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은 "라벨 '독주 피아노 모음곡 거울 제3곡 바다 위의 조각배'" 스토리텔링 피아노 연주 라이브 동영상

 

2011년 9월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에 초대된 피아니스트 우영은은 연주하기 전 연주곡에 대한 해설이 아닌 자신이 창작한 스토리를 얘기한 다음 피아노를 연주하고, 연주와 함께 배경스크린에 스토리에 관련된 그림 화면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Storytelling Piano Concert'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곡은 프랑스 작곡가인 모리스 라벨 Maurice Ravel(1897~1937)의 <독주 피아노 모음곡 거울 M.43 - 제3곡 바다 위의 조각배 Miroirs, M.43, Suite for Solo Piano - III. Une Barque Sur L'Ocean>이다.

이 곡으로 우영은이 만든 이야기는 <바다 위의 아기 오리 인형>.

라이브 동영상에 담긴 <제3곡 바다 위의 조각배>는 바다와 하늘이 빛나는 대양 위에 작은 조각배 하나가 물결에 떠밀려 다니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왼손이 물결을 연주한다.

 

라벨의 피아노 모음곡 거울 Miroirs은 모두 5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곡 나방, 제2곡 슬픈 새, 제3곡 대양 위의 조각배, 제4곡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제5곡 종의 골짜기 등이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은 이번 라이브 동영상으로 올린 제3곡 바다 위의 조각배와 제4곡 어릿광대의 아침노래이다.

먼저 우영은이 자신이 창작한 이야기를 들려준(storytelling) 다음 피아노를 연주하며, 스크린에는 간결한 문장이나 단어가 적힌 동화 그림이 펼쳐진다.

 

2022. 5. 4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