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4. 1/7(일) 1200차 서울 대모산 단배산행 본문

산행트레킹기

2024. 1/7(일) 1200차 서울 대모산 단배산행

새샘 2024. 1. 8. 21:46

산행로: 일원역 5번-일원장미공원-대모산 도시자연공원-불국사-대모구룡산갈림목-대모산 오름계단-대모산 헬기장-대모산 정상-원점회귀-일원역 5번-(지하철)-가락시장 선우회센터(4.3km, 2시간)

 

산케들: 法泉, 淸泫, 百山, 東峯, 晏然, 松潭, 大仁, 如山, 民軒, 大谷, 長山, 元亨, 慧雲, 回山, 새샘(15명)

뒤풀이: 董玄, 大慶, 야자박사, 동우, 牛岩(5명)

 

 

2024년 새해 들어 첫 번째 맞는 단배식 산행이자 통산 1200차 산행지는 산케들이 엄청 자주 찾는 서울 강남대간의 대모산.

이날 아침 10시 일원역 5번 출구에 나온 산케는 무려 열다섯 명이나 되었다.

단배식 뒤풀이 장소로 바로 온다는 다섯을 합하면 모두 스무 명.

 

어제 토요일 많이 내린 눈이 많이 쌓인 대모산길이 미끄러워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론 눈길을 밟을 때마다 나는 '뽀드득' 소리가 듣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오늘은 최저기온이 영하 8.3도일 정도로 추운 날이긴 하지만 바람 없이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에서 비쳐오는 햇살에 따사함이 느껴진다.

 

10시 5분 일원역 5번 출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0분 후 도착한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입구의 일원장미공원에서 아이젠을 착용하는 등 눈길 산행에 만반의 준비.

 

불국사 앞 주차장에서 왼쪽 계단을 따라 대모산 정상으로 GoGo.

 

대모산 700m 전 이정표 지점 통과

 

10시 57분 대모산 헬기장에 도착하여 새해 단배산행 첫 번째 기념촬영.

 

대모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산행 시작 1시간 뒤인 11시 3분 대모산 정상에 올라 단배산행 공식 인증샷 찰칵!

 

대모산 정상의 덱 쉼터에서 단배산행주 건배하는 열다섯 산케들!

 

백산 대장은 산케들을 위해 각기 다른 상표의 막걸리 4병을 혼자서 짊어지고서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모산 정상까지 올랐으며, 대전에서 올라온 청현은 대전역에서 파는 유명 브랜드 빵인 튀김소보로를 열다섯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많이 사왔다.

그리고 혜운은 청보화제과에서 만든 福양갱을 선물.

 

11시 26분 뒤풀이가 12시 반에 예약되어 있어 대모산 정상에서 원점회귀하여 하산을 시작한다.

 

가파른 대모산 내림계단

 

12시 6분 출발점이었던 일원역 5번에 도착하여 2시간 동안의 대모산 단배산행을 끝내고 지하철로 가락시장의 식당으로 향한다.

 

12시 30분에 뒤풀이에 바로 온 다섯 포함 모두 스무 명의 산케들과 함께 가락시장 선우회센타의 분리된 공간의 식탁 4개와 그 바로 앞에 있는 별도 식탁 1개 등 모두 5개의 테이블을 빈틈없이 채우고서 단배산행 뒤풀이 시작.

여산 회장의 인삿말.

 

2023년 최다 산행참가자인 회산에게 여산 회장이 상금 20만원을 전달하였고, 이를 받은 회산은 전액을 산케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보기좋은 장면이 이어졌다.

여산 회장의 제의로 싱싱한 생선회를 안주하여 올 한해 동안의 '무탈산행' 건배!

그리고 동현이 단배산행 뒤풀이 비용 전액을 통크게 후원한다고 말하자, 모든 산케들은 힘찬 감사의 박수갈채로 화답!

2024. 1. 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