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주현미 "신사동 그사람" 라이브 동영상 본문
11월17일(토) 포스코 11월 음악회 '송대관 태진아 주현미의 3인 3색 콘서트'에서 송대관, 태진아에 이어 주현미의 라이브동영상을 올린다.
주현미는 1981년 MBC 강변가요제로 가요계로 데뷔한 이래 1984년 메들리 음반인 쌍쌍파티가 인기를 끌면서 약사가수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여 1980년대 트로트의 여왕으로 군림하였다.
그녀는 화교 출신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약사 출신이라는 엘리트적 경력 때문에 트로트는 낮은 수준의 음악이란 편견을 벗어버리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현미의 트로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비탄조의 단조리듬과 흐느적거리는 창법이 제거된 깨끗하고 해맑은 톤의 트로트이다.
이로서 새로운 변화의 트로트가 시작되었으며 음악적으로 다양한 트로트가 시도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날의 주현미는 옛날의 영화를 찾기에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으며, 더욱이 송대관과 태진아에 비해서 중량감이 떨어졌다. 이것은 준비 부족에서 온 게 아닌가 싶다.
이날 부른 주현미의 히트곡 '신사동 그사람'의 라이브를 감상해 보세요.
(작사 정은이 작곡 남국인)
희미한 불빛사이로 마주치는 그눈길 피할수 없어
나도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만날까 그날밤 그자리에 기다리는데
그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희미한 불빛사이로 오고가던 그눈길 어쩔수 없어
나도몰래 마음을 주면서 사랑한 그사람
오늘밤도 행여 만날까 그날밤 그자리에 마음 설레며
그사람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자정은 벌써 지나 새벽으로 가는데
아 내마음 가져간 사람 포스코 그사람
희미한 불빛사이로 마주치는 그눈길 피할수 없어
나도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만날까 그날밤 그자리에 기다리는데
그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2007. 11. 21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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