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4. 2/10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본문

여행기-국내

2024. 2/10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새샘 2024. 9. 9. 21:11

백사장항 위치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역인 충남 태안군 안면읍(안면도) 창기리의 백사장항은 북쪽 육지(태안군 남면)와 남쪽 안면도를 연결하는 안면대교를 건너면 안면도에서 첫 번째 만나는 항구다.

 

백사장항白沙場港이란 이름은 해안에 끝없이 길게 뻗어있는 드넓은 하얀 모래밭 즉 백사장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 은빛 모래로 유명한 백사장항은 낮은 수심과 알맞은 수온으로 늦여름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안면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이름난 서해안의 해수욕장이다.

꽃게(봄과 여름)와 대하(가을) 등 풍부한 먹거리와 함께 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주변 해안 풍광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다. 

특히 대하는 홍성 남당리와 함께 전국 어획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백사장항의 대표적인 어종이다

 

백사장 어촌계 수산시장 입구

 

백사장 어촌계 앞을 지나 대하랑꽃게랑 인도교로 향한다.

이 인도교는 남쪽 안면도의 백사장항과 북쪽 태안군 남면 신온리의 드르니항 사이의 바다를 건너는 독특한 모양의 해상인도교다.

남쪽 백사장항 입구는 새우(대하) 조형물을, 그리고 북쪽 드르니항 입구에는 꽃게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으며, 보통 '꽃게 다리'라고 불린다.

다리로 올라가는 길은 소용돌이 모양이어서 두 바퀴를 빙 돌아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이 다리 위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밤이면 다채로운 조명으로 빛나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백사장항 쪽 다리 입구의 새우(대하) 조형물.

 

다리 위로 올라 뒤돌아본 백사장항 풍광

 

백사장항 쪽 다리 위에 올라 바라본 꽃게다리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백사장항 해변(오른쪽)과 드르니항 해변(왼쪽) 풍광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드르니항 해변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백사장항 해변

 

꽃게다리 교각

 

다리 중간에는 세 갈래길이 나 있다.

 

다리 중간에서 오른쪽(서쪽)으로 바라본 서해안 풍광.

서해 바닷물이 꽃게다리 아래로 지나다닌다.

 

다리 중간의 세 갈래길 중 가운데 길에 설치한 배의 조타기 wheel 조형물

 

조타기 옆에서 내려다 본 드르니항 해변(왼쪽)과 백사장항 해변(오른쪽)

 

조타기 조형물에서 발길을 돌려 백사장항으로 되돌아가면서 바라본 백사장항.

 

백사장항 쪽 다리의 소용돌이길을 내려오면서 건너편의 드르니항 해변을 바라본다.

 

다리를 내려와 백사장항 주차장을 향해 걸어가면서 바라본 꽃게다리, 다리 아래 해변, 그리고 건너편 드르니항.

 

꽃게와 물고기 등의 타일로 장식한 백사장항 방파제, 그리고 꽃게다리.

 

백사장항 방파제 앞에 서 있는 백사장해수욕장 부근 갯골(골짜기) 안내판.

 

꽃게다리와 백사장 어촌계수산시장.

 

백사장 어촌계수산시장

2024. 9. 9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