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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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그룹 오페레이디 "Cell block tango" 라이브 동영상

새샘 2007. 12. 18. 12:13

금년 5월17일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은 국내최초 여성 팝페라 그룹인 '오페레이디' 콘서트였다.

이 콘서트 레퍼토리 가운데 뮤지컬 맘마미아의 '댄싱 퀸'과 조관우의 '꽃밭에서'의 두 곡 라이브 동영상을 올렸었다.

 

이번 즉 세번째 오페레이디 라이브 동영상은 뮤지컬 시카고(Chicago)에서 나온 'Cell block tango'로 흥겨운 탱고곡을 올린다.

시카고는 뮤지컬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가운데 하나다.

영국의 웨스트 앤드의 캠브리지 뮤지컬 극장에서는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인기글 누리고 있다.

 

시카고는 1926년 연극으로 공연된 것이 최초이고, 이듬해 무성영화가 상연되었다.

뮤지컬로는 197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공연되면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번에 걸쳐 뮤지컬 시카고가 공연되었다. 최정원, 옥주현....

 

뮤지컬 시카고에서 나오는 Cell block tango는 제목과 같이 감방 안에서 여죄수들이 부르는 탱고곡이다.

뮤지컬에서는 주인공 록시가 갇힌 감옥에서 반쯤은 꿈처럼 벨마와 다른 여죄수들이 노래하는 것을 보는 장면이다.

여죄수들이 각자의 무죄를 주장하는 강렬하고도 섹시한 곡.

오페레이디는 관객 가운데 잘 생긴 남학생 1명을 무대로 불러 앉혀놓고 그 주위를 맴돌면서 섹시하게 노래를 불렀다.

이런 가사로 말이다.

 

He had it coming  He had it coming

그가 자초했어      그가 자초했어

 

He only had himself to blame

그는 자신을 탓할 수 밖에 없어


If you'd have been there      If you'd have seen it
당신이 거기 있었더라도        당신이 그걸 봤더라도

 

I betcha you would have done the same

분명히 당신도 나랑 똑같이 했을 거야


2007. 12. 1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