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 6월의 꽃과 식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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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 6월의 꽃과 식물

새샘 2015. 8. 8. 16:02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위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길 81

 

1. 산림문화휴양관 주변

잣나무-소나무과, 늘푸른바늘잎나무. 기다란 바늘잎이 5개가 한 묶음

 

 

 

2. 산림문화휴양관 뒤 산책로

자난초-꿀풀과. 들이나 산기슭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곧게 선 줄기에는 긴 흰털이 빽빽이 난다. 넓은 타원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5-6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짙은 자주색 꽃이 핀다.

 

 

 

산수국과 꽃봉오리-범위귀과. 갈잎떨기나무. 경기도와 강원도 이남의 산골짜기나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달걀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7-8월 가지 끝에 큰 산방꽃차례가 달리며 연한 남색꽃이 둥글게 모여핀다. 꽃차례 가장자리에는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조각을 가진 장식꽃이 둘러 피는데 꽃받침조각은 3-5개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둘레에 있는 장식꽃에 수술이 있으면 탐라산수국, 장식꽃의 꽃받침조각이 있으면 꽃산수국이다.

 

 

2014년 7월 양평 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 찍은 활짝 핀 산수국

 

 

 

 

산뽕나무와 열매(산오디)-뽕나무과. 갈잎큰키나무. 산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넓은달걀형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5월이면 어린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작은 연녹색 꽃이삭이 달린다. 6월 열매는 검게 익으며, 열매가 익은 후에도 열매 끝에 암술대가 남아 있. 잎몸이 5개 정도로 크게 갈라지는 종을 가새뽕이라고고 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산뽕나무

 

 

 

 

산초나무-운향과. 갈잎떨기나무. 산에서 흔히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녹색-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적갈색이며 줄기에는 껍질이 변한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잎자루에 잔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13-21개로 피침형-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잔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7-9월 가지 끝에 피는 산방꽃차례는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모여피는데 향기는 없다. 수술은 꽃잎 밖으로 벋으며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진다. 9-10월 달리는 둥근 삭과열매는 크기가 작고 갈색으로 익으면 껍질이 3갈래로 벌어지면서 검은색 씨가 나온다. 잎과 열매에 특유의 향기와 매운맛이 있어 음식 향신료로 쓰이는데 씨로 기름을 짜거나 열매를 그대로 쓰기도 한다. 가지에 가시가 없으면 민산초.

 

 

 

인터넷에서 찾은 산초나무 꽃과 열매

 

 

 

개다래와 꽃봉오리-다래나무과. 갈잎덩굴나무. 산골짜기나 숲속에서 자란다. 덩굴지는 줄기는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잔가지는 흑자색이며 흰색 껍질눈이 많다. 가지 속의 수는 흰색이며 꽉 차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형-긴달걀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윗부분 또는 전체가 흰색으로 되는 경우가 있다. 잎 뒷면은 연녹색이며 잎맥겨드랑이에 연한 갈색털이 있다. 6-7월 잎겨드랑이에 1-3개의 흰색 꽃이 매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연노란색이며 암술은 1개로 암술대 끝이 잘게 갈라진다. 9-10월에 달리는 타원형 열매는 길이 2-3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의 꽃받침조각이 끝까지 남아 있으며 황색으로 익는다.

 

 

 

인터넷에서 찾은 활짝 핀 개다래 암꽃, 그리고 익기 전의 연녹색 열매와 노랗게 익은 열매

 

 

 

비늘고사리-면마과. 늘푸른양치식물. 곰고사리라고도 한다. 햇볕이 약간 드는 습기있는 곳에서 자란다.

 

 

 

 

산복사나무(일명 개복사나무, 돌복사나무)와 열매(산복숭아, 개복숭아, 돌북숭아)-장미과. 갈잎작은키나무. 산에서 자라는 복사나무라고 해서 붙은 이름. 4월에 연분홍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1개씩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다. 6-7월에 달리는 열매는 둥글거나 둥근타원형이며 노란색-연분홍색으로 익으며 열매 겉에는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산복사나무 꽃과 익은 산복숭아(돌복숭아, 개복숭아)

 

 

 

3. 매표소 주변 용소골 계곡

개다래

 

 

 

 

4. 숲속수련관 앞 용소골 계곡

함박꽃나무-목련과. 갈잎큰키나무. 산에서 자란다. 북한의 나라나무.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가죽질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을 따라 털이 있다. 잎이 나온 다음 가지 끝마다 5-6월이면 흰색 꽃이 1송이씩 밑을 향해 달리는데 수술대와 꽃밥은 붉은색이다. 타원형 열매도 가을이면 붉은색으로 익는다.

 

 

 

인터넷에서 찾은 활짝 핀 함박꽃나무의 꽃

 

 

2015. 8. 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