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3. 12/17(일) 1197차 서울 우면산 둘레길 송년산행 본문

산행트레킹기

2023. 12/17(일) 1197차 서울 우면산 둘레길 송년산행

새샘 2023. 12. 18. 20:43

산행로: 남부터미널역 5번-우면삼거리-우면산 둘레길-대성사 주차장-쌍돌탑(점심)-사당역 갈림목-정자-산길 끝-사당역 네거리-사당역 14번 출구 탐스앤탐스 커피-샤브리샤브샤브 사당역점(7km, 2시간 30분)

 

산케들: 樂水, 晏然, 松潭, 正允, 大仁, 如山, 民軒, 長山, 元亨, 慧雲, 回山, 새샘(12명)

   뒤풀이: 德仁, 종훈, 素山, 法泉, 杏仁, 산들, 百山, 又耕, 空華, 동우, 東峯(11명) 

 

 

12월 셋째주 산행지 우면산 둘레길(서울 둘레길 4코스 일부 구간)은 올 들어 세번 째로서 산케들이 즐겨 찾는 코스.

이날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는데 최저 기온은 무려 영하 12.4도에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6.4도였다.

게다가 전날 토요일 눈이 와 미끄럽게 변한 산길에다 간간히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이 더하여 산행 내내 방한장갑은 물론 방한모와 목도리를 푹 둘러쓰고 조심스레 발길을 뗄 수밖에...

하지만 이런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려 열둘의 산케들이 함께 함으로써 강추위를 무색하게 만들었는데, 이번 주 포함 연속 5주 이어진 두 자릿수 참가는 2009년 두 차례 있었던 연속 5주 기록과 더불어 역대 공동 1위 기록이다.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와 추위를 피하려고 남부터미널 건물 정문 안에서 곧 도착할 산케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10시 8분 산행 출발.

 

우면삼거리를 건너서 들어선 우면산 등산로 입구 양쪽으로 군데군데 눈이 쌓여 있다.

 

우면산 소망탑 오름길의 아까시쉼터에서 산행 준비

 

10시 29분 소망탑 오름길 사당역 갈림목에서 서울둘레길(사당역) 이정표 방향으로 우회전.

 

이 길은 잣나무숲길

 

대성사 앞 주차장 지역은 우면산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눈 덮힌 우면산 경치!

 

흘러내리는 물이 꽁꽁 얼어붙은 우면산  계곡 배수로.

 

사당역 2.7km 이정표 통과.

 

11시 13분 우면산 둘레길의 쌍돌탑에서 인증샷을 박은 다음 바로 옆에 있는 벤치 의자에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풀어놓고서 선 채로 막걸리 건배!

너무 추워 점심 사진 찍을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

 

사당역을 향해 가는 도중 정면으로 보이는 관악산 연주대.

 

11시 44분 선바위역 갈림목에서 사당역 길로 오른다.

 

고개 넘어 눈 덮힌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사당동 풍광

 

마지막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산길이 끝나면서 방배동 고물상이 모인 포장길로 들어선다.

 

사당역 14번 출구 부근의 탐스앤탐스 커피 사당역점 앞 도착 시각이 정기총회 시각보다 1시간이나 빠른 12시 32분이다.

여기서 정윤이 사주는 커피 한잔 마시면서 30분 정도 얘기 나누면서 휴식를 취한다.

 

오후 1시 13분 정기총회 장소인 샤브리샤브샤브 사당역점에 들어서니 총회 참석자 몇몇 산케들이 우릴 맞는다.

 

1시 22분 뒤풀이가 시작되었고, 뒤풀이 후 22명의 산케가 참석한 2023년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2023. 12. 1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