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16 미국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4일째 마지막 넷글: 스캐그웨이4-도심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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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그웨이 도심지 탐방로

스캐그웨이 정비역-세관-스테이트 길-10번 가-스프링 길-스캐그웨이 (조각 및 꽃) 정원-스캐그웨이 추모비-

스캐그웨이 시청/박물관-풀렌하우스 호텔 자리-몰리 월시 공원-6번 가-브로드웨이-FOE 술집 및 독수리홀-

코링턴 알래스카 상아 선물가게 및 박물관-토템 폴-무어 농가 사적-스캐그웨이 에이스 하드웨어-

탄자나이트 인터내셔널 귀금속-브로드웨이 하트 보석-골든 노스 호텔-북극공제회 회관(스캐그웨이 방문자센터)-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역사공원 방문자센터-알래스카 지오그래픽-화이트 패스 기차역-

화이트 패스 관광열차-2번 가-화이트 패스 철길-스캐그웨이 100주년 기념상-

풀렌 크릭 해안선공원-스몰보트항-절벽 암벽화-셀레브리티 밀레니엄 크루즈선

5번 가의 무어 농가 사적을 돌아본 뒤 다시 브로드웨이로 나와 남으로 크루즈선이 정박한 스몰보트항으로 향한다.

브로드웨이와 4번 가 교차로 왼쪽(동쪽) 양쪽 모퉁이에 4번가를 사이에 두고 북쪽(왼쪽 연자주색 건물)에는

다양한 주방 기계(버너, 히터, 공구 등)를 파는 스캐그웨이 에이스 하드웨어 Skagway Ace Hardware가,

남쪽(오른쪽 노란색 첨탑 건물)에는 귀금속 가게 탄자나이트 인터내셔널 Tanzanite International이 마주보고 있다.

스캐그웨이 에이스 하드웨어 Skagway Ace Hardware 주방 기계 판매점

탄자나이트 인터내셔널 Tanzanite International 귀금속 상점

위의 두 상점 사이로 난 4번 가 동쪽 끝을 바라보니 산 중턱 절벽에 암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암벽화 역시 부두에 있던 암벽화처럼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시절에 그려진 것이리라!

그런데 이 벽화를 줌인해서 보니 광고 벽화가 아닌가!

왼쪽 시계 벽화의 오른쪽에는 앞글(스캐그웨이3-도심지1)에서 소개한 '키름시 골동품 KIRMSE'S CURIOS',

그 오른쪽 아래에는 '노엘 변경 술집 NOEL FRONTIER BAR'이라 씌어 있다.

4번 가와 3번 가 사잇길 모퉁이에 벽에 '브로드웨이 하트 Heart of Broadway'란 광고가 

그려진 하늘색 건물이 서 있다. 이곳은 보석과 시계를 파는 귀금속 가게. 

하늘색의 브로드웨이 하트 건물 뒤쪽으로 노란색 칠을한 둥근 첨탑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와서 가 보았다.

3번가 교차로 남서쪽 모퉁이에 있는 이 둥근 첨탑 3층 건물은 골든 노스 호텔 Golden North Hotel이고,

건물 1층에는 옴니 귀금속 Omni Jewelers 가게가 있다.

골든 노스 호텔은 클론다이크 골드 러시 시절인 1898년 다른 곳에 건축된 건물이었는데, 1908년 이 장소로 이전. 

현재는 3층과 러시아 또는 슬라브 양식의 돔 첨탑만 호텔이다.

브로드웨이를 가로 지르는 3번 가와 2번 가 사잇길 교차로 오른쪽(서쪽)에 고

풍스런 회색칠한 나무로 외관을 장식을 한 2층 건물이 유난히 눈에 띈다.

브로드웨이에서 정면을 보니 1층 왼쪽 처마에는 '1호 스캐그웨이 캠프 CAMP SKAGWAY No. 1',

1층 오른쪽 출입문 처마 위에는 '1899', 처마 아래에는 '북극공제회 Arctic Brotherhood',

그리고 2층과 지붕 정면에는 'AB'라는 나무로 만든 노란 글자가 붙어 있다.

찾아보니 이곳은 북극공제회 회관 The Arctic Brotherhood Hall.

북극공제회는 1899년 결성되었으며 약자로 Arctic Brotherhood를 줄인 AB라고 표기한다.

이 건물은 1899년 완공되었고, 외관과 글씨는 모두 8,800개가 넘는 나무조각으로 만들었다.

지붕 정면에 보이는 원과 AB 글자 아래의 금색 덩어리는 북극 공제회의 상징인 금색 팬과 금괴를 상징한다.

현재의 건물은 2004년 수리보수한 것이며, 스캐그웨이시에서 인수하여

스캐그웨이 방문자센터 Skagway Visitor Information Center가 되었다.

브로드웨이와 2번 가 교차로 왼쪽(남서쪽) 모퉁이의 붉은 칠을 한 2층 건물은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역사공원 Klondike Gold Rush National Historical Park 방문자 센터 Visitor Center.

이곳에서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역사공원 탐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근무하고 있는

국립공원 직원인 레인저에게 설명도 듣고 자료도 구할 수 있다.

2번가 교차로 직전 브로드웨이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방문자 센터.

방문자 센터의 바로 남쪽에 기차가 서 있는 것이 보이는 것은

방문자 센터의 동쪽 옆에 화이트 패스 & 유콘 루트 기차역 White Pass & Yukon Route Railway Depot이

있기 때문이다. 이 도심지 역에서 표를 구입하여 관광 협궤 열차를 탈 수 있다.

방문자 센터 남쪽 끝 브로드웨이에서 바라본 방문자 센터와 기차역에 서 있는 화이트 패스 & 유콘 루트 관광열차

철길 바로 앞에서 바라본 방문자 센터의 남쪽 입구. 사진의 가장 뒤에 있는 흰색 건물이 기차역이다.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역사공원 방문자센터 앞 브로드웨이 길 건너에

알래스카 지오그래픽 Alaska Geographic이 있다.

이곳에서 알래스카 국립공원, 숲, 보호 및 보존구역 탐방에 필요한 지도와 책과 같은 자료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를 통과하는 철길을 지나 방문자 센터와 알래스카 지오그래픽 사이를 지나고 있는

눈에 확 들어오는 노란색 스캐그웨이 시내 셔틀투어버스

방문자 센터의 기차역 옆 브로드웨이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브로드웨이 남쪽 끝은 스캐그웨이 항 Port of Skagway이다.

위 사진을 찍은 지점에서 뒤돌아서서 바라본 브로드웨이 북쪽.

방문자 센터 바로 위(북쪽) 교차로가 2번 가이다.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역사공원 방문자 센터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역사공원 방문자센터 후문으로 나오니 2번 가 2nd Ave.

방문자 센터 후문을 나와 2번 가를 나오니 동쪽 바로 옆 건물이 화이트 패스 & 유콘 루트 기차역 Depot이다.

기차역 안의 모습

기차역 남쪽 철로 위에 서 있는 화이트 패스 & 유콘 루트 협궤열차

브로드드웨이 동쪽 2번 가의 길 북쪽에는 위스키를 살 수 있는 알래스카 주류 가게 Alaska Liquor Store를 비롯한

기념품 가게(Skagway Mining Co.), 귀금속 가게(Diamonds International), 보석 가게(Gold Rush Gifts) 등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스캐그웨이 광업회사 Skagway Mining Co. 안에서 본 그림들

2번 가에서 브로드웨이로 다시 나와 남쪽 크루즈선 정박지인 스몰보트항으로 향해 내려가면서

기차역 앞에 깔려 있는 화이트 패스 & 유콘 루트 철길을 건넌다.

철길 건너 스캐그웨이 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들이 보인다.

브로드웨이 왼쪽(동쪽) 철길과 철길 사이에 조성된 자그마한 공원 안에 설치된

스캐그웨이 백주년 기념동상 Skagway Centennial Statue.

이 기념동상은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때 가이드였던 알래스카 원주민 틀링깃족 Tlingit을 기리는 것으로서

스캐그웨이 마을이 탄생된 해인 1887년부터 100년째인 1997년에 화이트패스 기차역 바로 앞에 세워졌다.

동상은 앞에 선 틀링깃족 원주민이 뒤따라오는 이주민에게 길을 가리키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아래 설명문이 적힌 명판에 스캐그웨이란 도시 이름의 기원이 기록되어 있다.

원래 이 마을은 틀링깃 말로 '바람많은 곳'이란 의미의 '스카구아 Skagua'라고 불렸다가

지금의 스캐그웨이 Skagway가 되었다는 것.

 

스캐그웨이 백주년 기념동상 남쪽에 서 있는 스캐그웨이 홍보안내판

스캐그웨이 홍보안내판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브로드웨이 주변 스캐그웨이 도심지

스캐그웨이 홍보안내판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브로드웨이 끝 스캐그웨이 항과 정박중인 크루즈선들.

왼쪽 크루즈선이 우리가 타고온 셀레브리티 밀레니엄호.

브로드웨이는 남쪽 스캐그웨이 항 직전에서 2개의 길로 나뉜다.

도심지에서 남쪽으로 곧바로 뻗은 브로드웨이는 스캐그웨이 항 Port of Skagway로 연결되고,

항구로 오는 도중 왼쪽(동쪽)으로 갈리는 브로드웨이는 스몰보트항으로 연결된다.

우리 크루즈선은 스몰보트항에 정박해 있어 동쪽으로 가는 브로드웨이를 따라 가는 도중

길 북쪽 숲 입구에 풀렌 크릭 해안선 공원 Pullen Creek Shoreline Park라는 표지판과 함께 정자가 보여 들렀다.

공원 안 호수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물어보니 연어가 잡힌다고 하니 바다에서 풀렌 크릭으로 회귀하는 모양.

드디어 스캐그웨이 도심지 구경의 마지막 지점인 스몰보트항 도착.

왼쪽에 정박한 크루즈선이 우리가 탈 셀레브리티 밀레니엄호 Celebrity Millennium.

스몰보트항의 한 가게의 유리창에 붙어 있는 대게 박제

스몰보트항에 정박 중인 셀레브리티 밀레니엄 크루즈선

스몰보트항 동쪽 산 절벽의 암벽화들 역시 광고 그림인 모양.

크루즈선에 승선하여 1시간 후 배 위에서 바라본 스캐그웨이 항과 주변 산위 빙하 풍광

출항 전 크루즈선안에서 저녁 식사 전 엔터테인먼트, 저녁식사, 그리고 식사 후 쇼 관람

출항 10분 전인 저녁 7시 50분 경 배 위에서 스캐그웨이 항을 둘러보니

정박해 있던 다른 크루즈선은 이미 출항해 버려 부두가 텅텅 비었다!

출항 10분 전 배에서 바라본 스캐그웨이항 주변 산위 빙하

2019. 12. 8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