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곡성 괘일산 임도 5월의 꽃과 식물 본문
트레킹로: 설옥2구 마을정자-임도갈림길-임도-수도암갈림길-임도-사자암
1. 마을정자-임도갈림길
갈퀴나물
콩과.
들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
작은 잎은 긴타원형으로 5~7쌍이 마주 붙는다(작은 잎이 8~12쌍이면 등갈퀴나물).
6~9월에 잎겨드랑이의 총상꽃차례에 나비 모양의 홍자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긴 타원형의 납작한 꼬투리 열매는 가을에 익고,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길 위에 똬리를 튼 독사 뱀
뽕나무
뽕나무과.
갈잎 작은키나무.
까만 오디, 빨간 오디가 맛있게 달려 있다.
2. 임도
인동덩굴
흔히 '인동초'로 불린다.
인동과.
남부 지방에서 푸른 잎을 매단 채 겨울을 나는 반상록성 갈잎덩굴나무.
6~7월 잎겨드랑이에 입술 모양의 흰색꽃이 2개씩 핀다.
꽃이 질 때쯤 노란색으로 변하여 흰꽃이 노란꽃이 같이 섞여 있는 2색꽃이 되므로 '금은화金銀花'라는 이름도 있다.
둥근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덩굴이 비꼬여 뻗어나가는 모양을 문양으로 형상화한 당초문唐草紋의 모델식물이 바로 인동덩굴.
윗입술꽃잎이 반 이상 갈라지며 겉에 홍색이 도는 것을 '잔털인동'이라고 한다.
엉겅퀴
국화과.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봄에 돋는 가시가 있는 뿌리잎을 뜯어서 나물로 먹기 때문에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50~100cm 높이로 자라며 줄기와 잎에 털이 나 있다.
잎의 갈래조각 가장자리는 다시 갈라지고 끝에 날카로운 가시고 있다.
6~8월 줄기와 가지 끝에 붉은색 꽃이 핀다.
누런 털이 달린 씨는 바람에 잘 날린다.
찔레꽃
장미과.
갈잎떨기나무.
산과 들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5~9개이며 타원형~거꾸로 된 달걀형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턱잎에 빗살같은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잎자루와 합쳐진다.
5월 어린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콩알만한 열매는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씀바귀와 흰씀바귀
국화과.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이른 봄에 어린싹과 뿌리를 캐서 봄나물로 먹는데 약간 쓴맛이 나기 때문에 '씀바귀'라고 한다.
로제트상으로 펼쳐지는 기다란 뿌리잎은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밑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온다.
5~6월에 가지마다 노란색 홑꽃이 피는데, 혀꽃은 보통 5개 있다.
흰꽃이 피면 '흰씀바귀'.
겹꽃이 피는 종은 벋은씀바귀나 벌씀바귀.
수리딸기
갈잎떨기나무.
남부지방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어린 가지는 녹색으로 가시가 있고 털이 촘촘히 나며 묵은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좁은 달걀형이며 잎몸이 3갈래로 얕게 갈라지기도 한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4~5월 가지 끝에 흰색 꽃이 1-2개씩 모여 피는데 꽃받침에는 부드러운 흰색 털이 난다.
6~7월 둥글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족제비싸리
콩과.
갈잎떨기나무.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나무껍질은 회갈색~짙은회갈색이고 잔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 작은잎은 11~25개이고 달걀형-타원형으로 뒷면에 잔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5~6월 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진한 보라색 꽃이 다닥다닥 달리는데 향기가 강하다.
9월에 달리는 작은 꼬투리열매는 약간 굽는다.
잎을 따거나 가지를 자르면 역겨운 냄새가 난다.
뱀딸기
장미과.
풀숲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으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줄기에는 긴털이 빽빽이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출엽이며, 작은 잎은 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긴털이 나 있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꽃잎은 5장.
딸기 모양의 붉게 익은 둥근 열매를 따먹으면 배앓이를 한다.
소나무 숲
꿀풀
꿀풀과.
들과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네모진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 20~40cm 높이로 자란다.
잎과 줄기에 짧은 흰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달걀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5~7월 줄기 끝에 원기둥 모양의 꽃이삭이 달린다.
잎술 모양의 작은 자주색 꽃을 뽑아서 밑부분을 입으로 빨면 단 꿀물이 나온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줄기와 잎은 말려서 혈압을 내리는 약으로도 쓴다.
흰색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이라고 한다.
지칭개
국화과.
들이나 밭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
뿌리잎은 깃꼴겹잎으로 방석처럼 땅바닥에 펼쳐진 채 겨울을 난다.
줄기는 60~8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는데, 갈라진 가지도 위를 향해 곧게 선다.
어긋나는 줄기잎도 깃꼴겹잎이다.
잎의 뒷면에는 솜 같은 털이 있어 흰빛이 돈다.
5~7월에 갈라진 가지 끝마다 연한 자주색 꽃송이가 1개씩 달린다.
둥근 총포 표면에는 닭볏 같은 돌기가 있으며 8줄로 배열된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3. 사자암 가는길과 사자암
복숭아나무.
장미과.
갈잎작은키나무.
과일나무로 재배.
나무껍질은 자갈색이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4~5월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가지에 1~2개씩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거꾸로 된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7~8월 둥근 열매는 노란색~연분홍색으로 익으며 열매 겉에는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흰색의 겹꽃이 피는 것은 만첩백도.
영산홍
진달래과.
반늘푸른 떨기나무.
일본에서 자라는 사쓰끼철쭉을 기본종으로 하여 개량한 원예품종.
조선 초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잎은 작고 두껍고 단단하며 겨울에도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다.
대체로 무리를 이루며 자란다.
붉은색이나 분홍색 꽃이 기본이며, 보라색 꽃이 피면 영산자, 흰색꽃이 피면 영산백으로 부르기도 한다.
고들빼기
국화과.
산과 들의 풀밭이나 빈터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
로제트 rosette 모양(장미꽃처럼 원형으로 자람)으로 펼쳐지는 뿌리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빗살처럼 갈라진다.
봄에 뿌리잎 사이에서 나온 줄기는 30~80cm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붉은색이 돌며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에 어긋나는 달걀형 잎은 밑부분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5~9월에 가지 끝마다 노란색 꽃송이가 달린다.
이른 봄에 잎이 달린 뿌리르 통째로 캐서 고들빼기 김치를 담가 먹는다.
끈끈이대나물
석죽과.
화단에 심어 가꾸는 한두해살이풀.
들로 퍼져 나가 자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약간 흰빛이 돈다.
50cm 쯤 자라는 줄기에 긴 타원형 잎이 마주난다.
6~8월에 가지 끝마다 붉은색 꽃이 빽빽이 모여 핀다.
줄기 윗부분에 있는 마디 끝에서 끈끈한 진이 나온다.
황금달맞이꽃
바늘꽃과.
분홍색 꽃이 피는 '낮달맞이꽃'이 노란색 꽃이 피도록 만든 미국 원산의 원예종. 5~9월에 노란꽃이 활짝 핀다.
해질 무렵에 피고 해가 뜨면 시드는 달맞이꽃과는 반대로 낮에도 꽃을 활짝 피우도록 만든 원예종이 낮달맞이꽃이다.
소나무
2015. 8. 1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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