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1/21 남미 페루 와카치나 오아시스, 나스카 라인 본문

여행기-해외

2015. 1/21 남미 페루 와카치나 오아시스, 나스카 라인

새샘 2023. 2. 10. 22:22

 

여행로: 와카치나 와카치네로 호텔-(전용차량)-라스 두나스 공항-(경비행기)-나스카 라인-(경비행기)-라스 두나스 공항

 

와카치나 Huachachina는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 주변에 형성된 작은 마을로서 사막 여행이나 4륜 오프로드 경차인 버기Buggy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버기 투어 Buggy Tour, 그리고 모래 썰매 Sand Boarding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전날 저녁 낮은 모래 언덕에서 내려다본 와카치나 마을 전경과 새샘 인증샷

 

마을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와카치나 오아시스 Huachachina Oasis.

 

숙소에서 어느쪽을 둘러봐도 모래 언덕이 빙 둘러싸고 있다.

 

라 와카치나 La Huachachina 호텔 앞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데, 태극기도 휘날리고 있다.

 

와카치나 숙소에서 전용차량을 타고 20분 후 라스 두나스 Las Dunas 공항 도착.

여기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나스카 라인을 내려다 볼 것이다.

 

나스카 라인 투어용 경비행기들

 

탑승 수속 사무실 입구

 

사무실에 들어가니 여러 항공사 이름이 적힌 간판들이 걸려 있고, 그 가운데 공항 이름인 라스 두나스 Las Dunas가 보인다.

우린 movilair 항공사에서 탑승 수속.

 

경비행기 탑승 전 조종사와 함께 인증샷!

 

8인승 경비행기에 오르는 나스카 라인 관광객들

 

경비행기 승객 좌석 맨 앞자리에 앉은 산타의 'V'

 

기장과 부기장 사이로 보이는 경비행기 계기판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라스 두나스 비행장이 있는 마을인 이카 Ica의 도심지

 

우리가 흔히 부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나스카 라인 Nazca(또는 Nasca) Lines의 정식 명칭은 나스카와 후마나 평원의 선과 지상 그림(지상화地上畵) Lines and Geoglyphs of Nasca and Pampas de Jumana이다.

 

1939년 이 일대를 날던 비행기 조종사가 발견한 지상의 선과 그림은 서기전 500년부터 서기 500년 사이에 나스카 사막 Nazca Desert과 후마나 평원의 지표면을 긁어서 새긴 것으로서, 최대 몇 km에 달하는 길이와 15cm 깊이의 기하학적 도형과 함께 외계인, 동식물, 그리고 가상의 존재들을 표현했다.

모든 선과 그림을 합친 길이를 1,300 킬로미터 이상이고, 총 면적은 약 50 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이들 선과 그림들은 토양의 최상층인 자갈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적갈색 산화철 껍질을 벗겨내어 황회색 흙이 드러나게 함으로써 공중(약 500m 높이)에서 볼 때 드러나게 만들었다

대표적인 그림은 벌새, 거미, 물고기, 콘도르, 원숭이, 개, 사람(외계인?), 고양이, 왜가리, 나무, 꽃 등이다.

고고학자들은 이 선과 지상 그림들은 고대인들의 종교 의례나 천문학적 용도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선과 지상 그림들이 지금까지 남아있게 된 것은 이곳 사막과 평원 지역의 기후와 특성 때문인데, 즉 바람이 없거나 약한 바람이고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기후에다 서쪽 남태평양 해안을 흐르는 한류로 인한 서늘한 기온 때문이라고 한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나스카 사막과 후마나 평원 풍광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나스카 기하 도형과 지상 그림들

기하 도형

 

외계인 또는 거인(40m)

 

원숭이와 기하 도형

 

원숭이(길이 110m)

 

기하 도형

 

개(84m)

 

벌새(50m)

 

콘도르(135m)

 

거미(46m)

 

정체를 알 수 없는 새(?)

 

나무(왼쪽)와 손(오른쪽)

 

나무(88m), 손(50m)

 

앵무새(175m)

 

이륙했던 라스 두나스 공항에 접근하고 있는 우리가 탄 경비행기

 

착륙하여 내리면서 조종사와 함께 한 컷 찍는 산타

 

비행기에서 내려 이착륙장 관리 직원과도 함께 인증샷 

 

공항을 떠나면서 바라보니 우리가 내렸던 경비행기에 다른 팀들이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라스 두나스 공항 이착륙장 모습

2023. 2. 10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