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4. 7/7(일) 1226차 서울 대모산 둘레길 본문

산행트레킹기

2024. 7/7(일) 1226차 서울 대모산 둘레길

새샘 2024. 7. 9. 18:29

산행로: 일원역 4번 출구-대모산 도시자연공원-불국사-돌탑전망대(점심)-쌍봉약수터-둘레길 갈림목-수서역-궁마을 청국장과 보리밥(6.5km, 2시간 30분)

 

산케들: 冠山, 樂水, 동우, 法泉, 東峯, 淸泫, 牛岩, 民軒, 百山, 晏然, 大谷, 元亨, 慧雲, 如山, 長山, 回山, 새샘(17명)

 

 

3분기이자 2학기 산행이 시작되는 7월 첫 일요일 대모산 둘레길 산책에 무려 열일곱 산케들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3분기 대장의 첫 임무를 시작하는 법천, 그리고 올 들어 첫 산행에 나선 관산과 요수가 특히 환영을 받았다.

이밖에 출석 랭킹 1위부터 11위까지는 모두 나왔으며, 청현은 아침 일찍 대전에서 올라오는 열성으로 산케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잔뜩 흐린 하늘이었지만 다행히 산행 중에는 한 방울의 비도 떨어지지 않았다(일 강수량은 무려 28.7mm를 기록).

 

강남에 자리한 대모산은 교통과 접근성이 좋아 구룡산·우면산과 더불어 산케들이 가장 즐겨 찾는 산행코스!

 

일원역 4번 및 5번 쪽 출구의 역 안에 모여 북적이던 17명의 산케들이 10시 10분 오늘 산행 출발.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길에는 길다란 꽃대 끝에 옆을 보고 핀 원추리 노란꽃과 상대적으로 짧은 꽃대 끝에 하늘을 보고 핀 왕원추리 주홍빛 노란꽃이 자태를 겨루고 있다.

 

10시 39분 불국사 주차장 벤치에서 등산 준비를 마친 다음 대모산 둘레길을 오르기 시작.

 

불국사에서 돌탑전망대로 향하는 산케들 뒷모습.

 

11시 2분 점심 장소인 돌탑전망대 도착하여 정면을 바라보니 잔뜩 흐린 하늘과 짙은 안개로 롯데월드타워만 어렴풋이 보일 뿐 그 뒤쪽에 병풍처럼 늘어선 북한산 능선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돌탑전망대에 있는 4개의 돌탑은 고 임형모씨가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 동안 혼자 쌓은 것이라고 하는 안내판이 서 있다.

 

점심 자리를 펴기 전에 열일곱 산케들의 인증샷부터 먼저 찰칵!

 

그런 다음 벤치 식탁에 준비한 점심과 간식을 꺼내 놓고서 냉막걸리와 냉맥주 건배.

첫 임무를 시작한 법천 대장이 오늘 뒤풀이를 기꺼이 후원하겠다고 해서 궁마을 먹자촌의 식당인 청국장과 보리밥에 예약 완료.

 

돌탑전망대에서부터 시작되는 하산길을 내려오는 산케들을 세우고 폰을 들이대면서 뒤쪽은 보이지 않는다고 소리 치니 얼굴 대신 손을 높이 쳐들어 준다!

 

11시 47분 쌍봉약수터에서 휴식.

 

12시 18분 오늘 산행에서의 마지막 휴식

 

12시 39분 수서역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가 수서역을 지난다.

 

오후 1시 예약한 식당에 12시 46분 도착.

 

식당 안에서 15분 기다린 끝에 예약된 1시부터 뒤풀이 시작.

법천 대장의 인삿말과 함께 건배하는 열일곱 산케들.

이렇게 하여 3분기 첫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2024. 7. 9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