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4. 7/27(토) 서울 안산자락길 본문
산행로: 독립문역 5번-서대문 독립공원 남쪽-안산자락길 남쪽 입구-안산자락길 남쪽 전망대-능안정-봉수대 갈림목-메타세콰이어 숲속무대-커피 차-안산자락길 북쪽 전망대-안산자락길 남쪽 입구-서대문 독립공원-독립문역 사거리-영천시장 대성집(9km, 3시간 15분)
산케들: 樂水, 素山, 民軒, 百山, 大谷, 元亨, 慧雲, 長山, 回山, 새샘(10명)
지난 주인 칠월 셋째 주 산행은 비 예보(!)로 휴행되었기에 2주만에 속개된 칠월 마지막 넷째 주 산행은 무더운 한여름 산행에 적당한 코스 안산자락길.
이날 최고기온 31.7도로 잔뜩 흐려 햇볕은 강하지 않지만 습기 가득한 무더위로 아무리 평탄한 덱길을 걷는다 하더라도 바람이 없으면 땀은 많이 흘릴 것이다.
독립문역 5번 출구에 나온 산케는 모두 아홉이고, 이 가운데 올 들어 두 번째로 나온 요수와 반갑게 악수를 나눈다.
10시 8분 독립문역을 출발하여 서대문 독립공원 남쪽으로 내려가서 안산자락길 남쪽 입구로 들어선다.
자락길 남쪽 입구로 들어서서 자락길을 시계 방향으로 남-서-북-동으로 돌면서 원점 회귀하는 것으로 오늘 대장을 맡은 원형이 설명.
남쪽 자락길 일부에는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다.
10시 45분 자락길 남쪽 전망대에서 인왕산과 북악산, 그리고 북한산을 배경으로 첫 번째 인증샷!
남쪽 전망대에서 조망한 인왕산(앞 가운데), 북악산(오른쪽), 그리고 맨 뒤 병풍처럼 늘어선 북한산 능선.
능안정에서 휴식.
점심 장소인 자락길 서쪽의 메타세콰이어 숲속무대로 가는 도중 길 옆에 핀 주황 참나리 꽃과 연분홍의 누리장나무 꽃.
11시 22분 메타세콰이어/메타세쿼이아 metasequoia(미국삼나무) 숲속 무대 도착하니 뜻밖에도 소산이 먼저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산케들을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좀 늦을 것 같아 바로 이리로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이렇게 오늘 산행 참가자가 두 자릿수가 되었다.
안산자락길 북쪽의 박두진 시비 앞의 커피 차량을 지나면서 소산이 아이스커피를 쏘겠다고 하여 열 산케가 커피 한잔씩 손에 들고서 두 번째 인증샷을 박았다.
이 커피 차는 서대문구청에서 운영.
12시 36분 자락길 북쪽 전망대 도착하여 인왕산과 북한산을 조망한다.
1시 9분 출발점이었던 안산자락길 남쪽 입구 벤치로 원점회귀.
여기서 계단을 내려가면 서대문독립공원이다.
서대문독립공원의 자귀나무 꽃.
서대문독립공원의 독립문.
1시 24분 산행 종점인 독립문역 사거리의 영천시장 안 대성도가니탕 도착.
오늘 산행 시간은 3시간 15분이었다.
도가니탕을 안주로 시원한 소맥으로 오늘의 즐거웠던 안산자락길 산행 건배!
2024. 7. 29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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