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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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4 이천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

새샘 2024. 8. 28. 15:26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 위치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 건물 배치도

 
 
경기 이천시 마국산(445m) 북동쪽 자락인 이천시 모가면 진상미로(서경리)의 남한강 지류 양화천변 계곡에 자리 잡은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 L'art de la Vie Art & Resort우리나라 1세대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상일 작가가 자신의 삶과 인연을 담아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프랑스어 '라드라비 L'art de la Vie'는 '인생의 예술'이란 뜻으로 삶 자체가 예술이었던 이상일 부부의 삶과 가치관을 표현한 단어라고 한다.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는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리듯이 만든 공간으로 숲과 오솔길, 바위 그리고 콘크리트 건축물이 조화롭게 자리한다.
자연과 풍경, 그리고 예술 작품이 어울리는 이 공간에 머물며 다채로운 경험과 함께 영감과 휴식을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라드라비 아트 앤 리조트를 구성하는 세 테마는 자연 속 쉼터인 리조트, 이상일 작가의 삶이 표현된 예술 작품이 있는 갤러리, 그리고 다채로운 미감과 시각적 즐거움이 가득한 레스토랑과 카페다.
 
나무로 만든 여닫이 문으로 된 라드라비 리조트 출입문이 있고, 출입문 왼쪽 앞에는 용버들이 꾸불구불하게 휜 가지를 축 늘어뜨리고 서 있다. 

 
나무 출입문 앞 길옆 빈터에 주차하고 문 사이로 걸어 들어가 작은 다리를 건너면 리조트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리조트 직전의 다리 아래로 흐르는 하천은 남한강 지류인 양화천이다.
다리 위에 서서 왼쪽인 양화천 상류(바로 아래 사진)와 오른쪽인 하류(아래 두 번째 사진)를 번갈아 바라본다.


다리 건너 리조트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시설은 매표소이지만 입장료가 무료여서 매표소 안에는 아무도 없다.

 
리조트 안에서 지대가 높은 뒤쪽부터 먼저 돌아보려고 미술관(왼쪽 건물)과 식당 및 매점 건물(오른쪽) 사이의 계단을 오른다.

 
오른쪽의 식당 및 매점 건물은 뒤쪽으로 이어져 있어 계단 끝까지 계속 오른다.

 

계단 맨 위쪽 공간은 건물배치도에서 체험공간·단체룸·멀티플렉스가 있는 곳으로 체험공간 옆에서 뒤돌아서서 지나왔던 박물관(가운데 가로로 긴 건물)과 한식당(오른쪽 끝 세로로 긴 건물)을 내려다본다.
가운데 텅 빈 땅(건물배치도에는 Stone stage와 보리밭으로 표기)은 공사중!

 
체험공간 뒤쪽 바로 위 콘크리트 건물인 단체룸 옆 계단을 오른다.
단체룸 앞뜰에는 왕원추리 주황꽃이 피었다.

 
단체룸 뒤쪽 위으로 리조트 맨 뒤쪽이자 위쪽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건물은 단체룸 건물과 흡사하다.

 
멀티플렉스 건물 왼쪽(서쪽)은 숲이고...

 

멀티플렉스 건물 앞뜰에 핀 보라색 풀꽃은 미국마편초(학명은 베르베나 하스타타 Verbena hastata).

 
멀티플렉스 건물 오른쪽(동쪽)의 나지막한 언덕 위로 한옥이 몇 채 보인다.

 
라드라비에는 한옥 3채가 가로로 서 있다.
맨 왼쪽 누각 형태 한옥이 서경루이고 그 옆에 목단채와 산수채가 나란히. 

 
맨 앞 계단을 올라가면 서경루 누각이 나오고, 계단 뒤의 일반 한옥은 목단채와 산수채다.

 
누각 한옥 서경루와 계단 입구를 지키고 있는 12지신상의 하나인 석구(개) 두 마리.

 
라드라비의 한옥 목단채(왼쪽)와 산수채(오른쪽).

 
한옥 주변에 핀 꽃들.
당근

 
큰산꼬리풀(가운데)

 
에린지움 플라눔 Eryngium planum.

 
자주받침꽃(영어: Aphrodite 아프로디테, 학명: 칼라이칸투스 페르틸리스 Calycanthus fertillis)

 

한옥 앞길에서 바라본 정면 모습.
왼쪽부터 차례로 미술관-공사중인 공간-체험공간-단체룸, 멀티플렉스(맨 오른쪽)

 
한옥 앞길에서 바라본 미술관

 
한옥 앞길 주변의 열린 납작복사나무에 열린 납작복숭아(또는 반도복숭아, 반도蟠桃, 멧돌복숭아, 손오공복숭아 등등)

 
멀티플렉스 건물 앞을 지나 왼쪽(서쪽)에 위치한 독채형 리조트 숙소로 향한다.
건물배치도에 토종야생화로 표기된 잔디밭.

 
독채형 숙소 주변 언덕의 오두막 쉼터들.

 
위쪽에서 독채형 숙소로 내려가는 길에서 바라보니 리조트를 처음 들어왔을 때 위로 올라가면서 지났던 미술관(앞)과 매점 및 식당(뒤) 사잇길이 보인다.

 
위쪽에서부터 독채형 숙소로 들어가는 길.

 
이상일 작가가 신혼시절부터 이사 다닌 동네 이름-청담, 서초, 신사, 삼성, 압구정, 잠원, 덕소, 팔당-을 따서 독채형 숙소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 '인생의 흔적' 안내판.

 
위쪽에서부터 내려가면서 돌아본 독채형 숙소들.

 
독채형 숙소 거실과 침실.

 
독채형 숙소 앞 넓다란 잔디 주차장에서 바라본 건물 모습들.
가운데 앞쪽의 큰 회색 건물은 직원 사택이고, 그 뒤쪽 건물들은 모두 독채형 숙소다.

 
사택 오른쪽에 직각으로 서 있는 건물은 한식당.

 

잔디밭 주차장 모퉁이에 만든 돌조형물.


잔디밭 주차장에서 정문 쪽으로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돌조형물, 사택, 그리고 독채형 숙소들.

 
한식당 뒷길을 따라 정문으로 걸어가면 왼쪽에 보이는 미술관 건물 뒷 모습.

 

한식당과 미술관 사잇길.

 

미술관을 지나자마자 미술관 주변을 구경하기 위해 왼쪽 계단을 올라 미술관과 매점·식당 건물 사잇길로 간다. 

 
미술관과 매점·식당 건물 사잇길에는 돌기둥 조형물이 여러 개 있다.

 
미술관 정문 왼쪽 옆벽에 걸린 특별전시 '여인과 인생' 안내 현수막.

 

미술관 정문 오른쪽 벽 앞에 서 있는 탑 모양 조형물과 처마에 걸린 크기가 다른 3개의 청동 종.


개울가 쪽 미술관 벽에 걸린 미술품.

 
사잇길 쪽에 있는 미술관 정문을 지나 작은 개울이 흐르는 쪽으로 난 사잇길로 들어가면 미술관 벽에는 긴 나무막대기들을 여러개 모아 묶어서 조형물이 기대어 서 있고, 개울가에는 자작나무로 엄청 잘 만든 염소 가족 조형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미술관 옆길에서 바라본 개울과 건너편 개울 암반.

 
개울 안의 나무로 만든 동물 조형물.

 
카페 건물 앞 계단 위에서 바라본 미술관과 개울.

 

미술관 정문 앞의 카페 출입문과 문 앞에 서 있는 자작나무 염소 두 마리.

 
라드라비 카페 안 인테리어.

 
카페 창을 통해 바라본 미술관 정문 앞 돌기둥 조형물 뒷벽에 걸린 사진 작품.

2024. 8. 28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