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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민경환과 소프라노 김진성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내말 좀 들어봐요" 라이브 동영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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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민경환과 소프라노 김진성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내말 좀 들어봐요" 라이브 동영상

새샘 2020. 4. 4. 18:43

 

2012년 11월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류명우가 지휘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이탈리아 도니체티 Donizetti(1797~1848) 작곡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서곡을 연주해 주고, 이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를

성악가들이 부르고 대전시향이 반주해 주었다.

 

<사랑의 묘약>은 주인공인 젊은 농부 네모리노 Nemorino(테너)가 사랑하는 지주의 딸 아디나 Adina(소프라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장돌뱅이 약장수 둘카마라 Dulcamara(베이스)가 파는 가짜약을 2병이나 사먹고 마침내

사랑을 얻게 되었다는 희극이다.

 

자신의 모든 돈을 투자하여 사먹은 첫 번째 약이 효과가 없자 아디나가 사랑하는 군인 벨코레 Belcore(바리톤)에게

가서 군 입대 보상금을 받고서 한 번 더 약을 사먹자 그제서야 아디나의 사랑을 얻게 됨으로써

사랑의 묘약이 되었다는 줄거리다.

 

하지만 네모리나가 아디나의 사랑을 얻게 된 것은 사랑의 묘약 효과 때문이 아니라 군 입대까지 하면서 사랑을

얻고자 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아디나가 알게 되면서 감동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라이브 동영상은 네모리노가 아디나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만 콧대 높은 아디나가 이를 거절하는 아리아

<내말 좀 들어봐요>대전시향의 반주로 테너 민경환과 소프라노 김진성이 노래한다.

 

먼저 대전시향 류명우의 해설을 듣고서

 

 

 

 

 

 

테너와 소프라노의 멋들어진 이중창 <내말 좀 들어봐요> 감상하세요.

 

 

 

 

 

2020. 4. 4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