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2. 10/8(토) 1137차 서울 구룡산 본문

산행트레킹기

2022. 10/8(토) 1137차 서울 구룡산

새샘 2022. 10. 8. 20:46

산행로: 일원역 5번-한솔아파트 서쪽 끝 구룡산 기점-구룡마을 갈림목-대모산 갈림목-구룡산 정상(306m)-대모산 갈림목-구룡마을 갈림목-한솔근린공원-일원동 한솔아파트 버스정류장(8km, 3시간 30분)


산케들: 近山, 法泉, 大仁, 慧雲, 長山, 回山, 새샘(7명)


10월 두 번째 산행은 구룡산 정상으로서, 대모산 만큼은 아니지만 산케들은 해마다 몇 번은 구룡산을 오른다.
맑고 20도 정도의 시원하고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날에 일곱 산케들이 일원역 5번 출구에 모였고, 이 가운데 근산은 올해 두 번째이고, 지난 달부터 자주 보는 법천과 나머진 매주 만나는 멤버들.

1020 10시 5분에 일원역을 출발하여 15분 후 한솔아파트 서쪽 끝 일원동교회 옆을 지난다.


1022 구룡산 기점 입구에 핀 호박꽃


1025 구룡산 길에 들어서서 휴식


1031 길가에 핀 꽃향유의 분홍 꽃


1037 구룡마을로 가는 갈림목 쉼터를 통과하여 왼쪽에 보이는 내림길로 계속 직진한다.
여기서부터 구룡산 정상까지는 1950m 거리다.


1052 맨 앞서 가던 혜운이 보이지 않아 전화해서 만나자고 한 갈림목 도착.
여기서 왼쪽은 구룡산 능선길인고 오른쪽은 둘레길인데, 우리는 오른쪽 둘레길을 따라 계속 걷다가 구룡산 바로 아래서 치고 올라가기로 한다.


1102 쉼터에서 사과 먹으면서 휴식


1122 구룡산 철조망 능선길로 접어 든다.
이 철조망 능선길은 구룡산 정상까지 계속 이어져 있다.


1129 일원역 출발 1시간 반 만에 구룡산 정상 등정 성공!
구룡산九龍山은 동쪽의 대모산과 서쪽의 우면산과 함께 남쪽에서 서울 강남 도심지를 둘러싸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구룡산 이름은 옛날 이 산에서 10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본 임산부가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마리가 떨어져 죽고 나머지 9마리만 하늘로 올라갔기 때문에 붙었다는 얘기가 있다.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땅에 떨어진 용 1마리가 지금의 양재천이 되었고..


1129 구룡산 정상 헬기장과 땅에 박혀 있는 정상 표지판.


1136 북쪽의 불수도북 능선이 아주 깨끗이 보이는 구룡산 정상에서 오늘 산행의 인증샷!


1136 구룡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불수도북 능선은 서울 북쪽에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1144 구룡산 정상을 지나 숲속에 자리에서 대인이 시원하게 준비해 온 막걸리 정상주 타임!
이 자리에서 법천은 지난 달에 예약해 둔 후원을 오늘 하겠다고 발표하여 산케들의 물개 박수!
오늘의 뒤풀이는 궁마을에서 하기로..


1301 출발지였던 일원동으로 원점회귀하는 도중 아까 지날 때는 커버가 씌어 있어 보지 못했던 대모구룡산 사잇길 일부 구간에 깔린 진흙길.
오늘 이 길을 오가면서 맨발로 걷는 산행객들을 많이 봤다.


1304 길에 서 있는 맨발산책길 표지판


1313 일원동 내림길에 뿌리가 썩어 넘어져 있는 큰 참나무 한그루.


1319 산길 끝에 있는 추억의 막걸리 할머니의 일원동 비닐하우스


1320 비닐하우스 앞 무밭


1327 궁마을 행 버스를 타려고 일원동 한솔아파트 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이 끝났다.


1340 궁마을 안동국시 도착


1354 식당에 들어와서 바쁘게 전화하던 법천은 뒤풀이 못하고 가야한다면서 계산만 하고서 떠나고...
남은 여섯 산케는 법천이 베푼 수육과 안동국시로 건배하면서 오늘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2022. 10. 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