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서울 탄천-장지천 송파워터웨이 5월의 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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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탄천-장지천 송파워터웨이 5월의 꽃

새샘 2009. 5. 5. 18:30

한강 하류로 유입되는 주요 지천의 하나인 탄천은 성남에서부터 북으로 흘러 서울송파와 잠실을 거쳐 종합운동장 서쪽으로 흘러 한강으로 유입된다.

 

1. 탄천(올림픽훼밀리타운-장지천 합류점)

 

나도냉이-노란꽃이 피는 냉이 종류(냉이는 하얀꽃)의 하나로(냉이는 겨자과 식물) 냇가나 습지와 같이 물이 많은 곳에서 흔히 자라는 풀. 이른 봄 어린뿌리잎을 나물로 먹는다.

 

2. 장지천(탄천 지류)-장지천은 하남시에서 발원하여 동에서 서로 흘러 거여동과 문정동을 거쳐 탄천으로 유입.

 

장지천 송파워터웨이 풍광

 

 

사과나무 -장지천 변에는 사과나무, 배나무, 감나무와 같은 유실수 나무로 조경

 

개구리자-나도냉이과 같이 습지에서 자라며 노란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 풀.

 

노랑꽃창포-강가, 연못가, 개울가의 습지에 심어 기르는 붓꽃과의 풀. 4~5월이면 줄기 윗부분에서 노란색 붓꽃이 촘촘히 피며 맨 바깥에 있는 꽃잎은 밑으로 쳐진다. 꽃창포는 노랑꽃창포와 같은 꽃 모양이지만 색깔이 붓꽃과 비슷한 적자색 꽃이며 1~2달 늦은 6~7월에 꽃이 핀다. 꽃창포와 붓꽃의 차이는 꽃창포의 맨 바깥 꽃잎 가운데에 노란무늬가 있는 것 

 

 

붓꽃-늦은 봄에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몽오리가 붓과 같은 모습이라서 붙은 이름. 맨 바깥 꽃잎은 노랗고 흰 바탕에 자주색 그물무늬가 있다.

 

돌단풍-산의 개울가 바위틈에 나는 야생풀꽃인데 요즘은 조경용으로 많이 심어 기른다. 잎 모양이 단풍잎과 비슷하고 바위틈에서 자라서 돌단풍이란 이름이 붙었다. 늦봄에 꽃줄기 끝에 흰꽃이 촘촘히 달려 전체적으로 고깔모양 꽃송이를 이룬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유채-봄에 노란꽃이 풍성하게 피우는 채소. 도시 하천의 둔치에 가장 많이 심고 있다. 요즘 바이오연료로서 디젤기름을 얻기 위해서도 재배되고 있다. 유채기름을 평지유라고 부른다.

 

수레국화(일명 센토레아 Centaurea)-심어 기르는 조경용 풀. 늦봄에 꽃대 끝에 진한남색꽃이 피며 원예종으로 흰색, 연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핀다.

 

살갈퀴-풀밭에서 자라는 덩굴 풀로서 콩과식물이다. 콩과식물의 대표적인 꽃모양인 나비모양의 홍자색 꽃이 1~2개씩 핀다.

 

쇠별꽃-길가나 밭둑에 흔히 자라는 풀로서 줄기 끝에 흰꽃이 핀다.  줄기 윗 부분이 갈라지며 달걀모양 잎이 가지에 마주 난다. 5장의 꽃잎을 가진 흰꽃이 피며 꽃잎은 가운데가 깊게 갈라져 10장의 꽃잎처럼 보인다.

 

갯버들-개울가에서 자라는 버드나무종류. 버드나무란 이름은 가지가 부드럽다고 해서 '부들나무'가 변한 이름이다. 원통모양의 털달린 열매가 맺히는데 이를 '버들개지' 또는 '버들강아지'라고 부른다. 이른봄에 노란꽃이삭이 피고 4~5월이면 흰털로 수북하게 덮힌 열매가 열린다.

 

벋은씀바귀-봄에 노란꽃을 피우는 씀바귀 종류로서 꽃잎개수가 적어 꽃잎과 꽃잎 사이가 벌어져 있는 씀바귀와는 달리 꽃잎수가 많아 사진에서와 같이 꽃잎 사이가 벌어져 있지 않다. 벋은씀바귀는 습지에서 주로 자라고 가지치는 꽃대마다 1개의 꽃봉오리가 달리는 반면, 벌씀바귀는 길가나 들판이나 자라며 1개의 꽃대위에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달린다. 같은 모양의 흰꽃이 피면 선씀바귀.

 

고들빼기-봄에 노란꽃이 피는 대표 풀꽃이 씀바귀와 고들빼기다. 씀바귀 꽃과 거의 비슷하다. 고들빼기는 산과 들의 풀밭이나 빈터에서 자라며 달걀모양의 줄기잎이 밑부분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 이른봄 잎이 달린 뿌리를 통째로 캐서 담가 먹는 고들빼기 김치가 유명하다.

 

뽀리뱅이-길가나 들판에 자란다. 길게 뻗은 줄기 위에 자잘한 노란꽃이 수십개씩 모여 핀다. 꽃모양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 줄기는 붉은색이며 잔털로 덮혀있다. 잎은 무잎모양이며 잎 전체에 털이 있다.

 

개쑥갓-길가나 빈터에 흔한 풀. 잎이 무잎모양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갈라지는 가지 끝마다 노란 통꽃이 위를 향해 달리는데 1년 내내 핀다.

 

2009. 5. 5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