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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노원구 지역 노원구에서는 상계4동 산155-1번지 일대에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댐 형태로 물을 가둬두는 동막저류지 건설 계획을 세우면서 이 지역에 대한 시굴조사를 2009년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였다. 발굴보고서를 확인하지 못해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발굴 연표에 조선시대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관련 유구와 유물이 확인된 듯하다. 그러나 이후 노원구의 동막저류지 건설 계획은 시민들의 반대와 서울시의 사업 재검토 권고로 철회되었다. 2010년에는 초안산楚安山 분묘군墳墓群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분묘군에는 여러 계층의 분묘가 있지만 특히 내관內官(내시內侍)의 분묘(무덤: 송장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 놓은 곳)가 많아 유명하다. 조사지역은 2002년 서울 초안산 분묘군..
서울 석촌동 가옥잔구 유적 김원룡은 송파동 한강변에 지붕 서까래 같은 것이 꽂혀 있다는 말을 1970년 가을에 들었는데, 서울에 거주하고 있던 미국인 에디 R. Eddy와 넬슨 Nelson이 토기 파편을 줍기 위해 강변을 다니다 발견한 것이다. 이에 발굴자 김원룡은 1970년 10월 15일에 에디 그리고 동아일보 사진기자 박상진과 함께 예비조사를 하였는데, 인공이 가해진 것으로 울타리로 생각이 들었으며, 그 위치 일대가 백제시대 유물산포지 내지 포함지라 백제시대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후 발굴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1971년부터 이 지역이 잠실지구개발사업에 따라 매몰된다는 소식을 듣고 5월 2일에 급히 구제적 발굴을 실시하였는데, 김원룡 외에 국립박물관의 한병삼과 김종철이 참가하였다. 유적 위치는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