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라이브 동영상 본문
우리나라에서 가장 한국적인 로커 강산에가 2008년 2학기 마지막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일명 목마)'을 장식하였다. <에럴랄라! 즐겁게 놀아볼까? 강산에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12월 4일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열린 것이다.
이날 강산에가 부른 노래 가운데 하나인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라이브 동영상이다. 이 노래는 1998년 발표된 4집 '연어'의 타이틀곡.
자신의 현재 일을 꾸준히 하면 축복이 따라온다고 노래부르고 있다.
지금 우리도 힘든 나날이지만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면 쨍하고 볕들날이 오지 않을까?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예~~
여러 갈림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수 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일지라도
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난 쉴 수 있겠지
(이 부분의 가사를 잊어버려 놓친 것 같음: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일지라도
포기할 순 없는 거야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게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 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어느 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하겠지 예~~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 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2008. 12. 11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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