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지리산 쌍계사와 연곡사의 5월의 꽃 본문

동식물 사진과 이야기

지리산 쌍계사와 연곡사의 5월의 꽃

새샘 2009. 5. 16. 19:31

1. 하동 쌍계사 5월의 꽃

 

뱀딸기 열매-뱀딸기는 먹으면 배앓이를 한다

 

노린재나무-5~6월이면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잎떨기나무로 가을에 작은 타원형 열매가 보라색으로 익는다

 

고들빼기-봄에 풀밭이나 주변공터에서 가장 흔히 보는 비슷하게 생긴 노란꽃은 씀바귀 종류인 벋은씀바귀와 고들빼기다. 고들빼기의 특징은 윗부분은 뾰족하며 넓은 밑부분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다는 것

 

때죽나무-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종 모양의 흰꽃이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몇 개의 꽃이 달린 모양인 총상꽃차례를 이루면서 땅을 보고 매달린다

 

-쌍계사 입구의 꽃집 화단에 심어 놓은 무에 흰바탕에 끝부분이 연보라인 꽃이 피었다

 

오동나무-쌍계사 주차장의 오동나무에도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렸다

 

쇠별꽃-길가나 밭둑에 흔히 자라는 풀로서 봄에 5장의 꽃잎이 달린 흰꽃이 핀다. 그런데 꽃잎 끝이 갈라져 있어 마치 10장의 꽃잎처럼 보인다

 

메꽃-나팔꽃과 같은 꽃이 피지만 잎 모양이 나팔꽃과는 완전히 다른다. 메꽃 잎은 긴 타원형이고 밑부분이 화살촉처럼 생겼고, 나팔꽃은 손가락처럼 깊게 갈라지는 잎이다

 

지칭개-들과 밭에서 흔히 자란다. 위를 향해 곧게 선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가지 끝에 연자주 꽃송이가 1개씩 달린다.

 

2. 구례 연곡사 5월의 꽃

 

붓꽃-대적광전 뒤에 붓꽃밭이 있다. 붓꽃은 꽃봉오리가 처음 나올 때 붓모양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봄에 줄기 끝에 자주색 꽃이 피고 맨 바깥 꽃잎에는 노란색 바탕에 자주색 그물 무늬가 있다

 

해당화-봄에 바닷가에 피는 나무. 줄기에 가시가 많고 가시털이 빽빽이 난다. 가지 끝에 붉은꽃이 핀다. 흰꽃이 피면 흰해당화

 

산수국-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모습. 한여름에 꽃이 피는 산에서 자라는 갈잎떨기나무. 노란 꽃봉오리에서 연보라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 가장자리에 꽃잎처럼 생긴 예쁜 꽃받침조각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헛꽃 즉 장식꽃이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연한 하늘꽃은 연분홍꽃으로 변한다.

 

왕둥굴레-1개의 꽃만 달리면 둥굴레, 2~3개의 꽃이 함께 열리면 왕둥굴레

 

단풍나무 열매-단풍나무는 봄에 자잘한 붉은꽃이 피며, 5~6월이면 긴 타원형으로 날개가 2개 붙은 붉은 열매가 열린다

 

흰땃딸기-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풀. 5월에 꽃잎이 5개인 흰꽃이 핀다

 

장대나물-장대처럼 곧게 자란다고 붙은 이름. 밑부분이 화살촉처럼 생겨 줄기를 감싼다. 봄에 줄기 윗부분에 연노랑과 하양이 섞인 꽃이 핀다.

 

2009. 5. 16 새샘