굴" 라이브 동영상

이번 글은 <라이브 동영상> 카테고리에 100번째로 올라가는 글이다. 100이란 숫자는 완성의 의미가 있어 나름대로 올릴 동영상을 생각해 본다. 그래서 결정한 곡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허스키 음색 그것도 아름다운 허스키 음색의 남성가수 '최백호'.

 

3월15일 '최백호 윤형주 김세환'의 세 포크가수가 벌인 '이야기가 있는 포크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열린 포스코센터 음악회에서 자칭 이야기는 잘 못하고 노래는 잘하는 "최백호"의 레퍼토리였던 <보고 싶은 얼굴>의 라이브 동영상이다.

 

이 노래는 원래 고 이봉조 작곡으로 그 아내였던 현미가 불러 히트한 바 있는데, 1977년 최백호가 2집에서 다시 불러 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되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모두들 눈을 감고 보고 싶은 얼굴들을 한번 떠 올려 보시죠. 과연 누가 떠 오르는지....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 보고 싶은 얼굴

 

2008. 8. 16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