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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2015. 1/23 남미 페루 우루밤바 계곡, 모라이 원형 계단식 농경지, 마라스 소금 광산 본문
쿠스코 삭사이와만 고고학 공원-켄코 고고학 단지-푸카 푸카라 고고학 단지-피삭-우루밤바 계곡-모라이 원형 계단식 농경지-마라스 소금 광산-오얀타이탐보-아구아스 깔리엔떼스-마추픽추
피삭 고고학 공원을 출발한 전용버스는 우루밤바 계곡길을 따라 하류의 북서쪽에 있는 마추픽추를 향해 달린다.
버스 차창을 통해 본 우루밤바 강 Urubamba River과 우루밤바 계곡 Urubamba Valley.
점심을 먹으러 우루밤바 카사그란데 레스토랑 Casa Grande Restaurant 도착.
뒷산 봉우리 비탈에 붙은 '711 DIMA'는 학교의 고유 번호와 이름으로서, 저 위험한 곳을 학생들이 직접 올라가서 만드는데, 이 활동은 학생들이 행하는 일종의 의식이자 통과의례라고 한다.
카사그란데 레스토랑 건물 출입문을 들어서면 풀밭 정원을 지나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레스토랑 건물 안
현지식 식사를 마치고 다음 들릴 곳을 향해 가면서 바라본 우루밤바의 초원.
모라이 Moray 유적지 이정표.
모라이 유적지로 가는 길 주변은 초원이 넓다랗게 펼쳐져 있다.
모라이 유적지 입구에 서 있는 푯말
매표소이자 관리사무소
모라이 유적지 안내판.
모라이 유적지는 해발 35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잉카 제국의 농작물 재배 시험장으로서, 여러 개의 원형 계단식 테라스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원형 계단식 테라스 재배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깊이 30m에 너비 220m에 달한다.
테라스는 이 지역의 토양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토양도 있으며, 관개용 수로도 있다.
이렇게 땅 깊숙이 파서 원형의 계단식 테라스 terrace로 만든 이유는 바람과 햇볕이 미치는 영향을 깊이별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가장 깊은 곳과 땅 표면의 온도 차이는 섭씨 5~15도라고 한다.
맨 위에서 내려다본 깊이 30m의 가장 큰 규모의 원형 계단식 테라스 농경지.
땅 표면에 돌을 박아 만든 수로.
모라이 유적지의 돌로 쌓은 계단식 테라스 축대.
다른 원형 계단식 테라스 농경지들.
모라이 유적지의 식물 용설란.
모라이 유적지를 둘러싼 주변 풍광.
모라이 유적지의 그늘막 아래에 선 새샘.
다음 목적지인 우루밤바 계곡의 마라스 소금 광산 가는 길옆 초원에서 방목하는 양 떼들.
버스 차창을 통해 보이는 길옆 우루밤바 계곡의 마라스 소금 광산.
쿠스코에서 50km 북동쪽에 위치한 마라스 소금 광산(살리네라스 데 마라스 Salineras de Maras)은 우루밤바 계곡(신성 계곡)에 있는 고대 잉카 제국의 돌소금(암염巖鹽)을 채취하는 광산(염전)이다.
많은 인터넷 자료에는 살리네라스 소금 광산이나 살레나라스 염전이라 소개하고 있지만, 스페인어 '살리네라스 salineras'는 영어로 salt mines 즉 소금 광산이란 뜻이므로, 이곳 지명인 마라스 Maras를 붙여 마라스 소금 광산 Maras Salt Mines이나 마라스 소금 평원 Maras Salt Flats이라 불러야 옳다.
마라스 소금 광산은 몇 백만 년에 걸쳐 일어난 지각판 운동으로 바닷물이 안데스 Andes 산맥 한가운데 깊숙이 묻히면서 소금 퇴적물이 형성되었고, 이 소금 퇴적물을 통과한 지하수가 땅위로 흘러나오면서 소금 광산이 된 것이다.
마라스 염전은 잉카 문명 Inca civilization(잉카 제국 1438~1533)보다 500년 이상 앞선 500~1100년 사이의 와리 문명 Wari civilization 때 처음 시작되어 잉카 제국 때 이르러 그 규모가 보다 확장되었다.
500년 이상 운영되어 온 마라스 소금 광산에는 산비탈에서 흘러나온 소금물 지하수가 수로를 통해 6천 개 이상의 얕은 웅덩이로 들어가는데, 이 소금 광산은 채굴권을 대대로 물러받는 300가구의 현지인들에 의해 운영된다.
웅덩이에 고인 물이 햇볕에 증발되면 바닥에 깔린 흙 표면에서 소금 결정을 조심스럽게 긁어내어 정제하여 소금을 만드는데, 이 소금의 특징은 분홍 소금 pink salt라는 것이며, 매년 5월과 6월의 건기 동안에 약 3,000톤의 소금이 생산된다.
분홍빛 소금 색깔은 소금에 포함된 다량의 칼륨 성분 때문(히말라야 소금도 분홍색)이며, 이밖에도 바닷물에 많이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와 미네랄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마라스 소금 광산의 입구의 식당, 카페, 바인 잉카살(잉카소금) INKASAL 건물.
소금 파는 가게에 진열된 마라스 핑크 소금 포장들.
위에서 내려다본 마라스 소금 광산의 크고 작은 소금 웅덩이들 모습.
웅덩이 얕은 곳에는 소금결정들이 축적되어 하얀색으로 빛난다.
산비탈에서 흘러나온 소금물 지하수는 수로를 통해 웅덩이로 유입된다.
수로와 웅덩이 주변에는 소금 결정들이 많이 모여 흰색을 띤다.
소금 광산의 안쪽으로 더 들어가본다.
웅덩이 가장자리 얕은 곳에 쌓인 소금들.
안쪽에서 입구 쪽으로 바라본 마라스 소금 광산.
2023. 9. 13 새샘과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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